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Arquitetos 의  베란다

아파트는 답답하다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인테리어 7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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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건물. 많은 세대가 한 대지 위에서 공간을 수직적으로 나눠 생활하는 곳. 바로 아파트다. 현대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관리나 보안 측면에서도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현대식 주거 방식으로 손꼽히지만, 모든 것들이 그렇듯 단점도 분명하게 손꼽힌다. 도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아파트는 거대한 상자 갑에 지나지 않을 때가 많으며 여러 사람이 수직으로 공간을 분할해 사는 만큼 층간 소음에 대한 불만도 있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여러 단점을 감싸며 아파트를 두고 답답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내 집이지만, 내 땅을 밟을 수도 없고, 정원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즐길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에 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주어진 환경 전체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작은 인테리어 아이디어로 그에 못지않은 현실적인 방법을 구현해낼 수도 있으니, 모두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

1. 바람을 즐길 수 있는 곳

내 땅을 밟으며 살 수 없는 아파트에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건 생각보다 중요하다. 탁 트인 해방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에서처럼 공간 일부를 할애해 외부 공기를 직접 느낄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천장에 구조물을 설치해 흔들의자를 달아 놓아 바람 따라 천천히 흔들릴 것 같은 근사한 공간감을 제안하는 발코니다. 브라질의 건축 회사 BC ARQUITETOS 에서 설계했다.

2. 좁은 복도에는 거울을

답답함을 느끼지 않으려면 공간이 좁다고 느껴지지 않아야 한다. 개방감과도 직결되지만, 널찍한 공간감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이다. 사진에서처럼 통로 등 큰 활동을 담지는 않지만, 사람이 오가게 되는 공간에 거울을 부착하는 아이디어도 긍정적으로 고려해볼 만하다. 특히 조명, 햇볕과 마주했을 때 공간 전체를 기존의 밝기보다 2~3배 이상 밝히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기억해두자.

< Photo : MICHAŁ MŁYNARCZYK >

3. 발코니를 정원으로

좋아하는 식물들을 기르고 작지만 잔디밭을 밟을 수 있게 발코니를 꾸몄다. 발코니의 크기만 보면 아파트 전체 비율에서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렇게 발코니를 정원으로 바꾸니 느낌이 좋다. 진짜 흙은 아니지만, 공중에서 내 정원을 마주하게 되는 반가운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조금 더 따듯하고 온화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도의 마루, 테라스, 난간 전문 업체 STUDIO EARTHBOX 에서 선보인 발코니다.

4. 텃밭이 된 발코니

Fertiles의  정원
Fertiles

Bar et banc

Fertiles

발코니에 텃밭을 꾸리는 것도 방법이다. 작더라도 내가 기르는 작물이 있다는 건 정원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 수 있다. 길쭉한 화분을 사서 흙을 담고, 상대적으로 재배하기 쉽다고 하는 상추 모종 같은 것에서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해두면 조금 더 자주, 오래 머물 수 있고, 그렇게 머물고 싶어지기 때문에 공간에 애착을 갖게 하기에도 좋은 방법이다.

5. 발코니를 카페 및 다이닝 룸으로

발코니에 의자를 두고, 특정 기능을 부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늘 막혀 있는 닫힌 공간에 있다가 발코니로 나와 실외 공기를 즐기며 햇볕을 받고,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낮 동안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을 카페 공간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작은 소파나 접이식 침대를 두어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주 생활 공간은 아니지만, 실내 분위기에 여유와 탄력을 더해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6. 창문 활용

또한, 창문도 중요하다. 답답함을 느끼는 건 기본적으로 폐쇄된 공간이고, 위아래 혹은 앞뒤로 다른 집들이 시야에 담기거나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일 테다. 시야가 완전히 열릴 수 있는 방향을 찾아서 창문과 연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야가 막히거나 사생활 노출이 될 염려가 있는 창문에도 햇볕은 들어오기 때문에 얇은 커튼을 두어 햇볕을 들이고, 시선을 막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이탈리아의 홈 스테이징 회사 HOME LIFTING 에서 선보인 침실이다.

7. 조명과 가구

homify의  주방
homify

Metropolitan Heights | High-End Apartment by London

homify

조명과 가구도 고민해 볼 만한 요소다. 매입식 LED 조명으로 화사하게 공간을 밝히면서 이 조명이 닿을 공간에 대한 이해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이를테면 가구의 마감재가 무엇인지에 따라 조명의 느낌이 달라진다. 또한, 공간 분위기도 바꿀 수 있다. 사진에서처럼 광택이 도는 마감재의 가구를 두면 공간이 여러 방향으로 화사해져 답답한 느낌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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