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미성아파트: 한디자인 / HAN DESIGN의  거실

잘 드는 햇살 따라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한 아파트 인테리어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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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날씨가 춥기는 매한가지다. 그럼에도 지금 땅 속에는 봄기운을 가득 머금고 싹틔울 준비를 하는 새싹이 있다. 따뜻한 햇볕을 즐기며 선선한 바람을 맞이하는 기쁨은 어떨까? 싱그러운 기운을 가득 담은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면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편안하고 아늑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잘 드는 햇살 따라 봄기운이 가득한 국내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한디자인 / HAN DESIGN에서 완성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 인테리어는 단순함과 따뜻함이 함께 만난다. 흰색과 회색을 주로 사용해 간결한 밑바탕을 만들고 곳곳에 소품을 곁들여 포인트를 남긴다. 주방과 거실 사이 경계를 두지 않아 상황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좋다.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춘 가구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거주자의 실제 이용방식을 반영한 공간 배치는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개방적인 공간배치와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한 인테리어

가족의 생활공간을 한눈에 담은 사진에서는 우선 개방적인 공간배치가 돋보인다. 각 영역 사이에 별다른 벽을 세우지 않고 거실에 커다란 식탁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거실과 다이닝 룸 두 기능을 통합하면서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한다. 거실 전면에는 텔레비전을 설치하고 아래에 선반을 달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테이블과 높은 공간감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드는 데는 빛과 바람이 중요하다. 오늘의 집은 커다란 개구부를 통해 풍부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창가에는 식탁을 놓았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식사를 나누거나 한가한 오후 독서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콘크리트를 그대로 드러낸 천장은 높은 공간감을 자아낸다.

틈과 모서리를 알차게 꾸미는 인테리어 디자인

틈과 모서리는 비움과 채움을 적절히 섞어가며 꾸미는 것이 좋다. 오늘의 집은 알차게 꾸민 틈새 공간과 모서리가 돋보인다. 멀리 복도 끝에는 진열대 겸 수납장을 배치하고 벽에는 그림을 걸었다. 천장에는 하이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도 인상적이다. 이와 더불어 주방 모서리에는 소형 오븐과 커피 추출기를 놓고 간단한 아침을 준비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ㄷ자 조리대로 만드는 아늑한 주방과 넉넉한 수납공간

주방은 실제 사용자의 신체 치수와 이용 방식에 맞춰 꾸며야 한다. 먼저 오늘의 집은 주방에 ㄷ자 조리대를 설치해 요리 공간을 만들었다. 벽과 맞닿은 조리대는 상하부 수납장을 함께 갖추었지만, 거실을 바라보는 조리대는 바(bar) 형식으로 꾸몄다. 아늑한 조리공간과 더불어 넉넉한 수납장 덕분에 언제나 단정한 분위기가 가득한 주방이다.

다용도실과 이어지는 주방의 블랙 앤 화이트 디자인

오늘의 집은 주로 흰색으로 실내를 꾸미고 틈틈이 짙은 색조를 곁들였다. 예를 들어 사진 속 다용도실과 이어지는 주방 모서리는 이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검은색 문은 블랙 앤 화이트 디자인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짙은 회색 싱크대 수납장으로 시각적인 안정감을 부여했다. 물론 창을 통해 밝은 빛과 시원한 바람이 들어올 것이다.

편안한 분위기로 채운 침실과 베란다와 이어지는 미닫이문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침실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의 집은 침실에 커다란 침대를 배치하고 머리맡을 회색으로 꾸몄다. 이와 더불어 베란다와 이어지는 미닫이문은 세련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과 함께 밝고 긍정적인 기운으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간단한 업무와 독서를 위한 서재 디자인 아이디어

오늘의 집은 방 한쪽을 서재 겸 사무실 공간으로 활용한다. 벽에 붙여 커다란 책꽂이를 배치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책상을 준비했다. 철제 프레임에 얹은 커다란 상판은 자연스러운 나무의 질감을 살렸다. 커튼 대신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 스크린을 창가에 달아, 업무와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생활방식에 맞춰 욕조 대신 샤워부스를 마련한 욕실

최근 아파트 인테리어의 한 가지 경향은 욕조 대신 샤워부스를 욕실에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욕조가 차지하던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데다가 기존의 비좁던 욕실을 더욱 넓어 보이도록 만든다. 모두 실제 거주자의 생활방식에 맞춰 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다. 바닥에는 검은색 타일을 시공하고 벽과 위생설비는 흰색으로 꾸며 호흡을 맞춘다.

밝고 싱그러운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 디자인

흔히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공간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밝은 기운이 가득한 것이 좋다. 오늘의 집은 실내 벽을 흰색으로 꾸미면서 낮은 신발장을 마련했다. 그리고 현관문을 검은색으로 꾸몄는데, 이는 실내 곳곳에 적용한 흑백 인테리어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잘 드는 햇살 따라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한 아파트 인테리어

다시 거실로 돌아와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확인해보자. 창가의 얇은 커튼은 자연광을 은은하게 바꿔준다. 거실 바닥에는 커다란 카펫을 깔아 따뜻한 분위기를 가미한다. 자칫 차갑게 다가올 수 있는 거실 분위기를 보완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더불어 원목 테이블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잘 드는 햇살 따라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한 집이다.

만약 한국의 또 다른 아파트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쾌적한 실내환경과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생각한 집을 찾아가 보자. 물론 아파트보다 작은 규모지만 오피스텔을 알차게 꾸미는 디자인 아이디어도 좋다. 여기 기사에서는 차도남의 즐거운 일상을 담은 오피스텔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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