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의 삶을 한 곳에 담아 언제나 활기찬 집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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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에서 단독주택 리모델링이 주목받고 있다.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40년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를 지켜오며 나이 든 집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것이다. 물론 이런 흐름은 한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에서도 거리를 걷다 보면 낡은 집을 쉽게 마주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 기사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르면서 비슷한 일본의 단독주택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한다.

오늘의 집은 ATELIER M이 새로 꾸민 일본 오사카 시(大阪市) 아베노 구(阿倍野区)의 2층 목조주택이다. 68.49㎡(약 20.7평) 면적의 작은 땅에, 1층 60.17㎡(약 18.2평), 2층 52.64㎡(약 15.9평) 규모인 기존 주택은 40년이 넘은 집이었다. 오늘의 집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낡고 오래된 집을 고치고, 그 속에 삼대의 삶을 담아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가 감도는 것이다. 그럼 자세한 이야기를 아래 사진과 함께 살펴보자.

두 채의 작은 집이 이어진 형식의 기존 주택

atelier m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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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前の外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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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은 두 채의 작은 집을 이어붙여 사는 형식이었다. 사진 속 2층을 하얀색 외벽으로 마감한 주택이 변신 전 집이다. 오늘의 집 건축주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젊은 부부다. 게다가 부부는 어린 자녀를 두고 있어, 삼대가 모여 살 수 있는 집이 필요했다. 건축가의 손이 닿기 전 집은 일본의 흔한 소형주택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주택 밀집지에 있는 집인 만큼 양옆이 다른 집과 아주 가깝게 맞닿아 있다.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는 집이 어떻게 변신했을까?

세련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집

변신 후의 집은 세련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기존 주택의 1층에 있던 주차공간은 그대로 유지하고, 외관을 대대적으로 손봤다. 먼저 창을 크게 키우고 채도를 낮춘 스터코로 외벽을 마감했다. 오래된 옆집과 비교하면 현대적인 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주변 풍경을 의식한 덕에 지나치게 튀지 않는 디자인이다.

작지만 아늑한 외부공간

외부 현관 디자인을 잠시 살펴보고 안으로 들어가자. 외부 현관문은 단순한 문살로 구성한 철문이다. 이 문을 열면 작은 외부공간이 나오고, 그 옆에는 미닫이 현관문이 보인다. 이렇게 만든 외부공간은 외출을 준비하거나 비를 피할 수 있는 아늑한 장소가 된다. 그리고 바닥은 벽돌로 꾸며 푸근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주택 밀집지의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집이다.

어둡고 음침했던 변신 전 현관

atelier m의  복도 &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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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ノベーション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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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전 주택 현관은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수많은 사람이 현관 디자인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저기 집기가 어수선하게 널려있는 집에선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그럼 이 공간은 어떻게 변했을까?

깔끔하고 넓은 현관 디자인

atelier m의  복도 & 현관

우선 현관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구성하고, 전체 인테리어는 하얀색과 나무를 섞어 꾸몄다. 하얀색 벽이 깔끔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 그리고 계단 옆의 벽은 모두 막지 않고 개구부를 내어 빛이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만약 다양한 현관, 계단, 복도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여기 링크를 따라가 나에게 맞는 아이디어를 모아보자.

연령대가 높은 사용자를 위한 방

atelier m의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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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の居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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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어머니 전용 방이 나온다. 사용자가 나이가 있다면 너무 높은 곳 보다, 계단을 조금만 오르내릴 수 있는 위치에 방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어머니를 위한 방은 다다미를 깔아 현대적인 디자인에 전통건축의 요소를 녹여낸 모습이다. 또한, 삼대의 삶을 한 공간에 담으려면 각 세대 사이의 사생활 보호도 고려해야 한다. 어머니와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공간배치가 돋보인다.

지붕 구조재를 그대로 드러낸 거실

가족 공동의 생활공간은 2층에 마련했다. 오늘의 집은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이 한 공간에 나타나는 LDK형식을 따른다. 이 공간은 다시 복층으로 구성한 아이 방과 이어진다. 또한, 건물 내부에는 지붕 구조재를 그대로 드러낸 뒤 하얀색으로 마감해 독특한 디자인 감각을 추가했다. 원목 마루와 어울리도록 원목 식탁과 수납장을 마련하는 아이디어도 좋다.

대면식 주방 인테리어 아이디어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이다. 주방은 간결한 일자 조리대를 거실과 마주 보도록 설치했다. 이른바 대면식 주방 인테리어다. 이와 더불어 식탁 위에는 레일 조명을 설치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위치와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구조재를 드러낸 거실 천장은 탁 트인 개방감을 부여하고, 하얀색 벽은 빛을 반사해 구석구석 환하게 밝힌다.

하늘을 담는 외부공간

주방 옆의 커다란 창으로 나가면 작은 외부공간이 나온다. 이곳에 설치한 철제 계단을 따라 지붕 위로 올라가면 빨래 건조장이 나온다. 그리고 정원 형식의 작은 외부공간은 자연광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도시에 살면서 하늘을 접하기란 힘든 일이지만, 이런 공간을 마련한다면 따뜻한 빛을 받으며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좋을 것이다.

아늑하고 사적인 부부 침실 인테리어

atelier m의  침실

부부 침실은 아늑하고 매우 사적인 공간으로, 부부의 취향과 개성에 맞춰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의 집은 작은 집인 만큼 미닫이문을 달아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넓은 침대를 방에 배치했다. 지나치게 많은 가구로 공간을 채우기보다, 꼭 필요한 침대만 침실에 놓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삼대의 삶이 한 곳에 담긴 집

atelier m의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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ボルダリングを施した壁面:リビングダイニ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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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에서 가장 재미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는 작은 실내 암벽이다. 한쪽 벽을 어린 자녀의 놀이터로 바꾸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아이의 웃음소리는 집을 가득 채우고, 가족은 언제나 활력이 넘칠 것이다. 작은 디자인 아이디어가 많은 부분을 바꿀 수 있다. 그럼 아이 방은 어떻게 꾸밀 수 있을까? 여기 기사를 읽어보고 아이 방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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