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풍경을 가까이, 정원이 있는 단층집

Boa Song Boa Song
中庭のある平屋, 前田工務店 前田工務店 목조 주택 우드 우드 그레인
Loading admin actions …

단층 건물은 생활하기 자유롭도록 넓은 수평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부지를 최대한 사용하여 건축하도록 계획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내 공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주택에 여유를 불어넣어주는 옥외 공간이다. 오늘 둘러볼 일본의 단층 주택은 넓은 실내 공간과 전체적인 주택의 균형감을 유지하면서도 알뜰하게 옥외 공간을 마련하였다. 일상 속에서 자연을 좀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정원을 곁에 두어 느긋하고 평화로운 단층집, 일본의 건축가 前田工務店가 설계를 맡았다.

작은 앞마당같은 여유 공간이 있는 현관

폭 7m, 길이 25m로 길게 뻗은 부지에 세워진 주택은 블랙 컬러의 외벽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먼저 보여준다. 나무로 제작된 현관문 안쪽으로는 외부와 내부를 완만하게 연결해주는 완충 기능을 하도록 여유 공간을 할애했다. 현관 한쪽에 배치된 나무 벤치에 잠시 걸터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상상되는 느긋한 분위기의 입구다.

풍부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안뜰

작은 안뜰에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른 색을 보여줄 나무들을 심어 가꿔 평화로운 분위기가 전해진다. 정면에는 가족이 주로 생활하고 휴식을 취하는 거실이 보인다. 생활 공간과 현관 사이에 마련된 안뜰은 풍부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외부에서 손님이 왔을 때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바로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또 다른 완충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작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휴식 공간, 안뜰이 숨어 있는 주택 10곳을 이 기사에서 소개한다.

개방감 있는 넓은 현관

넓게 마련된 현관은 노란빛의 밝은 톤 원목으로 제작한 미닫이문과 통유리를 사용하여 아늑하면서도 개방감이 풍부하도록 디자인했다. 투명한 유리를 사용하여 공간 사이의 시각적 경계를 없애면서도, 내부로 향하는 문과 외부 시선이 엇갈리도록 디자인해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신경 썼다. 단정하게 바닥을 메운 그레이 컬러 타일과 블랙 컬러의 외벽이 차분하게 공간을 감싸고, 여기에 원목이 화사함을 더해 조화를 이룬다.

목재와 화이트로 심플하고 아늑한 생활 공간

실내 생활 공간은 목재 바닥과 화이트를 기조로 한 심플한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천장의 지붕면과 벽, 그리고 바닥을 잇는 목재 구조가 공간감을 더한다. 이웃집과 가까이 면해있는 환경을 고려하여 개구부는 벽면의 높은 곳에 만들어내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일랜드 식탁 하단의 선반, 벽면의 길고 낮은 수납장 등 알뜰하게 마련한 수납 공간이 깔끔하게 집을 정돈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이트와 원목의 조화로 완성한 아파트 인테리어도 살펴보자.

자연과 함께 하는 여유

실내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작은 안뜰을 통해 평화로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격자 패턴을 이루는 젠 스타일의 현관문은 바깥의 풍경을 어스름히 볼 수 있으면서도 외부로부터 시선을 1차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개방감과 안정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문을 열고, 고요하게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나뭇잎들을 관찰하며 따뜻한 햇살을 즐길 수 있는 느긋함 가득한 일상이 저절로 그려진다.

소소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일본의 또 다른 단층 주택들을 아래 기사에 모아보았다.

여유가 느껴지는 단층 주택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를 찾고 계시나요 ?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