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은 내가 원하는 대로. 엔틱 유러피안 스타일의 주거 공간

Jihyun Hwang Jihyun Hwang
homify 모던스타일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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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규정하는 디자인, 스타일은 무수히 많다. 시대가 변하면서 그 종류는 더 늘어났으며 그에 따라 취향별로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사거나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집이라는 공간에도 해당하여 내 방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꾸미길 원하게 됐다. 일률적으로 만들어진 기성 공간에서 바야흐로 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나만의 것을 존중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해졌다.

오늘은 엔틱한 분위기에 유러피안 스타일이 겸비된 스타일을 원했던 한 가정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 필하우스 아파트로 105.79㎡(32PY)의 규모에 1600만 원의 비용이 든 리모델링 작업이다. 총 기간은 13일이 소요됐다. 공간을 사용하게 될 가족 구성원은 부부와 고등학생 아들 한 명에 대학생 아들 한 명이다. 그들만의 따스한 보금자리가 될 엔틱 유러피안스타일의 실내 공간을 지금 바로 공개한다.

국내 Designstudio Lim_디자인 스튜디오 림 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리모델링 후 : 현관

homify 모던스타일 복도, 현관 & 계단

기존의 현관을 철거하고 외부에 개방형으로 길었던 입구를 현관으로 변경했다. 이 가정의 생활 방식 및 선호도에 맞춰 활용도 있게 변경했다고 할 수 있다. 흰색으로 벽과 문, 천장까지 일체감 있게 연출됐고, 문에는 일부분 유리로 처리하고 격자 형태의 흰색 라인을 구성해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문과 타일로 표현한 장식적 디자인은 클라이언트의 개성이 잘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리모델링 전 : 현관

homify의 현대 , 모던

광택이 도는 상아색과 갈색으로 구성된 신발 수납장과 갈색의 문틀로 구성됐던 현관이었다. 기능에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니었으나 클라이언트의 취향과 선호도에 맞춰 개성 있게 변화됐던 공간이다.

리모델링 후 : 수납

homify 모던스타일 복도, 현관 & 계단

흰색으로 깔끔하게 정돈하고 바닥에 연하게 색감을 더해 부드럽게 완성했다. 한쪽 벽면에 정확히 들어맞는 신발장을 두었다. 신발장에도 약간의 디자인이 포함된 표면으로 정갈하게 표현됐다.

리모델링 전 : 거실

homify의 현대 , 모던

옅은 노란빛의 천장과 밝은 갈색의 바닥, 공간을 구성하는 벽면의 곳곳이 갈색으로 연출됐던 거실이었다.

리모델링 후 : 거실로 들어가는 길목

homify 모던스타일 복도, 현관 & 계단

부드러운 흰색의 양쪽 벽면 사이로 자연스레 복도 공간이 구성됐다. 흰색의 벽면 표면 위로 선적인 디자인을 넣어 심심하지 않게 연출했다. 작은 세부 디자인이지만 모던한 감각이 엿보이는 요소다. 동선을 따라 천장에는 노란 조명을 설치해 아늑하다.

리모델링 후 : 거실

homify 모던스타일 침실

조명은 그대로 두었고, 전체적인 색감을 정리하면서 아트월은 부드러운 파스텔 계열의 녹색으로 연출했다.

리모델링 전 : 주방과 다이닝 룸

homify의 현대 , 모던

왼쪽에는 광택이 도는 흰색과 갈색이 어우러진 수납공간이 있고, 이 수납공간의 오른쪽에는 다이닝 룸이 배치되어 있었다. 주방은 수납공간과 바로 이어지며 수납장과 같은 재질로 연출됐었다.

리모델링 후 : 다이닝 룸

homify 모던스타일 거실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막상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막막하다면 이 공간에 주목해보자. 엔틱한 분위기를 원했던 클라이언트를 위해 전문가가 설치한 조명에 눈길이 닿는다. 다이닝 룸의 구성이나 배치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데는 조명의 역할이 크다. 수납장은 흰색으로 마감해 엔틱한 느낌의 조명을 강조하는 데 충분하다.

리모델링 후 : 주방

homify 모던스타일 다이닝 룸

주방가구와 천장 모두 흰색으로 변신했다. 손잡이는 엔틱한 느낌으로 연출해 간단하면서도 우아하게 표현했다. 다이닝 룸의 수납장과 같은 재질과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주방 가구가 기대고 있는 벽면은 연갈색의 벽돌 모양 타일로 연출해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더했다. 동시에 관리와 유지가 쉬워 기능적이다.

리모델링 후 : 침실

homify 모던스타일 침실

클라이언트의 아들들은 아토피가 있어서 머물게 되는 주거 환경에 대해 예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리모델링 시 편백으로 벽면을 마감해 달라고 요청했다. 큰 창문과 벽면에 꼭 맞춘 수납장, 편백의 벽으로 채워진 아늑한 침실로 완성됐다.

또 다른 리모델링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세월과 함께 나이 든 실내 공간을 시대적 추세에 맞춰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로 전환하고 싶었던 한 가족의 집을 살펴볼 수 있다. 부부와 여대생 딸 한 명, 고등학생 아들이 한 명 있는 평범했던 한 가정이 고급스럽고 모던한 스타일로 바뀌는 과정을 지금 바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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