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꽃 연출 아이디어

Boram Yang Boram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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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공간의 분위기를 생기있게 살리는데 무엇보다도 적격인 소품이다. 꽃을 통한 인테리어 스타일링은 자연주의를 추구하고,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삶의 방식을 반영하기도 한다. 사람의 얼굴이 모두 다른 것처럼, 형태와 컬러가 제각각인 수만 가지 표정의 꽃을 보면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 든다. 인테리어 연출을 위해서 그 수많은 종류 중 공간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같은 종류의 꽃이라도 연출법에 따라서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이제까지 화병에 꽂는 스타일링만 생각했다면, 좀 더 개성 있는 연출을 시도해 보는 것을 어떨까. 무심한 듯 눕혀놓거나, 새장이나 와인잔과 같은 의외의 장소에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더는 사용하지 않는 쓸모없는 제품들을 꽃과 함께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도 있다. 여기 디자이너들의 신선한 발상에서 나온 개성 있는 꽃 스타일링 사례들이 있다. 우리에게 영감을 줄 신선한 꽃 연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다 읽은 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병

독일의 디자이너 LUNA HOMESTAGING는 사람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소품 연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그 중 인상적인 것은 다 읽은 책을 한장 씩 말아서 만든 화병이다. 종이는 우리가 거의 매일같이 접하는 익숙한 소재이므로 편안한 느낌이 든다. 책의 글자와 이미지가 형성하는 불규칙한 무늬도 재미를 준다. 책의 크기, 종이의 두께와 질감, 텍스트의 폰트 등 어떤 책으로부터 탄생했느냐에 따라 다른 화병이 나올 수 있다. 단지 종이를 재활용한다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제품으로 탄생시킨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좋은 예이다. 

새장을 활용한 연출

새장은 인테리어 소품으로써는 이미 많이 사용되기에 그리 신선하지 않다. 하지만 새장과 꽃과의 조합은 어떨까. 사진의 꽃 연출은 지름이 넓은 넉넉한 크기의 새장에 가득 꽃 화분을 채워 넣었다. 길이가 긴 가지는 자연스럽게 새장 밖으로 빠져나오도록 두어 풍성해 보이도록 연출했다. 새장의 돔 형태 때문인지, 미니어처 온실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새장을 러스틱한 사다리에 매달아 연출하여 더욱 돋보인다. 

레인 부츠를 활용한 연출

Pomelo의  가정 용품
Pomelo

Garrafão âmbar 4L

Pomelo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몇 년 전 레인 부츠가 크게 유행했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여름에 습기가 굉장히 높고, 겨울에 눈이 그리 높게 쌓이지 않는 한국에서는 그리 실용적인 제품은 아니었다. 그렇게 더는 신지 않게 된 레인 부츠가 있다면 여기 그를 활용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 

사진 브라질의 아티스트 POMELO의 연출로 레인 부츠에 안개꽃을 꽂아 방 한편에 배치했다. 한 쌍의 신발 중 한 쪽에만 꽃 연출을 한 센스가 돋보인다. 검은색 부츠에 하얀 안개꽃의 컬러가 절제된 조합이 차분한 느낌을 준다. 특히 소박한 느낌의 안개꽃이 전원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한 몫 한다. 

버려진 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병

Bubi collage의  가정 용품
Bubi collage

SUCCO DI FIORI

Bubi collage

투명한 기본형의 유리병도 꽃 연출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사진은 작은 유리병을 노끈으로 연결하여 천장에 매달았다. 여기에 꽃송이가 작은 안개꽃을 꽂아 가벼운 느낌으로 연출했다. 끝이 흔들릴 때마다 찰랑거리는 물과 바람에 흔들리는 꽃송이들이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낼 것이다. 더 화사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선명한 색의 크기가 큰 꽃을 한 송이씩 꽂아보자. 

와인잔을 활용한 연출

우아한 느낌의 와인잔과 트로피컬 식물의 만남이 독특하다. 모노톤의 벽지, 거울, 실버 와인잔으로 깔끔하게 코디된 공간에 강렬한 컬러의 꽃이 포인트가 되어준다. 와인잔에 빈티지한 느낌이 가미되어 멋스럽다. 일반 화병을 사용했다면 평범했을 연출이 와인잔으로 감각적으로 완성되었다.

꽃을 눕혀서 담는 화병

Materflora Lda.의  가정 용품
Materflora Lda.

Pure Elegance

Materflora Lda.

꽃을 눕혀서 연출할 수 있는 독특한 화병이다. 식물을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그냥 눕혀놓으면 자칫 무성의해 보일 수 있는데,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유선형의 형태에 요철이 들어가 진주를 품은 조개와 같은 형상을 이룬다. 사진과 같이 꽃줄기를 길게 잘라 눕힐 수도 있고, 줄기를 짧게 잘라 틈으로 꽃이 나오도록 꽂아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순백색의 컬러로 어떠한 색감의 꽃이든 잘 어울린다. 프로투갈 브랜드 MATERFLORA LDA.의 제품이다.

모듈형 세라믹 화병

Mehdi Pour design studio의  가정 용품
Mehdi Pour design studio

Pardis, modular hanging wall vases

Mehdi Pour design studio

언뜻 보면 벽 일부로 느껴질 만큼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벽걸이용 화병이다. 각 모서리가 30도를 이루는 정삼각형 형태로, 원하는 대로 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다. 꽃을 비스듬하게 꽂아 얼굴을 빼꼼 내민 듯이 보이는 모습이 신선하다. 매트한 질감으로 마감하여 튀지 않고 꽃의 형태나 색감을 더 살려준다. 포인트로 하나의 모듈만 걸거나, 벽과 다른 컬러의 화병을 사용하는 등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MEHDI POUR DESIGN STUDIO의 제품이다.  

벽에 거는 화병

흰색의 클래식한 인테리어에 꽃으로 생기를 주었다. 좁고 길이가 긴 화병을 벽에 걸어 꽃을 한 송이씩 꽂았다. 밑의 사이드 테이블에는 이미 액자와 초 등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 꽃을 위로 올린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화려하지 않은 깔끔한 연출이 은은한 실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꽃을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다면 이렇게 심플한 벽 연출을 시도해보자.

로맨틱한 테이블 연출

장미 활용하여 로맨틱하게 연출한 테이블이다. 그릇 받침용 트레이의 틈새에 한 송이씩 장미를 꽂아 초와 함께 장식했다. 보통 테이블 중앙에 화병이나 촛대를 배치하는 것이 흔한데, 의외성 있는 데코레이션으로 로맨틱함이 더해진다. 식탁보와 테이블 웨어에서 컬러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장미의 부드러운 코럴 핑크 컬러가 더 돋보이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

빈티지 소품과 함께 연출

Luna Homestaging의
Luna Homestaging

Werkzeug/Vase

Luna Homestaging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품과의 조합이 오히려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 낼 때도 있다. 사진은 오래된 가드닝 기구의 틈에 장미 송이들을 빼곡히 채워 넣어 로맨틱하게 연출했다. 색이 바랜 나무의 느낌과 화사한 코럴 오렌지 컬러가 나름의 조화를 이룬다. 빈티지하고 러스틱한 소품에 섬세한 터치를 주고 싶다면 장미와 같은 여성스러운 느낌의 꽃을 연출해보자.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이곳을 클릭하면 다양한 디자인의 화병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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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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