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유리창을 위한 청소 테크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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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아름답지만, 지문과 먼지 자국이 쉽게 남아 평상시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도 자세히 보면 손때가 많이 묻었을 것이다. 아무리 비단 천에 싸고 닦아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지저분해지는 것이 유리이다. 오염이 돼서 지저분해진 유리창을 통해 밖을 보면, 파란 하늘과 흰 구름, 초록색 나무들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없다. 유리로 된 식기나 조리 기구는 일반 주방 세제만으로는 깨끗이 닦을 수 없다. 유리냄비 같은 경우는 미지근한 물에 담근 후 치약을 묻혀서 닦아내거나,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를 풀어 놓은 물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유리컵이나 와인 잔은 세척할 때 스펀지를 이용하면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게 닦을 수 있다. 유리 식기나 와인 잔에 얼룩이 묻어 있으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닦고, 세척한 뒤에는 물기를 닦아서 보관해야 한다. 이때, 안경 닦는 천으로 유리컵이나 와인 잔을 닦으면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다고 한다. 이 밖에 유리를 더 빠르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청결한 상태 유지하기

사실 유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자주 청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식기나 유리창의 안쪽이야 시간과 의지만 있다면 자주 닦아줄 수도 있지만, 실외 유리창이나 집안의 유리창 전부를 자주 청소하기는 어렵다. 물을 자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유리가 부식되어 백색화가 일어나거나 물때로 인해 지저분해진다. 유리의 투명함과 청결함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신기술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리면에 나노코팅 혹은 금속 코팅을 하게 되면 오염이나 김 서림 등을 방지할 수 있어 오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공간 확대의 효과를 주는 유리를 늘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서 그 아름다움을 마음껏 활용하고 누려보자.

신문지 활용하기

유리창을 청소할 때는 폐신문지를 활용해서 닦아주면 유리가 아주 잘 닦인다. 신문지는 집안에서 참 여러 용도로 사용되는데, 장롱에 습기제거용으로도 사용되고, 마루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도 바닥에 깔아놓으면 튀는 기름을 최소화할 수 있고, 신발장에 넣어둬서 악취와 습기 제거에도 사용된다. 유리창을 청소할 때도 유리에 전용 세정제를 골고루 뿌린 후에 신문지로 밀어내듯 닦아주면 투명하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신문지의 잉크가 왁스 효과를 내서 깨끗하게 닦인다고 한다. 또한, 그냥 뻣뻣한 신문지보다는 구겨진 신문지로 닦는 것이 좋으며, 한번 구기는 것보다는 여러 번 구겼다 폈다 하면서 사용하면 더 잘 닦인다.

식초, 린스, 쌀뜨물 활용

린스는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인데,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안 쓰는 린스가 있다면 화장대 유리나 화장실 거울 유리창도 닦아주면 좋다. 린스를 부드러운 천에 조금 묻혀서 유리창이나 거울을 닦아주고 마른걸레로 한 번 더 닦아주면 반짝반짝해진다. 또한, 샴푸를 물에 타서 스펀지로 거울이나 유리창을 닦은 다음에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면 깨끗해진다. 단, 린스 사용 시 린스로 닦고 한자리에 그냥 오래 놔두면 오히려 자국이 남은 린스와 함께 굳어서 잘 안 지워질 수 있으니 자주 닦아줘야 한다. 식초도 린스처럼 집안 곳곳에서 사용되는데, 식초를 물과 2:8 비율로 섞어서 분무기에 넣고 유리창에 뿌려준 다음에 신문지로 닦으면 식초의 살균력 때문에 물때가 제거된다고 한다. 또한, 쌀뜨물을 이용해서 유리창을 닦을 수도 있는데 쌀을 씻어낸 물을 버리지 말고 분무기 안에 넣은 다음 유리창에 뿌리고 수건이나 헝겊, 신문지로 닦으면 된다. 쌀뜨물에는 유분이 들어 있어 광택을 내고, 유리의 때를 벗겨준다고 한다.

따뜻한 물로 청소하기

유리를 청소할 때는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베이킹 소다나 식초도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에 섞어야 잘 녹는다. 또한, 주방 세제나 레몬 등을 넣고 유리 냄비를 끓이면 눌어붙은 얼룩이나 물때가 깨끗이 지워진다. 설거지나 빨래도 따뜻한 물로 해야 더 깨끗하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자주 청소하기

외국 영화를 보면 단정한 차림의 대저택의 메이드들이 부엌에서 식기를 닦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런 영화에서 은 식기나 은촛대, 혹은 유리잔 등을 깨끗한 천으로 닦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다. 은 식기나 유리그릇은 예쁘긴 하지만 관리가 어렵고 오염이 잘 돼, 사용하는 시간보다 닦고 청소하는 시간이 더 많을 것 같다. 유리그릇이나 유리창 역시 사용을 하건 안 하건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닦아줘야 더 깨끗한 것은 물론이고,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고층 아파트의 외부 유리창 같은 경우는 자주 청소하기가 힘들다. 건물 외벽이나 고층 건물의 유리창은 안전 문제 외에 건물의 소재와 구조, 유리창의 형태에 따라 청소를 진행해야 하므로 입주민들과 논의해서 일정 금액을 각각 부담하여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사진은 Belleek Living 의 디너 식기이다.

유리 전용 클렌저 사용

유리창을 걸레로 닦으면 먼지는 없앨 수 있어도 유리가 뿌옇게 변하게 된다. 이때 가장 쉽고 무난하게 유리를 다시 맑고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유리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유리에 세정제를 뿌리고 나서 걸레보다는 신문지를 구겨서 닦는 것이 훨씬 더 깨끗하게 닦인다는 사실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더 많은 청소에 대한 팁은 여기를 통해 알아보자. 

신기술 활용

과학 기술의 시대답게 유리를 닦는 방법에도 전통적인 방법보다 시간과 노력이 덜 들어가는 첨단 기술이 있을 것이다. 그중 하나가 나노코팅 유리이다. 나노코팅 유리는 미세한 양초 알갱이를 이용하여 투명하면서도 발수 및 발유 기능이 뛰어난 초 발수 발유(superamphiphobic) 코팅막을 유리 표면에 입히는 기술로 기름, 먼지, 수증기 등이 유리 표면에 붙지 않고 쉽게 떨어지는 작용을 한다. 이 기술은 원래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 다름슈타트공대가 여러 번 번거롭게 자주 닦아야 하는 안경 유리의 표면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다가 개발했다고 하는데, 안경 유리뿐만 아니라 자동차 유리, 고층 건물 외벽 유리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고, 의료 장비에서 혈액이나 오염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 유리에 나노코팅 처리를 해 주면 물이 바로 흘러내려 오염이 되지 않고 찌든 때나 김 서림도 없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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