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씻는 즐거움, 샤워부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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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씻는 퀵 샤워는 바쁜 도시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걸맞은 씻기 형태이다. 그래서 샤워부스는 현대의 주거 공간 인테리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게 되었다. 샤워부스의 가장 큰 실용성은 빨리 공간 안에서 어떠한 형태로 샤워해도 외부 공간에 물을 번지게 하지 않는 점이다. 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 안에서 거주자는 조심스러울 필요 없이 마음껏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물을 이용하여 샤워할 수 있다. 샤워부스가 점점 더 상용화되면서 그 형태도 다양함을 띄고 있다. 가장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사방의 벽 공간을 막은 샤워부스 형태도 있는가 하면 물이 튀길 수 있는 반경을 고려해서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벽은 비교적 자유롭게 열어놓은 공간도 있다. 혹은 조금 더 공간과의 디자인적인 조화를 고려한 샤워부스의 벽 모양을 변형시킨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욕실에 크지 않은 공간을 차지하는 부스에서 퀵샤워를 즐기고 싶은 거주자라면 작은 형태의 샤워부스가 좋겠지만, 좀 더 많은 면적과 여유 혹은 디자인을 원하는 거주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샤워부스 디자인이 있으므로, 욕실 인테리어에서 샤워부스는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 다양한 스타일의 샤워부스 중, 마음에 드는 형태를 골라보자.

단순한 통유리벽으로 구성된 샤워부스

바깥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을 가진 욕실이다. 욕실 안에 일인용 소파가 있는 방과도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제삼자와의 대화나 작은 휴식 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레이 톤의 마블링 무늬를 가진 벽과 천장과 바닥에 닿아있는 통유리 창이 건축물의 형태를 그대로 실내까지 가지고 들어오면서 탁 트인 스케일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바깥의 도시 풍경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어 기하학적이고 딱딱한 욕실의 인테리어는 바깥 풍경과 혼합된 이미지를 만든다. 샤워부스는 프레임이 없어서 공간의 미니멀한 구조에 걸맞다. 테두리가 보이지 않고 공간을 나누지 않는 심플한 통유리벽을 천장에 설치된 샤워기의 가까운 부분에 설치하여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욕실에 물을 차단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넓은 공간과 오목한 바닥으로 자유롭게 샤워할 수 있는 공간

STUDY CASE sas d'Architecture의  침실
STUDY CASE sas d'Architecture

CLEMENTINE house – master bedroom 2 – external shower

STUDY CASE sas d'Architecture

자연광이 들어오는 블라인드형 목조 벽이 인상적인 샤워부스이다. 두 가지의 샤워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었고, 양팔을 벌릴 수 있을 정도로 가로로 긴 공간을 마련하여 샤워하는 거주자가 좀 더 편안한 포즈로 샤워할 수 있게 하였다. 전면과 측면의 막힌 석조 벽을 제외하고 가로의 넓은 벽은 열어놓아 부스가 완성되지 않은 형태가 되었다. 하지만 바닥을 물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오목한 기울기로 만들어서 물이 바깥으로 많이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하였다. 넓은 샤워 공간 덕에 큰 식물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들어서 있다.

​터키탕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샤워부스

베이지 빛의 타일과 터키색의 화려한 무늬가 돋보이는 욕실이다. 좁은 공간을 이용하여 욕실 가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 욕실의 베이지 빛 타일 바닥과는 구분되는 제2의 바닥을 가진 샤워부스는 그 공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화려한 타일이 있는 두 면의 벽을 가지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물이 가득 나오는 공간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전체 공간의 천장 높이보다 낮게 설정된 샤워부스의 높이 때문에 공간의 큰 부분이 차단된 느낌보다는 칸막이의 느낌이 강하고, 투명한 재질을 사용하여 화장실의 공간이 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백을 가진 듯한 기분을 준다.

물의 메아리가 울릴 것 같은 동굴형 샤워부스

Deu i Deu의  욕실
Deu i Deu

Casa Punta Rasa

Deu i Deu

자연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맞으며 샤워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샤워부스 디자인이다. 딱 맞아 떨어지는 도시 건축의 벽 모양을 사용하지 않고 마치 동굴이나 고대 교회 터에서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손으로 바른 유선형 모서리를 가진 벽으로 공간이 만들어져, 자연의 공간 안에 들어와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바깥의 공간과 벽 높이가 다른 천장이 높은 샤워부스는 원통형의 바닥을 가지고 설치되어 270도 정도의 막힌 공간과 바깥으로 이어지는 공간 사이에서 큰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천장의 높이가 있으므로 물이 떨어지는 순간의 메아리 효과도 있을 것이며, 샤워하는 거주자에게 물소리와 함께하는 샤워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느낌을 줄 것이다.

