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의 꽃, 세면대 디자인

Eunyoung Lee Eunyo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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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상 중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신체 부위는 손과 얼굴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미용에 집중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무엇이 묻는 등의 오염이 되기도 쉬운 부분들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손과 얼굴의 가장 기본적인 관리를 책임지는 욕실 가구가 바로 세면대이다. 가장 보편적인 용도는 손이나 얼굴을 씻는 것이지만, 우리는 그 외에도 양치하는 등 가볍게 물을 쓰는 여러 가지 일을 위해 그 앞에 서게 된다. 

세면대는 우리가 욕실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부분으로서 공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조금 더 깨끗해지고 예뻐지기 위해 사용하는 욕실 세면대. 무심코 지나가면 그만일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에 어울리는 개성을 살린 세면대 하나만 두어도 멋스러운 욕실을 연출해 볼 수 있다. 보통 화장실 세면대 하면 흰색의 도자기 재질로 된 것을 떠올리는데, 때로는 개성 넘치고 색다른 느낌의 세면대로 욕실에 개성을 불어 넣어보자. 나만을 위해 맞춤한 것 같은 특별한 디자인의 세면대는 매일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욕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세면대. 오늘은 homify를 통해 그 특별한 디자인이 주는 매력에 주목해보자.

습식 욕실에 잘 어울리는 세면대 디자인

homify의  욕실

습식 욕실에서는 나무 하부장보다 물에 강한 벽돌이나 타일로 수납공간을 연출하는 게 관리가 쉬운 편이다. 벽에 연출한 타일과 같은 네추럴한 컬러로 꾸민 세면대와 맞물린 하부장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책임진다. 세면대의 높이 또한 하부장의 프레임에 두께에 맞게 연출해 깔끔하면서 심플한 라인을 완성했다. 배수구는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남겨 둔 센스가 돋보인다. 

오묘한 컬러가 돋보이는 도자기 세면대

Sky blue Vanity Ceramic sink object: 이헌정의  욕실
이헌정

Sky blue Vanity Ceramic sink object

이헌정

예술작품을 욕실 안으로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이헌정 도예가의 작품으로 터키석을 연상시키는 블루 컬러가 매력적인 도자기 세면대는 화이트로 꾸민 공간에서 빛을 발한다. 요즘은 일상적인 느낌의 디자인에서 과감히 탈피해 예술 작품을 들여놓는 시도가 늘고 있다. 볼(bawl) 세면대나 붙박이 세면대의 형태가 아닌, 독특한 라인으로 완성한 화병 모양의 세면대는 배수관 등 자잘한 부분을 가려주면서도 하나의 예술 오브제로서 공간에서 빛을 발한다. 동양적이면서도 세련된 컬러와 독특한 라인이 인상적인 도자기 세면대는 어느 스타일의 욕실에나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공간에 녹아드는 욕실 가구, 세면대

© Seungmo Lim: Seungmo Lim의  욕실
Seungmo Lim

© Seungmo Lim

Seungmo Lim

영롱한 크리스털의 빛과 정교한 형상을 담은 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크기로 면을 쪼개 추상적인 형태로 연출한 이색적인 욕실 공간이다. 화이트로 꾸민 욕조 공간에서 뻗어져 나온 받침대는 세면대까지 연결해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욕실 가구의 유연한 연결과 적절히 스며든 빛이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융합되어 공간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전체적인 콘셉트에 어울리는 직선의 형태를 살린 세면대와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의 수전을 함께 연출해 자연스럽게 욕실 공간에 녹아들도록 했다. 건축가 SEUNGMO LIM의 연출이다. 

나무로 만든 세면대

건강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무로 만든 욕조나 세면대의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측백나무나 편백나무는 탈모방지, 비듬 예방, 심장병 등에 도움이 되고, 등산을 하거나 숲 속을 거닐 때 흡수할 수 있는 피톤치드를 내뿜기 때문에 집안에 들여 숲에 온 듯한 상쾌한 실내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이 같은 효능을 가진 나무로 만든 세면대를 욕실에 연출해 건강하고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어 보자. 매일 드나들고 무의식적으로 손을 씻고, 양치하고 세수를 하면서 은은한 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자연으로 온 듯한 기분을 내 볼 수 있다.  

화려한 이미지로 장식한 세면대

Mexambiente e.K.의  욕실
Mexambiente e.K.

Traumhaftes Talavera Waschbecken aus Mexiko BELLEZA

Mexambiente e.K.

단순한 세면대가 아닌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 세면대로 욕실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도자기로 만든 세면대는 청소도 수월하고 깨끗하게 관리하기 좋아 실용성 또한 높다. 특히, 도자기의 형태가 볼 (bowl) 세면대라면 하부장에 올려두고 써야하므로 수납공간이 덤으로 생기는 장점이 있다. 멕시코 특유의 독특하고 화려한 색감을 살린 세면대는 어느 재질이나 컬러의 하부장과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공장에서 나오는 일반 세면대와는 다른 특징을 가진다. 손으로 하나하나 스케치하고 채색한 후 유약을 발라 가마에 구워나오는 핸드메이드 세면대로 나만을 위한 특별한 욕실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소품으로 활용해 보자. 

