커튼을 이용한 색다른 공간 연출

Eunyoung Lee Eunyoung Lee
Fotovorhang, fotokasten GmbH fotokasten GmbH 모던스타일 창문 &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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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은 주로 빛의 조절이나 외부로부터 시선의 차단, 방음, 방한 등의 목적으로 사용됐다. 이런 실용성도 가지고 있으면서 벽이나 창문 유리의 딱딱한 재질이 주는 느낌에 대비되는 다양한 패브릭과 색채로 장식해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예로부터 한옥에서 사용하던 휘장, 발 그리고 병풍 등이 커튼의 구실을 해왔는데, 국내의 주거양식이 서구화됨에 따라 그 흐름이 이어져 중요한 인테리어 장식의 하나가 되었다. 패브릭의 종류에 따라 경쾌한 느낌에서부터 장중한 느낌까지 커버가 가능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으며 질감 ·색채와 무늬 등이 다양해서 자유롭게 개성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는 커튼 하면 떠오르는 빛 차단, 방음, 방한의 기능을 넘어 공간을 쉽게 분리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쓰이기도 한다. 공간을 나누는 가벽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컬러의 패브릭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센스있는 아이템이다. 문을 사용하는 대신 복잡한 수납공간을 커튼으로 가려 심플하게 공간감을 살려 복잡한 인테리어를 해결하기도 좋다. 

블라인드를 사용해 빛을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이는 것도 좋은 인테리어 팁이다. 외부의 강한 빛을 여과시켜 온화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고 심플한 디자인과 더불어 실내 공간을 아늑하고 모던하게 연출할 수 있어 요즘 들어 주목받는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오늘은 homify를 통해 다양한 커튼 인테리어의 가능성을 모색해보자. 

패턴의 매력

영국회사 OSBORNE & LITTLE는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명성을 날리는 NINA CAMPBELL 디자이너 컬렉션을 소개한다.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럭셔리한 실용성 있는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벽지와 커튼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커튼의 실용적인 기능을 살리면서도 감각 있는 패턴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강렬함이 인상적이다. 벽과 별개로 생각하지 않고 비슷한 플라워 패턴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클래식하면서도 위트 있는 느낌을 준다. 자연스럽게 바닥으로 떨어져 흘러내리는 커튼의 라인과 벽과 바닥의 깔끔한 직선 대비가 다른 인테리어 없이도 충분히 리듬 있는 장식으로 공간을 생동감 있게 살렸다. 

종이 커튼을 이용한 빛의 필터링

WAGAMI Flächenvorhänge, Takumi Takumi 아시아스타일 창문 & 문 Gardinen und Vorhänge

특별한 종이로 만들어진 패널 커튼을 살펴보자. Wagami 커튼은 견고한 일본산 종이인 MADPCA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특수 커튼으로 공간을 밝게 유지하면서 빛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반면 어두운 구석 코너와 같이 빛이 없는 공간에서는 빛을 안으로 들이는 데 일조한다. 역광을 이용해 빛을 들이고 차단해 시시각각 변하는 빛에 따라 다양한 그림자를 만들어내며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기능성 윈도 셰이드 제품으로 열전달 및 차단 효과를 통한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 냉, 난방 절약에 도움을 주며 자외선을 차단해 건강한 생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가구와 바닥재의 변색을 막을 수도 있다. 종이가 주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방을 은은하게 꾸미는 데 도움을 줘 실용성과 미적인 면 모두를 고려한 만능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커튼 뒤의 공간

homify 트로피컬 창문 & 문 Gardinen und Vorhänge

커튼은 창문 앞에 다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보는 것은 어떨까? 주방 한쪽에 있는 수납공간 전면을 모두 커튼으로 가려 공간을 단순화시켰다. 그러면서도 강렬하고 감각적인 패턴과 색감으로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된다. 좁은 공간 인테리어에 패브릭 패널 커튼을 활용해 큰 가구가 주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수납공간을 넓혀 실용성과 살리면서도 심미적인 효과까지 얻었다. 드레스룸이나 작업 공간 등 작은 공간에 사용하여 자칫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자투리 공간을 단순하게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인테리어 팁이다.

믹스매치 효과

homify 트로피컬 창문 & 문 Gardinen und Vorhänge

원단이 주는 다양한 느낌을 활용해 믹스매치를 해보는 것도 공간에 색다른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느낌 있는 인테리어 팁이다. 기하학적 패턴의 무게 있는 소재를 사용한 커튼과 쉬폰 소재 느낌의 하늘하늘한 단색의 커튼의 믹스매치가 주는 언발란스하면서도 감각적인 조화가 공간에 개성을 더한다. 사진처럼 전통적인 방식의 커튼 솔을 사용하지 않고 아래로 그대로 내려뜨려 연출해도 좋다. 

