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벗어나 침실을 산뜻하게 봄으로 물들이기

MIYI KIM MIYI KIM
Loading admin actions …

매서운 추위가 천천히 서늘한 봄 향기를 머금은 신선함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곧 길거리 곳곳에서는 겨우내 웅크려있던 푸른 새싹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봄을 알릴 차레이다. 춥고 칙칙했던 겨울을 지나 화사하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는 환영 인사는 단지 길거리의 가로수나 꽃들에만 그치지 않는다. 겨우내 보온을 최선으로 디자인되었던 따뜻하지만 칙칙하고 단조로웠던 우리 집도 달큰하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단장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꽃놀이도 가지 못할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봄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아늑한 휴식 공간인 침실을 산뜻하게 봄 분위기로 물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이를 위해, 오늘 homify에서는 단조롭고 칙칙했던 겨울 침실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화사하고 산뜻하게 봄 분위기로 침실을 바꾸는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봄을 연상시키는 컬러

MOB ARCHITECTS의  침실

봄하면 다채롭고 향긋한 꽃들을 머릿속에 떠올릴 것이다. 보라빛이나 진분홍의 진달래 꽃 또는 노란빛의 개나리가 봄 컬러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겨우내 추위에 몸을 감추었던 푸른 새싹과 같은 초록빛도 봄 컬러를 대표한다. 옐로우, 핑크 또는 퍼플 컬러 그리고 그린 컬러. 이러한 컬러들을 원색으로 사용한다면, 우리집 침실은 더욱 생기 넘치고 활발한 기운이 맴도는 공간이 될 것이다. 만약 겨우내 디자인되었던 깔끔하지만 칙칙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모노톤 인테리어의 침실이 아니라, 더욱 활력 넘치는 침실에서 그 에너지를 받고 싶은 이들에게, 꽃을 연상케하는 화사한 원색의 컬러는 아주 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원색이 부담스럽다면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 계통의 컬러를 사용하여, 침실을 디자인하는 것은 어떨까? 파스텔 톤으로 침실을 디자인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집 침실에 더욱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생기 돋는 컬러로 벽 꾸미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봄에 잘 어울리는 컬러로 꽃이나 새싹을 연상시키는 옐로우, 그린, 핑크, 퍼플 그리고 그린컬러를 꼽을 수 있다. 이렇게 봄에 어울리는 컬러를 뽑았다고 하여, 이 컬러들을 방에 그대로 아무데나 적용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특히나 파스텔톤이 아닌 원색일 경우는, 원색 자체가 가진 색의  진함이나 임팩트가 커서 자칫하면 침실이 유치해 보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우리는 봄 컬러를 침실의 어디에 입히는 것이 좋을까? 침실을 더욱 개성 있게 만들면서도 지나치게 복잡해 보이지 않도록, 가구가 아닌 벽에 봄 컬러를 활용하여 꾸며보도록 하자. 벽 한 면 전체가 컬러풀하게 꾸며져 침실에도 활력이 돋고, 컬러풀한 벽면 자체가 침실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봄맞이 커튼 선정하기

Bed Room Curtain: 모린홈의  침실
모린홈

Bed Room Curtain

모린홈

겨울철 언제나 눈이나 비를 잔뜩 머금은 먹구름에 가려진 햇빛이 이제는 모습을 드러낼 때이다. 봄 햇살은 겨울 햇살에 비해 더욱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강하다. 지난 겨울 동안 집 안의 그늘진 공간도 따사로운 햇빛으로 구석구석 환하게 밝히고 봄 햇살로 침실 곳곳을 소독하는 듯하다. 하지만 매일매일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자니 아침에 예상치 못한 시간에 밝은 햇살로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떠야할 때가 있다. 그래서 새벽까지의 편안한 숙면과 주말 오후의 여유로운 낮잠을 위해, 침실에는 봄맞이용 커튼으로 적절히 햇살을 가리는 동시에 단조로웠던 침실의 창문과 벽면을 화사하게 꾸며보도록 하자. 봄처럼 햇살이 잔뜩 들어오는 계절에는 침실에 커튼을 하나만 선택하기보다는, 두 종류의 커튼을 함께 설치하는 것이 좋다. 사진 속 침실과 같이 로맨틱하고 순수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하는 얇은 레이스나 레이온 소재의 투명 또는 반투명한 커튼에다가 실용성이 뛰어난 면 소재의 커튼을 이중으로 비치해보도록 하자. 이때 레이스 소재 바깥에 설치될 면소재의 커튼은 침구 또는 침실에서 창문 주변에 있는 가구와 컬러를 맞춰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봄기운 나는 패턴으로 침대에 변화주기

