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매력 뒤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집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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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매력을 발산하는 집은 부담스럽지 않다. 지나치게 튀는 모습은 모든 사람의 눈길을 끌 만하지만, 언젠가 질리게 마련이다. 그래서 오히려 평범한 모습이 따뜻하고 푸근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내 집이 아파트처럼 획일적인 디자인이 되는 것을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 기사에서 소개할 집을 살펴본다면, 은은함 뒤에 강한 여운을 남기는 집은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다.

오늘의 집은 일본의 건축가 Ryugo Nakagawa Architect's Atelier(中川龍吾建築設計事務所)에서 도쿄 도(東京都) 키타 구(北区)에 설계한 단독주택이다. 어린 자녀를 둔 부부와 그 부모 세대가 함께 사는 삼 대를 위한 집이다. 철근 콘크리트 기초 위에 목구조로 계획한 오늘의 집은 지상 2층 규모로 166.13㎡(약 50.2평)의 땅 위에 지었다. 1층과 2층은 각각 92.87㎡(약 28.1평), 95.11㎡(약 28.8평) 면적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외관 디자인

오늘의 집은 도쿄 내에서 드물게 대규모로 조성된 땅 위에 지었다. 대규모로 조성된 대부분 땅이 그렇듯, 인근이나 주변 환경에서 이렇다 할 과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건축가는 마을 풍경에 이바지하는 집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설계에 들어갔다. 바로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그 디자인 방법이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단순한 형태로 외관의 규모와 형태를 잡고, 다양한 크기의 개구부를 내어 리듬감을 부여한다. 그리고 작은 외부 테라스를 2층에 마련한 모습이다.

높이 차이를 극복하는 계단 아이디어

中川龍吾建築設計事務所의  복도 & 현관
中川龍吾建築設計事務所

敷地の高低差を解消する玄関

中川龍吾建築設計事務所

사진은 현관을 열고 실내로 들어갈 때 거쳐 가는 공간인 복도다. 오늘의 집은 전면도로보다 1m 정도 높은 땅에 지었다. 이러한 높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내 계단을 만들고, 바닥은 석재로 마감했다. 깔끔하게 꾸민 흰색 실내 벽과 원목으로 짜 맞춘 수납장이 아늑한 기운을 북돋고, 석재 바닥이 푸근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그럼 계단, 복도, 현관 같이 이동을 위한 공간은 어떻게 꾸밀 수 있을까? 여기 링크를 따라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보자.

전통주택 아이디어를 적용한 다실

다실은 일본 주택에서 아주 중요한 공간이다. 오늘의 집에서 거실을 겸하는 다실은, 손님을 초대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다도에 근거해 전체 공간의 규모와 가구를 구성하고 바닥에는 다다미를 깔았다. 그리고 내부 마감으로 노송나무를 사용해 벽과 천장을 꾸몄다. 그러나 천장은 일반적인 일본의 다실보다 조금 높은 편이며, 현대식 조명을 설치했다. 불투명 창과 창호도 일본의 전통 창호에서 착안해 꾸민 모습이다.

집의 중심에 설치한 계단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는 각각 1층과 2층을 나눠 사용한다. 부모 세대는 현관과 거리를 두고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쪽 모서리에 배치했다. 물론 고령자가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한 점을 고려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렇게 나눈 각 세대의 공간을 이어주는 곳이 바로 집의 중심에 설치한 계단이다. 계단 상부에는 천창을 설치해, 아래층에도 빛이 쏟아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다양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계단이다.

실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주방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면 자녀 세대의 생활공간을 만난다. 2층은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이 한 공간에 나타나는 형식으로, 테라스를 통해 외부공간으로 나갈 수도 있다. 또한, 전체 건물을 남향으로 배치한 덕에 빛이 잘 드는 모습이다. 그리고 계단 너머로 아이 방과 음악 연습실을 한눈에 담는 주방에는 대면식 조리대를 설치했다. 언제나 아이를 살펴보고, 가족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면식 주방 아이디어다. 여기 기사를 읽어보고 대면식 주방의 장점을 알아보자.

여유를 만끽하는 외부 테라스

2층 한쪽 귀퉁이에는 작은 테라스를 마련해 가족의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을 꾸몄다. 바닥은 나무 데크로 시공하고, 철제 난간 사이는 나무로 막았다. 이곳에서는 마을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바닥이나 난간같이 사소한 부분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마감한 것이 돋보인다.

은은한 매력 뒤에 강한 여운이 남는 집

두 세대가 함께 살기 위해선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되, 가족의 사이가 멀어지지 않을 수 있는 거리다. 오늘의 집은 가족 구성원 개인의 삶을 존중하되, 다실 같이 온 가족이 모이는 공간을 마련했다. 물론 주택 외관은 은은한 매력으로 지나치게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이지만, 그 안에 사는 사람은 집안 곳곳에서 강한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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