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D.S.의  거실

애묘인의 집,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사는 그곳의 이야기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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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구의 20%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시대다. 이제는 단순히 동물을 기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서 반려동물을 받아들이고, 함께 생활 공간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보는 사람들도 늘었다. 그만큼 삶의 형태가 또 한 번 넓게 변하고 있음을 말한다. 

오늘은 일본의 한 주택을 찾아가 본다. 4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사는 거주 공간을 바랐던 건축주가 지은 집이다. 고민과 고민을 거듭해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사는 집을 채워 나간 프로젝트다. 지금 바로 살펴보자.

일본의 건축 회사 F.A.D.S. 에서 설계했다.

가구도 고양이에 맞게 제작

F.A.D.S.의  거실
F.A.D.S.

リビングの造作家具

F.A.D.S.

거실의 입구에서 복도에 접한 공간이다. 고양이들이 창가에서 햇볕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건축주는 가구를 맞출 때도 이 부분을 고려했다. 창가의 높이에 맞춰 가구를 맞춤 제작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고양이를 생각하는 건축주의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 Credit : Kanta Ushio >

짙은 파란색 강판의 차분한 인상

F.A.D.S.의  목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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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路側外観

F.A.D.S.

도심에 위치한 주택이며 부부가 함께 사는 고양이 4마리와 지낼 집을 고민하면서 짓게 된 주택이다. 부지 자체는 그리 넓지 않아 수직으로 공간을 올렸고, 도심에 있었기 때문에 사생활 노출 외에도 외관 디자인과 높이 제한 등으로 법적인 제약이 꽤 많았기에 고민이 깊었던 프로젝트다. 건물의 1층은 철근 콘크리트로 설계했으며 2층과 3층은 목조로 설계해 전체적으로는 혼합 구조로 구성됐다. 검은색에 가까울 만큼 짙은 파란색 강판의 외벽과 한쪽으로 경사진 지붕 선이 인상적이다. 무척 단단하고 차분하면서도 현대적이다. 

< Credit : F.A.D.S. >

넓고 밝은 공간감의 거실

F.A.D.S.의  거실
F.A.D.S.

リビング内観

F.A.D.S.

이제 실내로 들어와 보자. 먼저 널찍하고 밝은 공간감의 거실이다. 약 5평 정도의 크기로 설계됐다. 평수로만 보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실제 평수보다 공간이 크고 넓게 느껴지는 건 천장의 높이 덕분이다. 3층까지 천장이 열려 있어서 무척 넓고, 느긋한 공간감을 연출하고 있다. 동시에 흰색으로 공간을 통일하고, 목재와 패브릭 소품으로 일체화한 점도 부드럽고, 밝은 공간감을 그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양이들이 밖을 바라보는 걸 좋아한다는 점에 기안해 외벽의 개구부를 고양이가 소파 위에 앉거나 누웠을 때 시선의 높이에 맞춰 설치했다. 

< Credit : Kanta Ushio >

복도에 의해 연결된 거실과 다이닝 룸

F.A.D.S.의  복도 & 현관
F.A.D.S.

リビングから廊下を通してダイニングを見る

F.A.D.S.

앞서 살펴본 거실에서 조금 벗어나면 복도가 있다. 이 복도를 기준으로 거실과 다이닝 룸이 연결 및 분리되고 있다. 벽은 없지만, 서로 분리되고 있는 셈이다. 복도가 심심하지 않도록 실외로 이어지는 발코니가 연결되고 있어 재미있다.

< Credit : F.A.D.S. >

고양이를 생각한 공간

F.A.D.S.의  복도 &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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猫たちのお気に入りの場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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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삼나무 판으로 만들어진 계단은 고양이가 낮잠 자길 즐기는 장소 중 하나가 되었다. 원하는 높이에서 한가롭게 누워 시간을 보내는 장소다. 쾌적한 바람이 통과하며, 햇볕도 나른하게 닿는다.

< Credit : Kanta Ushio >

F.A.D.S.의  실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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猫用の小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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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동선을 고려해 벽과 문에도 필요한 경우 작은 구멍을 냈다. 사람과 고양이가 경험하는 집의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도록 무척 신경 쓴 점이 인상적이다.

초록 풍경으로 가득한 발코니

F.A.D.S.의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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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ルコニー

F.A.D.S.

F.A.D.S.의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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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ルコニー(中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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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면한 발코니 모습이다. 많은 꽃과 식물들로 가득 채웠으며 난간 부분은 덩굴 식물로 휘감아 경계가 모호하다.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느낌이 들 수 있을 발코니로 완성됐다. 채광과 통풍, 사생활 보호까지 고민하며 여유롭게 살고자 고민한 점이 발코니에서도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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