유려한 곡선을 살린 세면대 디자인

Anna Buczny PROJEKTOWANIE WNĘTRZ의  욕실
Anna Buczny PROJEKTOWANIE WNĘTRZ

Anna Buczny PROJEKTOWANIE WNĘTRZ projekt umywalki z corianu

Anna Buczny PROJEKTOWANIE WNĘTRZ

직선형태의 사각이나 볼 형태의 세면대가 아닌, 유려한 곡선을 살린 세면대로 영감을 주는 욕실을 디자인해 보자. 화이트 베이스에 마블링을 넣은 듯 자연스러운 블랙 컬러의 곡선이 세련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면대는 우리가 욕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으로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좌우하는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심플한 공간에 유려한 곡선의 라인을 살린 디자인으로 눈을 사로잡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상큼하고 톡톡 튀는 매력의 컬러풀한 세면대

욕실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화이트 컬러의 세면대에서 벗어나 원색의 컬러감을 넣은 세면대로 욕실에 포인트를 줘보자. 특히 옐로우 컬러는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컬러로 공간에 포인트로 활용하면 경쾌하고 화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최근 인테리어 경향을 보면 비비드한 색상이 인테리어에 악센트를 주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욕실은 깔끔하고 청결한 분위기를 위해 화이트나 모노톤의 컬러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열정과 창의력을 상징하는 비비드한 옐로우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TAU ARCHITETTURA는 블랙앤화이트로 장식한 욕실에 옐로우 컬러 세면대를 배치해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의 공간에 리듬을 가미했다. 

물빠짐이 특이한 디자인의 세면대

세면대의 안쪽이 오목하게 파이지 않고 평평한 판으로 구성된 특이한 디자인이다. 가장자리의 홈으로 물을 빠지게 연출해 세련되면서 심플하게 마감했다. 수전 또한 심플한 곡선으로만 연출해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벽에 홈을 파 그 안에 무지주식 세면대를 끼워 넣어 군더더기 없이 마무리한 디자인이다. 세면대가 들어간 벽에는 광택 있는 레드 컬러를 입혀 순백색의 세면대를 강조했다. 독일의 KLEIN DESIGN의 제품이다. 

자연 재료로 만든 네추럴한 느낌의 세면대

Stonearth Interiors Ltd의  욕실
Stonearth Interiors Ltd

Stonearth – Roma Black Granite Basin

Stonearth Interiors Ltd

대리석과 돌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린 세면대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욕실을 꾸며보자. 최소한의 가공으로 재료 특유의 색감과 마블링을 살려 제작한 세면대는 따로 장식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하나의 인테리어 포인트가 된다. 세면대와 상판 모두 대리석과 돌을 사용해 제작하여 단단하면서 신뢰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비슷한 톤으로 장식한 벽면 역시 공간에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영국의 STONEARTH INTERIORS LTD에서 디자인했다. 

물이 흐르는 세면대 디자인

Luxum의  욕실
Luxum

Nietypowe umywalki od Luxum

Luxum

세면대를 입체적인 오브제로 해석해 하나의 아트 워크로 연출한 독특한 디자인이다. 수전에서 물이 나오면 그대로 떨어져 배수구로 들어가는 게 아닌, 물의 동선을 고려해 각도가 다른 지그재그의 형태로 완성한 세면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손을 씻으려고 물을 틀어 나오는 물의 흐름까지 고려한 디자인이 이색적이다. 지금까지 써오던 일반적인 형태의 세면대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형태의 변화를 준 형태로 욕실의 변신을 시도해 보자. 폴란드의 LUXUM의 디자인이다. 

메이크업 박스처럼 꾸민 세면대 공간

뚜껑을 여닫을 수 있도록 연출해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는 나만의 메이크업 박스처럼 꾸민 세면대 공간이 이색적인 연출이다. 건식 욕실이나 침실, 혹은 스터디 공간에 배치해 간단하게 손과 얼굴을 씻을 수 있도록 해볼 수 있다. 나무로 연출한 외관이 지적이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작은 서랍을 넣어 수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상자의 뚜껑 부분에 거울과 함께 조명을 넣어 옷매무시를 가다듬고 얼굴을 매만지기 편하게 디자인했다. 거울의 오른쪽 상단에 원형 확대 거울을 덧붙여 작지만 모든 기능을 갖춘 세면대 공간을 완성했다. 박스 안에 세면대를 넣는 기발한 아이디어에 작은 기능적인 부분까지 신경 쓴 꼼꼼한 디자인으로, 집안 어느 공간에 두어도 빛을 발하는 인테리어 요소로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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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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