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창고를 주택으로 개조한 초가주택

정시현 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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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토의 반 이상이 농지로 사용되고 있는 네덜란드의 주택을 소개하려고 한다. 한때 건축가들 사이에서 주택 및 기존 건물의 재개발이나 리모델링 의뢰가 올 때, 오래된 농가나 축사를 재건하는 프로젝트가 매우 인기 있는 주제였다. 우직하게 본 기능을 하던 건물이 더는 사용되지 않아 새로운 용도로 변신할 때 혁신적인 면모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4,000평방 미터의 토지에 Kwint 건축가는 전통적인 네덜란드의 헛간 혹은 창고를 현대적인 건물로 전환했다. 건물의 기본적인 윤곽은 그대로 둔 채로 새로운 설계를 통합하여 디자인 비용을 절감하였고, 건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으므로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보다 더 특별한 모습으로 만들 수 있었다. 건물의 길이가 가로로 길게 늘어진 볼륨에 나무 막대를 그리드 형식으로 배열하여 외관의 캐릭터를 완성하였다. 자 그럼 더 자세히 이 주택을 살펴보자.

전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부분이 현관을 가진 집의 전면부이며 남향을 바라보고 있다. 건물 전체면은 유리로 이루어졌고, 이는 많은 자연광을 유입시킨다. 특별하게 보이는 가로줄 무늬를 그리고 있는 나무 막대의 배열은 강한 빛을 조금씩 끊어주는 블라인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특히 외관에 놓이는 담쟁이 식물들이 나중에 등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지대가 되기도 한다. 벽의 녹화는 경관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절연체로써 집 온도와 습도들을 조절하는 효과를 준다.

측면2

Kwint architecten의  주택
Kwint architecten

Zicht op souterrain

Kwint architecten

건물의 우측면에는 이 큰 볼륨 중에 유일하게 오목하게 들어가 베란다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나무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는 듯한 건물의 3면에는 많은 창문을 가지고 있어 부족한 빛을 충족하며, 겨울에는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고, 여름에는 다른 곳보다 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검은색의 면과 나무 소재의 프레임이 고급스러운 유럽주택의 면모를 자랑하며 콘크리트소재의 대형 화분으로 데코하여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측면2

검은색의 새로 방향의 나무패널로 둘러싼 건물 외벽 사이에 나무 본래의 소재를 살려 새로 줄무늬를 그려냈다. 가로로 긴 형태의 건물의 외곽 면이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으므로 현대적인 느낌으로 나무막대를 배열하여 집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 집의 외관 중에서도 특별하게 보이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초가지붕이다. 초가지붕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는 편견이 있을 수 있지만, 사용품질과 특별한 정비에 따라서 이는 좋은 단열 특성이 있으며 50년까지 지속할 수 있다.

주방

이제 건물 내부를 살펴 볼텐데, 넓고 높은 내부 중심에 있는 주방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주방의 아일랜드식 조리대는 길게 늘어져 있는 대형 주방으로, 조리하는 동안 충분한 공간 활용을 제공한다. 처음 설계 시부터 면밀하게 계획된 주방은 선반과 가구 및 조리기기 등을 가구 사이에, 붙박이장으로 만들어져 공간을 절약하고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뭇결을 그대로 노출한 선반과 캐비닛들이 건물의 굵직한 기둥들과 조화를 이루었고, 하얀 벽과는 반박할 수 없는 환상의 궁합을 증명한다.

욕실

Kwint architecten의  욕실
Kwint architecten

Badkamer met doorkeuken naar masterbedroom

Kwint architecten

욕실은 침실에서 직접 연결되어 개방형으로 제공되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거대한 검은색 상판으로 세면대의 역할을 부여하여 네츄럴한 그레이톤의 시멘트 소재와 대치하여 포인트가 된다. 또한, 많은 저장공간이 있어야 하는 가족들을 위해 나무로 짜인 서랍장을 설치하였다.

책장

백색으로 곱게 마감된 벽에 자연적인 소재의 굵직한 나무 기둥들이 주요 인테리어 베이스로 이용되었다. 앞으로 돌출시킨 흰 벽 사이에 정확하게 짜인 나무 책장이 깔끔하면서도 현대적인 고급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우측 창문으로부터 따뜻하게 비추는 햇살 아래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나무색을 닮은 소파와 바닥 색과 유사한 톤을 가진 스툴을 배치하여, 세련된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다.

계단

계단은 뒤쪽에 설치된 옷장과 같은 소재로 연속적으로 사용되어 통일감을 주며 천연소재에 전념하고 있다. 각 층계의 볼륨들이 측면으로 돌출되도록 하여, 계단의 존재감을 정확하게 드러냈다. 또한, 측면에 미니멀하게 매입된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 분위기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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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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