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뚜렷한 매력을 가진 사이드 테이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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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은 의외로 작은 가구와 소품들이다. 사이드 테이블은 그 자체로도 인테리어 센스를 더하는 작고 실용적인 가구이면서 주변의 가구, 소품들과 조화를 이루며 공간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막 독립해서 새로운 집을 꾸며야 하는 1인 가구에게 사이드 테이블은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은 아이템으로 먼저 살펴보길 권한다. 

오늘 기사에서는 소재, 디자인, 컬러와 쓰임새까지 다양한 사이드 테이블 10가지를 소개한다. 어떤 소재와 기능의 사이드 테이블이 매력적인지, 또 내 집에는 어떤 사이드 테이블이 적합할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며 영감을 얻어보자.

1. 둥근 마감의 사이드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과 소파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응접실은 전체적으로 둥글게 마감한 원목 사이드 테이블이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사이드 테이블 상판 아래에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패브릭으로 선반을 덧대어 개성을 더한 사이드 테이블은 너도밤나무를 재료로 사용하고 오일로 마감해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2. 천연 원목 사이드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을 복도나 현관 근처에 배치하면 공간에 우아함을 더한다. 사진 속 테이블은 천연 원목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린 사이드 테이블로, 녹슨 재봉틀의 다리를 개조한 부분이 매력적이다.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에 배치하여 주변의 식물과 다른 원목 가구들과 어울려 공간에 포근함을 더한다. 

3. 앤틱 사이드 테이블

때로는 사이드 테이블이 중심이 되는 가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흔히 구할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이 아닌, 수집품으로서 마련한 앤틱 사이드 테이블을 거실의 중앙에 배치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경매를 통해서도 비교적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굳이 유럽이 아니어도 아시아권에서 희소 가치가 있는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체크해보자.

4. 커피 사이드 테이블

구석 공간에 1인용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을 함께 배치하면 작지만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연출된다. 비정형의 곡선으로 디자인해 모던한 느낌을 풍기는, 원목으로 제작한 사이드 테이블은 끝이 뾰족한 다리와 곡선형의 상판으로 구성되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빈티지한 느낌의 사용감이 있는 브라운 컬러 소파와 원목과 파스텔 컬러로 구성된 사이드 테이블이 나란히 놓여 언밸런스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5. 접이식 사이드 테이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접이식 사이드 테이블이 제격이다. 손님을 맞을 때나 필요한 시간에만 테이블이 필요하다면 거실에 접이식 미니테이블을 구비하면 편리하다. 테이블을 치우면 넓은 공간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요가 등 취미 활동을 하거나 아이가 있다면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때 사진과 같이 감각적인 러그를 깔아주면 허전하지 않게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6. 수납이 가능한 사이드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은 그저 커피 한 잔 놓을 정도라고만 생각한다면, 이 테이블을 통해 그 고정 관념이 깨질것이다. 원형의 상판이 쌓인 구조로 마치 천체를 연상시키는 이 사이드 테이블은 선반 사이에 꽤 많은 책을 수납할 수 있다. 맨 위 상판에는 커피 한 잔을, 아래 선반에는 사이사이에 좋아하는 책과 잡지를 넣어두고 꺼내볼 수 있는 센스 넘치는 커피 테이블이다.

7. 키가 큰 원목 사이드 테이블

자연스러운 결이 느껴지는 나무 소재의 따뜻함은 거실에 아늑함을 더한다. 키가 큰 사각형의 원목 사이드 테이블은 소파 옆에 두고 커피나 차를 마시기 좋은 용도로, 세 가지의 다른 목재를 사용해 그 색상과 소재의 결이 다른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8. 더욱 컴팩트한 사이드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의 첫 번째 매력은 컴팩트함이다. 작은 집 또는 작은 거실의 인테리어에 사이드 테이블이 주는 실용성과 매력은 그 컴팩트함에서 발휘된다. 심플한 원형으로 키가 작은 사이드 테이블 각기 다른 사이즈, 블랙과 화이트의 다른 컬러로 함께 배치해 앉은 위치에 따라 쉽게 이동시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9. 재활용 소재의 사이드 테이블

최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가구를 전보다 많이 볼 수 있는데, 사이드 테이블도 마찬가지다.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사이드 테이블을 먼저 찾아보도록 하자. 사진 속 사이드 테이블은 블랙 컬러의 모던한 형태가 세련됨을 물씬 풍긴다.

10. 오브제 느낌의 사이드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은 그 자체로 훌륭한 오브제가 되기도 한다. 섬세하게 커팅한 금속 재질의 다리와 비정형의 타원형 상판으로 구성된 사진 속 사이드 테이블은 미니멀하면서도 그 존재감이 분명해 공간에 품격을 더한다. 밀라노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가구 디자이너 SETSU & SHINOBU ITO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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