Dilegno InLegno의  침실
Dilegno InLegno

Decorazione testata letto

Dilegno InLegno

침실의 주인공급 가구인 침대에도 봄 분위기를 흠뻑 물들여 보도록 하자. 물론 침대 프레임에 변화를 주는 법도 있지만, 오늘 이 기사에서는 더욱 쉽고 경제적으로 저렴한 방법으로 침구에 관해 다루고자 한다. 많은 이들이 심플하고 세련되게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된 화이트 컬러의 이불 커버와 베개를 사용하고 있지만, 화사하고생명력이 돋는 봄인만큼 엄연히 봄 분위기를 완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침구 커버를 화사하고 생동감 있는 플라워 패턴으로 꾸며보자. 잔잔한 꽃무늬에서부터 사진 속 침구와 같이 커다란 꽃이 그려져 있는 플라워 패턴은 우리집 침실을 더욱 밝고 화사하게 디자인할 것이다. 특히 우든 프레임으로 된 침대의 경우는, 플라워 패턴의 침구와 우든 프레임의 침대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훨씬 편안하고 화사한 침실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꽃과 식물 활용하기

모든 생명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계절인 봄을 맞이하여, 우리집 침실 또한 향긋한 꽃내음과 싱그러운 풀냄새로 가득찬 친환경 공간으로 탄생시킬 수 있다. 특히 계절이 바뀌며 밝고 화사하게 침실을 인테리어하고 싶지만,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 있다. 바로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형태를 가지지만 그 색만은 어느 계절보다 가장 화사한 봄꽃과 식물이다. 고운 잎을 펴내며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 좋게 만드는 아담한 봄 꽃으로는 매력적인 빨간색을 뽐내는 팬지, 동백꽃 그리고 장미에 더하여 기분 좋게 만드는 화사한 옐로우 컬러의 유채꽃이나 튤립 그리고 개나리가 있다. 물론 침실이라는 특성상 지나치게 크기가 큰 식물 또는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내뿜어 우리에게 해로운 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컬러풀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꽃들을 침실에 두고 싶다면, 활짝 피어난 봄꽃들과 함께 스킨답서스 혹은 페페로미와와 같이 밤에는 산소를 내뿜는 식물들을 놓도록 하자. 그러면 싱그럽고 상쾌한 공기 그리고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함께 공존하는 침실이 될 것이다.

기운을 돋우는 그림을 걸기

밝고 화사한 봄을 맞이하여 침실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 인테리어에 자신 없는 이들에게는, 앞서 언급한 봄 꽃이나 식물과 같이 손쉽게 변화를 주는 방법 외에도, 쉽지만 침실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이는 단조로운 화이트 컬러의 벽에 봄을 표현하는 그림을 거는 것이다. 꽃피는 생명력과 그 화사함을 표현한 그림 또는 따스한 봄 날씨의 평화를 나타내는 그림들을 침실 벽면에 배치한다면, 산이나 정원을 조망으로 한 전원주택 못지 않은 자연친화적인 침실이 탄생할 것이다. 그러면 봄의 따사로운 평화를 잘 표현한 그림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신인상주의인 조르주 쇠라와 카미유 피사로를 꼽을 수 있다. 푸른 하늘 위 폭신해 보이는 구름과 봄 햇살에 부서지는 하얀 파도 또는 비록 그림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초록빛 정원과 초원의 싱그러움을 완벽히 느끼게 만드는 그림들을, 침실 벽면에 놓아보자. 물론 풍경화 외에도 봄 컬러로 디자인되어 봄 특유의 화사함이 드러나는 몬드리안의 그림 또한 모던한 침실 인테리어에 빼놓을 수 없다. 만약 현재의 침실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봄을 느끼고 싶다면, 봄을 그려낸 풍경화나 봄 컬러로 디자인된 그림들이 적격일 것이다.

밝은 조명

따뜻한 햇살이 있는 다둥이네 인테리어: 퍼스트애비뉴의  침실
퍼스트애비뉴

따뜻한 햇살이 있는 다둥이네 인테리어

퍼스트애비뉴

겨울동안의 추위를 다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봄날의 햇빛은 따스하고 아늑하기만하다. 게다가 이러한 봄 햇살이 온전히 우리집 침실로 들어온다면, 이를 대적할 조명은 없을 것이다.  채광만큼 가장 좋은 조명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햇빛이 좋은 봄날의 평화로움을 침실로 들이고 이를 만끽하기 위하여, 침실의 창가 주변에는 많은 물건을 비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하여 침실의 메인등은 밝고 경제적인 LED 등으로 하되, 밤에는 아늑하고 편안한 침실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플로어 스탠드나 벽부등 또는 테이블 스탠드를 놓을 필요가 있다. 이때 스탠드 불빛은 침실 메인등이나 공부방처럼 화이트 컬러가 아니라 따스하고 아늑한 봄 햇살 같은 오렌지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명의 컬러에만 국한하거나 간접 조명 형태에만 머물 필요는 없다. 국내 업체인 퍼스트애비뉴가 디자인한 사진 속 침실처럼 메인등에 꽃망울 또는 솔방울을 연상케하는 전등갓 디자인을 선택하여, 침실을 은은하면서도 분위기있게 변신시킬 수 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봄 분위기의 그림을 벽에 걸고 이를 스포트라이트 조명이 비추며 그림에 부딪혀 침실을 우아하게 빛내는 조명 아이디어도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

기사 속 침실 인테리어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 토론방에 남겨주세요.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Casas inHAUS의  주택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를 찾고 계시나요 ?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당신에게 딱 맞는 디자인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