전화부스를 연상시키는 스프라이트 형태의 샤워부스

그야말로 1인을 위한 샤워부스의 모습이다. 기능성 샤워기가 설치된 가구 같은 느낌의 샤워부스는 흰색의 테두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스트라이프 무늬를 만들었다. 욕실 전체의 공간에 물을 완전히 차단하면서 그 안에서만 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차단된 조건을 만들었다. 불투명한 소재가 반복적으로 샤워부스의 벽에 들어감으로 인해, 씻는 사람이 좀 더 내밀하게 샤워를 즐길 수 있다. 개인적인 공간이 좀 더 확보된 느낌이다. 샤워를 마치고 홀과 같은 욕실로 나왔을 때의 대조적인 미감을 기대할 수 있는 프레임이 있는 욕실과 샤워부스이다.

하얀 자갈이 해수욕장 샤워실 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GRUPO VOLTA의  욕실

작은 디테일로 공간에 이미지를 부여한 GRUPO VOLTA사의 샤워부스 디자인이다. 샤워부스를 위한 별도의 벽을 만들지 않고, 욕실에 있는 기존의 벽과 창문, 코너의 공간을 잘 이용해서 한쪽에서만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되었다. 열린 샤워부스의 형태는 창문도 가지고 있어 습기를 가두지 않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바닥의 한쪽 공간을 파서 하얀 자갈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한 것이 이 공간에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하였다. 실내의 느낌이 강한 공간 안에 자연 일부를 소품으로 사용하며 공간에 파격을 주어 부드러움이 생겼다. 샤워부스 바깥벽에 오렌지빛의 조명을 사용함으로써, 자갈과 더불어 공간에 바닷가의 이미지가 생기며 두 공간으로 파티션 없이 나누어지는 인테리어를 하였다.

원목 벤치가 있는 넓은 샤워부스

homify의  욕실

세면대의 공간과 유리 벽으로 이등분된 새워 부스의 디자인이다. 욕실의 코너에 물이 빠질 수 있는 배수구를 배치하고 그 이외에는 다른 욕실과 차이 없이 그대로 인테리어되었다. 특별한 점은 유리 벽 공간 안에 샤워실을 제한하지 않고 길게 공간을 열어놓아, 그 안에 원목의 벤치를 놓았다는 점이다. 서서 간단하고 빠르게 샤워를 할 수 있는 샤워부스의 기능뿐만 아니라, 도중에 마사지하거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아니면 단순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샤워 부스와 나란히 마련되었다.

천장이 낮은 욕실의 욕조와 샤워부스

욕조와 나란히 되어있는 배치가 재미있는 샤워부스 인테리어이다. 샤워와 욕조 목욕을 번갈아 하거나 욕조 목욕 전에 간단한 몸 씻기를 하기에 적절한 배치를 가지고 있다. 좁은 공간을 나누어 쓰기보다 욕조의 공간과 샤워부스의 공간으로 이분하여 하나의 씻는 구간을 만들었다. 가로로 넓은 샤워부스와 길고 튼튼한 디자인의 욕조는 대조를 이루며 서로 다른 목욕 형태를 선사한다. 샤워를 마치고 탕에 들어가는 기분을 더욱 고조시키는 단이 있는 계단은 개인의 욕실에 좀 더 전문적인 목욕 문화를 가져다주는 듯하다.

좁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이용한 샤워부스

실용적인 욕실의 인테리어이다. 적은 공간을 잘 활용하여 코너별로 세탁기와 수납장 그리고 세면대를 배치하였고, 그 사이의 공간에 샤워부스를 들여놓았다. 샤워부스는 세탁기 선반이나 세면대와 다르게 투명한 질감을 잘 살림으로써, 공간의 모서리가 막힌 답답함 없이 열린 공간처럼 느끼게 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실버 프레임을 샤워부스의 유일한 프레임으로 가지고 있어서, 반사되는 재질로 인해 공간이 차단되는 느낌을 방지하였고, 전체적으로 베이지 빛과 화이트 톤을 가진 욕실은 아늑함과 공간이 실재보다 넓어 보이는 두 가지 효과를 자기게 되었다.

벽에 부조 타일이 들어있는 새하얀 샤워부스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삼성래미안 슈르아파트 50평형: MID 먹줄의  욕실
MID 먹줄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삼성래미안 슈르아파트 50평형

MID 먹줄

MID 먹줄사의 욕실 인테리어이다. 아주 단순한 흰색 벽만을 가진 평범한 욕실이지만 길고 넓은 샤워부스의 한쪽 벽을 부조의 형태로 화려하게 장식함으로 인해 지루한 욕실의 분위기를 탈피하였다. 추상적인 무늬이면서 나뭇잎의 무늬를 연상시키는 반복적인 부조 벽은 하얀색을 유지하면서도 독특한 질감으로 욕실에 입체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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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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