모던한 느낌

UNIKATESSEN BERLIN은  전통적인 느낌의 커튼에서 벗어나 개인적이고 현대적인 느낌을 살린 모던한 느낌의 커튼을 소개한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특이한 스타일을 지향하는 그래픽 커튼은 워크샵에서 손수 제작해 그 특수성을 살린다. 블랙앤화이트의 스트라이프에 커튼에 얇은 재질의 비치는 소재를 사용하여 패치워크한 패널 커튼을 레이어드해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한폭의 동양화 같은 느낌

창에 전망이 부족한 구조의 단점을 보완해 줄 만한 커튼을 소개한다. 커튼에 그림자 효과로 연출한 대나무 이미지는 마치 문을 열면 실제로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불러온다. 식물 이미지가 주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창문에 그림을 그린 듯 아름답게 연출되었다. 

커튼과 우드 블라인드의 매치

창문에는 커튼을 사용하고 베란다와 거실을 분리하는 지점에 가벽의 역할을 하는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재료의 믹스매치가 주는 다양성을 살렸다. 창문에 설치한 은은한 모노톤의 커튼과 닫았을 때 가벽의 효과가 더 확실한 블랙 컬러의 우드 블라인드의 색상과 재질의 대비가 지루함을 줄이고 생동감을 높인다. 빛이 많이 들어오는 시간에는 블라인드를 열어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효율적으로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유연한 동선을 연출하는 인테리어와 패브릭과 우드의 믹스매치로 센스있는 느낌을 만들어보자. 

공간의 포인트

컬러 하나로 방의 분위기를 바꿔 보는 것도 시도해 볼 만 하다. 화가 마크 로스코의 컬러 페인팅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상을 사용한 단색조의 커튼은 감각적인 공간 연출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침구와 액자, 가구까지 비슷한 색상을 사용해 색깔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아이방에 어울리는 커튼

식물 패턴이나 모노톤의 단색의 커튼, 기하학적 무늬의 커튼 등 다양한 커튼이 있지만, 아이가 손수 그린 그림을 실사 이미지로 사용한 커튼을 아이 방에 연출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려보자. FOTOKASTEN GMBH는 아이가 그린 단순하면서 컬러플한 드로잉 이미지를 사용한 패널 커튼의 연출을 제안한다. 마치 도화지를 그대로 창에 걸어 놓은 듯한 이 커튼은 한참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를 위해 꾸며주기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이 될 것이다. 

가벽에 활용된 커튼

전반적으로 흰색 조의 색감에 나무 소재를 사용한 좁은 인테리어에 공간 분리를 위해 침실에 사용한 가벽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창을 만들고 커튼을 달았다. 신혼부부를 위한 침실에 어울릴 만한 러블리한 느낌의 커튼을 사용해 꽉 막힌 가벽이 아닌 창문의 역할을 하는 공간을 연출했다. 가벽 뒤의 공간에는 세탁기장을 두어 자투리 공간을 사용했고 커튼을 여닫을 수 있어 침실과 분리하면서도 벽과 나무의 단단한 느낌을 부드러운 커튼의 질감으로 해소해 부드럽고 아늑한 공간의 느낌을 준다. 

장식적인 연출

모던한 침실에 하늘하늘한 느낌의 투명한 커튼을 설치해 은은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얇은 막의 경쾌하면서 여성스러운 재질의 커튼은 심플한 모노톤의 공간에 패브릭을 사용한 질감의 대비를 주면서 실용적인 면보다는 장식적인 면을 강조했다. 깔끔한 라인과 조명, 흰색의 단순한 공간이 주는 묵직함과 하늘하늘하고 가벼운 느낌의 커튼이 적절히 대비를 이루면서 발란스를 이룬다. 

공간에 맞게 연출 가능한 커튼

homify 상업공간 사무실 공간 & 가게

KRISKADECOR의 작고 가벼운 알루미늄 매쉬를 사용해 만든 커튼은 필요한 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공간의 분리, 벽과 천장 장식, 조명까지 자유자재로 장식할 수 있어 모던하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에 적합한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면서도 재료가 주는 반투명한 느낌이 답답하지 않은 분리된 공간을 만든다. 조명에 따라 그림자를 이용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템이다.

콤비 블라인드

요즘 커튼이나 블라인드는 빛을 가리는 역할에서 빛을 즐길 수 있게 돕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여겨진다. 윈플러스에서 제시하는 블라인드는 로만 쉐이드의 고급스러움과 콤비 블라인드의 절묘한 조화가 인상적이다. 기존 콤비 블라인드의 기능에 로만 쉐이드의 재질이 주는 풍성함을 결합한 실내용 콤비 블라인드는 실용적인 부분을 강조하면서도 아늑한 공간을 창조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엘레강스한 아이템이다. 

빛의 놀이

텍스타일과 레이어를 이용해 빛을 가지고 놀아보자. 지속 가능한 소재의 천을 사용해 손으로 한 땀씩 스티치해 만든 kimik의 커튼은 독창적이며 감성적이다. 재료의 질감과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집에 들어오는 빛을 적절히 조절할 수도 있다. 천으로 가리는 용도의 커튼의 본래 기능을 재해석해 반투명한 소재의 천을 통해 밖의 풍경을 안으로 들여 실내와 실외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주름 모서리마다 핸드 스티치된 라인이 만드는 프레임 안으로 한폭의 동양화같이 빛과 어우러진 커튼에 들어오는 풍경이 색다르면서도 감각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커튼을 이용한 컬러풀한 공간 연출 아이디어가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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