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스트라이프 패턴 인테리어

Eunji Park Eunji Park
Loading admin actions …

패션에서부터 각종 소품 및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스트라이프 무늬는 우리 생활 가까이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한 디자인이다.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우리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중세시대 유럽에서 유래되었다는 사람도 있고, 1850년대 프랑스 해군의 유니폼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언제가 처음인지 알기 힘든 만큼 오랫동안 우리의 삶 안에 함께 온 것만은 분명할 것이다.

스트라이프는 단순한 줄무늬라고 하기에는 수많은 종류의 패턴이 존재한다. 줄의 폭에 따라 어닝(Awning), 벵골(Bengal), 캔디(Candy) 스트라이프 등으로 나뉘며, 이 외에도 다양한 기준에 따라 매우 많은 종류의 스트라이프가 존재한다. 여기에 색깔이나, 줄의 종류, 직선을 그어 내려간 각도에 따라서도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인테리어에서도 공간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만능 패턴이다. 오늘은 국내외 다양한 인테리어 사례 중 스트라이프를 이용하여 연출된 공간을 살펴보도록 하자.

빈티지와 엔틱이 공존하는 스트라이프 패턴 거실

네덜란드의 LOUIS DE POORTERE에서 작업한 거실의 모습이다. 세월의 흔적이 가득 묻어나는 오래된 가죽 소파와 엔틱한 패턴이 가득 그려진 붉은 카펫이 전반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살짝 손 떼가 느껴지는 얼룩덜룩한 스트라이프를 더하니 그 빈티지한 느낌이 배가 되어 돌아온다. 직선으로 떨어지는 스트라이프와 대조되는 둥근 접시를 벽난로 위로 걸어두니, 이 집만의 개성이 한껏 느껴지는 거실이 완성되었다.

사선으로 뻗어내려가는 스트라이프

스트라이프 무늬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컬러가 바로 블랙 앤 화이트의 조합이다. 특히 벽지에 사용되는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는 모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톤으로 이루어지는 심플한 인테리어와 매우 잘 어울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사랑하는 디자인 컨셉이다. 여기에 스트라이프의 각도를 달리하여, 사선을 만들어주니, 유니크하면서도 시크함이 살아나는 도회적인 느낌이 극대화된 공간이 탄생했다.

컬러풀한 스트라이프가 매력적인 벽면 인테리어

이번에는 다양한 색깔을 함께 이용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만나보도록 하자. 국내의 U2에서 선보인 이 벽지는 폴 스미스의 아이덴티티가 생각나는 컬러풀한 패턴이 밝고 쾌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렇게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벽면 디자인을 연출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단색의 가구를 함께 매치하여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에서 보이는 욕실 또한, 블랙의 세면대를 사용하여 복잡성은 줄이고, 대신 독특한 디자인을 택하여 개성은 살리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시원한 마린룩이 연상되는 파란 스트라이프

파란색이 주는 청량감에 흰색이 더해져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스트라이프 카펫이다. 우크라이나의 ОКСАНА МУХИНА이 디자인한 이 공간은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주택의 특징을 잘 살려,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의 인테리어 컨셉을 가지고 공간을 연출하였다.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단색 위주의 소파와 쿠션이 스트라이프 카펫을 만나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울퉁불퉁 자연스러운 선이 매력적인 스트라이프

위에서 소개한 ОКСАНА МУХИНА가 작업한 또 다른 공간을 살펴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컴퓨터로 찍어낸 듯 정확한 선으로 이루어진 것과는 달리, 이 거실에 깔린 스트라이프 패턴 카펫은 붓으로 자유롭게 선을 그려나간 듯 일정하지 않은 모양의 스트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다. 여러 개의 줄이 촘촘히 모여있어 스트라이프 무늬를 느낄 수는 있지만, 기존의 것들과는 다른 자연스러움이 더해져 특색이 있다.

파이프 보일러의 모습을 흉내 낸 스트라이프 커튼

폴란드의 FAJNY PROJEKT는 벽면에 설치된 파이프 보일러의 모습과 동일한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커튼을 이용하여 공간에 통일감을 주고 있다. 왼쪽 창문에 보면 보일러의 길이만큼 길게 뚫린 창문에 스트라이프 커튼이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거실을 둘러보았을 때는 어느 것이 보일러이고 어느 것이 커튼인지 알기 어려울 만큼 비슷한 생김새를 지니고 있다. 자칫 흉물스럽게 보일 수 있는 기계의 모습을, 스트라이프를 이용하여 공간 연출의 일부로 사용하려 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붉은 색 주방과 잘 어울리는 알록달록 스트라이프

레드 포인트의 벽면이 인상적인 주방이다. 독일 ANDERCOVER에서 선보인 이 키친은 붉은 벽면만큼이나 스트라이프 패턴의 싱크 상단이 매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멀리서 보자면 원목의 질감이 보이지 않을 만큼 색감이 강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원목의 느낌이 살아있는 짙은 컬러가 오히려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개성있는 주방 연출을 꿈꾼다면 이 주방을 눈여겨보도록 하자.

다른 패턴과의 어울림으로 더욱 세련미 넘치는 스트라이프

스트라이프 그 자체의 무늬만으로도 공간에 개성을 더하지만, 사진과 같이 삼각형을 응용하여 만든 깔끔한 패턴과 함께 매치하니 세련된 느낌이 한층 더 강해진다. 스웨덴의 NORDIC NEST에서 만든 이 러그는, 보풀이 적고 까슬한 패브릭을 사용하여 사계절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조합이지만, 살짝 탈색된 듯한 컬러감이 빈티지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중후한 멋이 살아나는 버건디 컬러 스트라이프

영국의 LATHAM INTERIORS에서 디자인한 이 주택은 중후함이 느껴지는 버건디 컬러를 중심으로,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스트라이프라 하면, 젊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어떠한 색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가 있다. 여기에 부분적으로 사용된 골드 컬러가 엔틱한 느낌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고조시킨다.

침실 한 모퉁이 스트라이프 러그가 깔린 간이 화장대

국내의 바오미다에서 작업한 신혼부부의 집이다. 기존의 아파트를 리모델링하여 두 부부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살린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였다.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침실 한쪽에 마련된 작은 드레스룸이다. '룸'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는 좁은 곳이지만, 큰 거울을 두고 간단히 매무새를 만지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다. 좁은 면적을 넘어서 침실 안 독립된 공간임을 강조하기 위해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러그를 깔아주니, 색감은 살리고 따뜻한 촉감까지 전해주는 매력적인 공간이 완성되었다.

이밖에 다양한 스트라이프 패턴 인테리어를 만나보고 싶다면, 거실이나 더 넓게 더 개성있게. 가로 스트라이프 벽지의 매력을 찾아보도록 하자.

스트라이프 패턴 인테리어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 토론방에 남겨주세요.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Casas inHAUS의  주택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알려주세요

무료 상담

당신에게 딱 맞는 디자인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