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건축사무소가 감각적인 카페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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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건축사무소가 감각적인 카페로 다시 태어나다

GEONYOUNG LEE GEONYOUNG LEE
青木建築設計事務所의 현대 ,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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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쓸모없는 물건을 없으니 버리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봐라'’. 할머니나 할아버지로부터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 같은 옛 어르신들의 말씀이다. 이처럼 옛 어르신들의 주옥같은 말씀은 그 당시엔 잔소리처럼 들렸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지혜가 담겨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우리가 사는 도시에도 쓸모없는 물건처럼 보이는 수많은 오래된 공간이 존재한다. 하찮고 볼품없어 보인다고 하여 이 공간들을 무조건 버려야 할까? 대부분의 건축가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이다. 살릴 수 있는 공간은 되도록이면 살리고, 가능성이 없는 공간은 다른 방안을 생각해보는 것이 보다 지혜롭게 공간을 다루는 방법일 것이다. 오늘의 기사에선 준공된 지 무려 40년이 넘은 오래된 설계사무소가 리노베이션을 통해 감각적인 카페로 새롭게 거듭난 이야기를 전한다. 놀랍게도, 리노베이션을 거친 설계사무소는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했다. 건축가가 건물을 허물고 다시 짓는 재건축이 아닌, 굳이 증축을 선택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을 아래의 기사에서 찾아보자.

역전과 가까운 위치적 장점

일본 오카야마 현의 쿠라사키시 시에 위치한 설계사무소는, 역전에서 약 300m 동쪽으로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매우 편리한 교통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설계사무소의 좋은 접근성을 고려하여, 이곳을 감각적인 카페로 새롭게 리노베이션 하기로 결정했다. 역전과 매우 근접하기 때문에, 손님을 카페로 보다 수월하게 끌어당길 수 있을 거라는 집객의 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그리하여 무려 40년이나 된 이 오래된 설계사무소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임대용 카페와 더불어 설계사무소를 위한 작은 전시공간으로 재구성된다. 리노베이션 과정을 계속해서 차근차근 살펴보자.

비포: 리노베이션 이전의 건물

리노베이션 이전의 설계사무소는 뚜렷한 개성이 없는 다소 밋밋한 외관을 지니고 있었다. 총 두 채의 건물이 하나로 합쳐진 구조를 취하고 있었으며, 특히 과거에 두 번의 증축을 거쳤던 2층 부분은 진도 6 이상의 강진을 버틸 만큼 안정적이지 못했다. 건축가는 안전을 위해 불안불안했던 2층의 구조물을 과감히 허물고 1층의 구조체만을 살려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리노베이션이 진행되는 과정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리노베이션은 2층 부분을 모두 허물고 1층에 한정한 수평 증축을 통해 충분한 내진성과 시원하게 열린 오픈 플랜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점이 하나 있다. ‘증축을 할 바에, 차라리 모두 허물고 다시 짓는 재건축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인데, 건축가의 설명에 따르자면 재건축에 비해 증축이 공사비를 무려 40%가량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한다. 기존의 기둥과 보를 비롯한 기본 골격을 재사용하는 것이니 공사비가 절약되는 건 어쩌면 그리 놀랍지 않은 얘기다.

애프터: 리노베이션 이후의 외관

그럼 이제 리노베이션을 거친 설계사무소를 만나볼 차례다. 놀랍게도 건물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이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몰라보게 바뀐 모습이다. 2층을 철거하니 그동안 가려졌던 푸른 하늘도 드디어 제 모습을 드러냈다. 단층 구조는 매우 역동적이고 젊은 공간 이미지를 그리며, 건물 입면에 새로이 더해진 목제 블라인드는 편안한 인상을 남김과 동시에 직사광선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도맡는다. 건물 지붕과 외벽 일부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한 징크 소재로 마감되었다. 따스한 목재와, 차가운 징크가 만나 서로 상호보완하며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비포: 건축가의 손길이 직접 닿은 공간

2층을 철거하고 1층을 수평으로 증축하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였던 만큼 이에 소요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건축가는 가능한 부분을 모두 손수 작업함으로써 예산을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했다. 벽면 마감, 가구 스타일링, 페인트칠, 정원 디자인 등 모두 다른 이의 힘을 빌리지 않고 그의 손으로 직접 작업한 것이다.

실내가 곧 실외

건축가는 실내가 곧 실외가 되는, 실내외 경계가 모호한 오픈 플랜을 연출하고자 하였다. 건물 입면의 창은 큼직큼직하게 계획하여 실내에선 아름다운 바깥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반대로 실외에선 실내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외 테라스에 실내 가구와 동일한 소재의 테라스 가구를 배치하여 더욱 일관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더불어 해먹과 천막 등의 유쾌한 요소들을 더해 웃음꽃이 피어나는 즐거운 캠핑 분위기를 조성했다. 야외 테라스는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한가로이 얘기를 나누거나, 사원들과 BBQ 파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모던 & 내추럴 인테리어

이제 발걸음을 옮겨 실내 인테리어를 살펴보자. 인테리어는 편안한 분위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원목 소재의 비율을 대폭 늘린 내추럴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곳곳에 모던한 디자인적 요소를 통해 감각을 더했다. 가구 하나라도 세심하게 선택했음을 세련된 가구 디자인에서 가늠해볼 수 있다. 블루 & 그린의 포인트 소파는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곳곳에 배치된 푸른 식물은 공간에 활력을 가득 불어 넣는다.

기분 좋은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설계사무소

실내엔 아늑한 카페 공간과 설계사무소를 위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시원하게 열린 공간 속에 목재의 따스함이 가득한 아늑한 공간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전 건물의 토대를 이뤘던 기둥과 보, 그리고 바닥 일부를 재사용했지만, 꼼꼼한 마감을 통해 마치 새것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 재건축을 했다면 총 3억 가량의 공사비가 소요되었을 이 프로젝트를, 수평 증축을 통해 약 1억 9천만 원 정도로 공사비를 절감하는 실보다 득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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