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할 만큼 우리나라의 아파트 주거 비율은 압도적이다. 그래서일까, 시간이 흐를수록 아파트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지 실정을 고려하여 수많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아파트를 위한 창의적이고 유익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일명 ‘거실 확장’은 거실 공간을 실외 공간까지 확장하여 실내를 더욱 넓어 보이도록 연출해주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리모델링 아이디어다. 오늘의 기사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안한 거실 확장 아이디어 15선을 소개한다. 아래의 기사를 통해 영감을 주는 거실 확장 아이디어를 차근차근 살펴보자.
먼저 국내 사례부터 살펴보자. 인테리어 전문가 (주)바오미다 는 거실과 발코니의 경계를 허물어 공간을 확장하고, 이곳에 여유로운 거실과 다이닝룸을 계획했다. 거실과 다이닝룸이 동일 선상에 놓인 구도가 인상적이다.
실내에 불필요한 내벽과 문은 공간을 좁고 답답해 보이도록 만드는 주역이다. 사진에 보이는 감각적인 주거 공간을 살펴보자. 거실과 발코니 사이를 가로지르던 유리문을 없애고 거실 공간을 발코니까지 확장하여 시원하게 열린 공간을 연출했다. 이처럼 꼭 필요한 벽과 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과감하게 허물면, 물 흐르듯 유동적이고 연속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사진 속 발코니는 빨래를 위해 존재했던 발코니의 한정된 용도에서 벗어나, 홈 오피스와 워크숍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구상되었다. 만일 발코니를 본래의 용도로 사용했더라면, 홈 오피스 공간은 고스란히 거실이 감당해야 했을 터. 발코니 공간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일반적으로 거실 공간을 발코니까지 확장하더라도 거실과 발코니 바닥재에 차이를 주어 공간을 시각적으로 분리하곤 한다. 만일 공간이 더욱 확장되어 넓어 보이도록 연출하고자 한다면, 거실과 발코니 바닥재를 동일한 재료로 통일해보자. 발코니의 흔적을 없애어 온전히 거실 공간에 속하도록 연출하는 방법이다.
나만의 프라이빗한 실외 공간을 선사하는 중정. 이러한 중정의 매력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문과 벽의 존재감을 최소화하여 중정을 향해 시원하게 열린 공간을 연출해보자.
공간을 좀 더 입체적으로, 기능적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벤치형 수납장을 활용해보자. 이를 통해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더불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다음으로 외국 사례들을 살펴보자. 넓은 유리창을 통해 거실에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 모습이 가히 인상적이다. 시선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얇은 창문 프레임을 선택했고, 정면은 고정된 전면창으로 계획했다.
실내와 실외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고자 한다면 유리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벽면을 비롯하여 천장까지 유리창으로 계획하여 아름다운 전망을 360도로 담아내었으며, 단열 기능까지 갖춘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주택이 자리한 환경적 조건이 훌륭하다면 이를 100%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고정된 유리 전면창을 통해 거실에 아름다운 자연의 전망을 담아보자.
사진 속 주택처럼 거실엔 실내 다이닝룸을, 발코니엔 실외 다이닝룸을 배치하면 날씨와 기분에 따라 식사 장소를 자유로이 정할 수 있다.
거실에서 발코니로 가는 길목에 작은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를 두어 티 타임을 위한 공간을 연출했다. 발코니에서 들어오는 풍부한 햇살과 함께 감미로운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거실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거실과 실외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거실의 천장을 높게 계획해보자.
거실에 색다른 전망을 담아내고 싶다면 다채로운 식물과 조명을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 속 주택은 거실에서 곧바로 마당으로 이어지도록 계획했다. 잔디가 아닌, 흙이 깔린 마당은 전통 공간의 토속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어 우리 정서와도 잘 어울린다.
유리창을 ‘ㄱ’자 형태로 배치하여 도심 속 전망을 시원한 파노라마 뷰로 담은 거실은 매우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