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솔솔 오는 침실의 비밀, 침실 아이디어 7

Jihyun Lee Jihyun Lee
Интерьер AV, INT2architecture INT2architecture 스칸디나비아 침실 우드 우드 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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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려 인생의 1/3이란 시간을 침실에서 보낸다고 한다. 이토록 기나긴 시간을 더욱 아늑하고 값지게 보내고자 한다면 침실 인테리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 만일 우리 집 침실이 왠지 모르게 불편한 느낌이라면, 이번 기회에 침실을 새롭게 단장해보는 건 어떨까. 오늘의 기사에선 잠이 솔솔 오는 침실의 비밀에 대해 소개한다. 본격적으로 기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늑한 침실 인테리어의 핵심은 침대의 위치와 침구류 선택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며 지금부터 기사 속 침실 아이디어를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자.

1. 올바른 침대 선택하기

아무리 근사한 인테리어의 침실이라 한들, 잘못된 침대를 선택한다면 그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침대는 침실의 편안함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가구이므로, 디자인과 더불어 소재까지 깊이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라 전문가는 조언한다.

먼저 침대 프레임의 경우 구조, 높이, 수납 기능 여부를 고려하도록 하자. 견고한 구조를 가진 제품이어야 매트리스를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으며, 침대 프레임의 높이도 적당히 높아야 사용이 편리하고 매트리스의 통풍을 도울 수 있다. 최근 시중에선 다양한 수납기능을 갖춘 침대 프레임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으므로, 침실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면 기능성 침대 프레임에 주목해보자.

2. 올바른 매트리스 선택하기

침대 프레임을 선택했으니, 이제 매트리스를 살펴볼 차례다. 매트리스는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그 이름도 외우기 힘들어 도무지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homify가 제안하는 매트리스 가이드라인과 함께 나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찾아보자. 

침대 매트리스는 크게 스프링의 여부로 나뉠 수 있다. 먼저 스프링 매트의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 때마다 소음이 발생하거나 스프링이 꺼질 우려가 있으므로, 예민하다면 비스프링계 매트리스를 선택하길 권장한다. 반면,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몸이 매트리스에 착 감기는 듯한 편안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강한 향균력으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염려가 적다. 하지만 라텍스 매트리스는 쿠션감이 좋아 허리 질환을 가진 이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이다. 이 밖에도 메모리폼 매트리스, 온수 매트리스, 팜 라텍스 매트리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3. 침대 위치 결정하기

불안한 위치에 놓인 침대는 수면을 방해하는 주원인이 되므로, 침실에서 가장 안정적인 자리에 침대를 배치하도록 하자. 풍수지리에서 여기는 가장 이상적인 침대 자리는, 문과 침대가 대각선상에 놓여있을 때라고 한다. 이때, 침대는 침실의 문과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좋으며, 문과 나란히 배치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침대는 무인도 섬처럼 중앙에 덩그러니 놓는 것보단, 침대의 한 면이 벽면과 맞닿도록 배치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침대를 창가에 놓을 경우, 블라인드나 커튼과 같은 차광 제품을 함께 사용하여 밝은 빛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하자.

4. 촉감이 좋은 침구류 선택하기

촉감 좋은 침구류는 깊은 수면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민한 피부의 소유자라면, 피부에 자극이 적고 통기성이 좋은 천연 소재로 제작된 침구류를 선택하길 권장한다. 대표적으로 린넨, 코튼 등의 천연 소재가 침구류로 인기가 좋다. 침구류의 소재와 더불어 컬러도 세심하게 선택하도록 하자. 화이트는 호텔 침실처럼 간결하고 평온한 침실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좋고, 난색 계열로 이루어진 어스 톤 컬러의 침구류는 자연주의 감성을 담은 아늑한 침실을 표현하기에 좋다.

5. 기분 좋은 요소 더하기

침실엔 시선에 자극을 주는 디자인의 소품보단, 기분 좋은 느낌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통해 공간의 허전함을 채우도록 하자. 아로마 향초나 디퓨저를 활용하여 침실을 은은한 향으로 물들여도 좋고, 조그마한 포인트 액자나 쿠션 등을 더해 침실의 개성을 살려보는 방법도 좋다.

6. 푸른 식물 더하기

푸른 식물은 그 자체로서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실내의 공기를 정화하고 거주자의 정서 안정을 돕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무미건조한 침실에 작은 식물 하나만 놓아도 공간 분위기가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사실. 침실에 두면 좋은 식물로 라벤더, 재스민, 산세베리아 등을 추천한다.

7. 은은함을 더하는 조명

침실엔 백색 조명 대신, 부드러운 빛을 발산하는 오렌지빛 간접조명으로 공간에 아늑함을 더하면 좋다. 침대 아랫부분이나 헤드보드 뒤편에 간접조명을 설치하면 더욱 드라마틱한 조명 효과를 자아낼 수 있다. 이 밖에도 펜던트 조명이나 매입등을 부분적으로 달아 부족한 밝기를 확보하고 공간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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