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혼집

Juhwan Moon Juhwan Moon
인천 삼산동 산삼타운 21평 , 금화 인테리어 금화 인테리어 스칸디나비아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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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은 둘만의 추억을 쌓아가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곳이다. 신혼집은 언제나 마음이 편안하고 아늑한 기분으로 다가갈 수 있는 보금자리여야 한다. 물론 신혼집 인테리어는 혼자 살 때와 달리 두 사람의 개성과 취향을 동시에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또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럼 부부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집에 더할 차례다. 아직 감이 오지 않았다면, 오늘의 집이 젊은 신혼부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기사에서 소개하는 신혼집은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70㎡(약 21평) 규모 아파트다. 넓은 면적은 아니지만 젊은 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오늘의 집은 금화 인테리어에서 아기자기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꾸몄다. 작은 가구와 소품으로 공간을 채우고, 기본 구조에 최소한의 손길을 더한 점을 눈여겨보자. 신혼부부의 사랑과 추억이 가득한 집을 지금 소개한다.

가구 배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거실

가장 먼저 확인할 공간은 거실이다. 오늘의 집은 방 두 개와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된 단순한 평면구조의 아파트다. 베란다를 확장해 거실을 넓게 활용하는 모습이 보이며, 벽과 천장을 하얀색으로 칠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에는 아늑한 소파와 텔레비전 수납장을 배치하고, 확장한 베란다 공간에는 식탁과 의자를 놓았다. 식사시간 외에도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은 가구 배치 아이디어다. 

작은 집에서 중요한 수납공간

작은 집에 다양한 잡동사니가 가득 차면 산만하고 어수선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작은 집일수록 수납공간 확보가 중요하다. 오늘의 집은 텔레비전 수납장과 책꽂이를 거실에 함께 배치했다. 거실 여기저기에 돌아다니던 책이나 소품을 단정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사진 왼쪽에는 확장한 베란다와 다용도실로 가는 문이 보인다. 부부 침실과 만나는 작은 베란다는 확장하지 않고 그대로 놓았다.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즐거운 한 끼 식사

이번에는 베란다 공간을 자세히 확인하자. 앞서 말했듯이 오늘의 집은 확장한 베란다에 식탁을 배치했다. 그리고 천장에는 전구를 늘어뜨리는 방식으로 조명을 설치했다. 단순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철제 프레임에 원목 상판을 얹은 테이블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주방과 다이닝 룸 사이의 동선은 길어지지만,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즐거운 한 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깔끔한 인상을 남기는 주방 디자인

거실 반대편의 주방도 하얀색을 주로 사용해 꾸몄다. 하얀색 조리대가 깔끔한 인상을 남기고, 트랙을 따라 늘어선 조명이 주방을 환하게 밝힌다. 일반적인 아파트라면 조리대 위아래에 모두 수납장을 설치해 답답한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집은 조리대 아래에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위에는 작은 개방형 선반을 달아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살림살이가 많지 않은 신혼부부에게 안성맞춤인 주방 인테리어 아이디어다. 만약 다른 주방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 링크를 따라가 확인해 보자.

톡톡 튀는 파란색 포인트 미닫이문

이번에는 방으로 들어갈 차례다. 대부분 실내공간을 하얀색으로 꾸몄기 때문에 방문은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여닫이문은 미닫이 형식으로 교체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사소한 디자인 아이디어지만 작은 집에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이다. 

현대적인 콘셉트의 부부 침실

부부 침실은 전체적으로 하얀색으로 구성하되 한쪽 벽에는 세계지도로 포인트를 줬다. 단순한 벽지가 지겹다면 시도해 볼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물론 젊은 부부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테리어다. 현대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조명도 하얀색 방과 잘 어울린다. 

단순하지만 질리지 않는 타일 디자인

검은색 타일을 시공한 욕실은 단순하지만 질리지 않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게다가 이렇게 꾸민 검은색 인테리어는 하얀색 욕실 설비와 잘 어울린다. 세면대 위의 욕실 수납장 문에는 거울을 달아 시각적으로 공간을 확장하도록 고려했다. 물론 언제나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라면 이렇게 문이 달린 수납장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타일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를 읽어보자.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타일 시공법이 담겨 있다.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

끝으로 집을 나서기 전에 현관을 확인해 보자.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공간이다. 그래서 전체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깊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 다른 공간을 하얀색으로 꾸민 것처럼 현관도 색을 맞춰 꾸몄다.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관문도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줘 경쾌한 기분을 살렸다. 집안 곳곳에 젊은 부부의 감성을 더한 인테리어다. 그리고 현관 바닥에는 패턴 타일을 시공했다. 문을 열고 하얀 공간에 들어선 사람은 이 바닥을 보는 순간 집 주인의 뚜렷한 개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인테리어 아이디어지만 재치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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