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을 위한 실용적인 팁

Park Eunji Park Eunji
Loading admin actions …

나날이 풍요로워지는 물질과는 반대로 우리는 현대사회에서 늘 소외감을 느낀다. 끝이 없는 경쟁과 핵가족화를 넘어 1인 가구가 팽배한 상황 속에서 현대인들은 점점 마음이 고갈되고 자신과 타인의 개인주의에 지쳐가는 게 현실이다. 항상 외로운 이 사회에서 늘 변치 않고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는 동물들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친구이자 가족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높아지는 동물의 위상은 결국 사람의 선택에 따라 길들여진다는 수동적 뉘앙스의 애완동물이라는 호칭에서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를 뜻하는 반려동물로 개칭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존중하고 그 가치를 재인식한다는 뜻이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대우는 어떻게 나아졌을까? 반려동물을 진정한 친구처럼, 또는 가족처럼 생각하여 생활 전반에 걸쳐 배려하는 서양의 문화에 비하면 아직 한국의 인식은 부족한 면이 많다. 한국 주택 사정상 비좁은 실내나 케이지에 온종일 가둬두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혹시 집에 마당이나 정원이 있다해도 안전상 목줄을 채워 놓는 경우가 더 많은 게 안타까운 사실이다.

오늘 기사에서는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몇가지 배려들을 소개한다.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선 동물에 대한 배려와 이웃, 즉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까지 잘 생각해보고 신중히 결정해야한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습성에 맞는 주거공간

내츄럴 파인 캣트리: 가또블랑코의  가정 용품
가또블랑코

내츄럴 파인 캣트리

가또블랑코

보통 반려동물은 아파트나 주택, 정원 등 인간이 사는 공간의 한 부분을 나누어 같이 살지만 사실 그들에겐 그들의 습성에 맞는 주거공간이 필요하다. 천편일률적인 케이지나 개집 보다는 반려동물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

예를 들면 고양이과의 동물은 높은 곳과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때문에 고양이과 동물의 집은 어두운 곳에 마련해주는 것이 좋으며 오르락 내리락할 수 있는 캣타워 등의 구조물을 설치해주면 편안함을 느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상자나 작은 구멍 같은 좁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참고하면 간단하게 아늑한 집을 선물할 수 있다. 반면 개과의 동물은 밝은 곳과 낮은 곳, 보다 사람과 가까운 곳을 좋아한다. 실내에서 키우는 개는 가족들의 체온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침실이나 거실 한켠에 지붕이 없는 집을 마련해주자. 반대로 실내에서 키우는 개집은 비와 눈을 막아줄 지붕이 튼튼해야 하며 방수기능은 물론 바람이 통하지 않고 따뜻해야한다. 사진 속 캣트리는 가또블랑코의 제품.

필수 생활용품

WE ARE TIGHT: 하울팟의  가정 용품
하울팟

WE ARE TIGHT

하울팟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소중한 가족이 될 동물을 위해 무얼 준비해야 할 지 혼란이 오는 경우가 많다. 동물들의 건강을 책임질 영양가 많은 사료와 간식은 물론 급수, 급식을 위한 적절한 식기는 꼭 필요한 요소다. 또 배변훈련과 공간구획을 위한 울타리와 패드가 필요하며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목욕 용품과 빗, 귀 세정제 등을 꼭 준비해야 한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습성 상 청결과 배변 관리에 모래가 필요하니 알아두자. 그 밖에도 반려동물과 놀아주기 위한 장난감이나 산책을 나갈 때 필요한 목줄, 배변봉투 등도 잊어서는 안되는 사항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할 때 장난감과 배변봉투, 사료를 챙길 수 있는 간단한 가방을 따로 마련하는 것도 추천한다. 필수용품은 반려동물의 습성에 따라 여러가지 특이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이해와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다.

스트레스 풀어주기

info734의  가정 용품
info734

Progetti in compensato di pioppo

info734

넓은 야외 공간에서 활발하게 뛰어놀아야할 반려동물들은 이런저런 주택 사정과 주인의 여건 상 집 안에만 갇혀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바빠서 놀아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방치되는 동물들은 점점 무기력증을 느끼며 우울증까지 이르게 된다. 특히 개과의 동물들은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고양이과에 비해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집 안에만 방치되어 있을 때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 등의 이상행동을 하거나 심한 경우 병까지 걸릴 수 있으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깐의 짬을 내어 규칙적인 산책과 놀이시간을 가지며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도록 하자. 사실 이 모든 것들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현실 여건 상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가족이라는 걸 늘 명심해야 한다. 누군가가 우리를 집 안에만 가둬두고 하루에 두번 밥만 주며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보면 반려동물이 받을 스트레스를 실감할 수 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마음껏 뛰어놓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이다. 집에 정원이 있다면 울타리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한 뒤 목줄을 풀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해보자. 정원에 여유가 있다면 아예 반려동물을 위한 구역을 따로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이때 반려동물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주인과 함께 노는 것이라는 걸 기억하자. 오랜 시간 반려동물과 놀기 위해서 정원 한 쪽에 벤치를 만들어두길 추천한다. 개들과 함께하기 위한 놀이 중 하나에는 원반을 이용한 프리스비 훈련이 있다. 원반을 던지기 위해서 넉넉한 공간적 여유가 필요하며 원반이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키가 작은 수목들이 적절하다. 고양이들을 위한 공간은 주로 오르내릴 수 있는 캣타워나 구조물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다. 간단하게 목재를 쌓는다거나 담장에 길을 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적당한 높이와 단단한 고정으로 안전에 신경 쓰도록 한다. 고양잇과 동물들은 자기 몸보다 좁은 상자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니 참고하자. 정원에서, 특히 반려동물만을 위한 공간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자연 친화적인 자재의 선택이다. 시멘트나 잔뜩 화학처리가 된 목재는 추천하지 않는다. 실컷 놀다가 힘들 때 목을 축일 수 있는 물통과 사료를 놓아주는 것도 잊지 말자.

놀이도구

stylecats®의  가정 용품
stylecats®

Katzenspielzeug Fang den Fisch

stylecats®

그럼 이제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을 더 재밌고 풍부하게 만들어줄 몇가지 장난감들을 알아보자. 개과의 동물들은 사람의 냄새가 듬뿍 배인 인형이나 건드릴 때마다 삑삑 소리가 나는 장난감들을 선호한다. 개껌이나 씹기 좋은 질감의 물건들은 무료함을 달래주는 것은 물론 이빨을 단련시키고 치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좋다. 아무 물건이나 물어대는 개들에겐 특히 효과적. 주인과 함께하는 놀이는 단순히 던지고 물어오는 형식으이 프리스비가 가장 간단하다. 고양잇과 동물들의 놀이방법은 개들과는 약간 다른 성향을 보인다. 고양잇과 동물은 사냥을 좋아하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장난감에는 흥미를 별로 느끼지 못한다. 이를 위해서는 움직임이 크고 화려한 낚시대 형식의 장난감이 효과적이며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주인이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열심히 흔들어줘야 한다. 이는 사냥을 모방한 놀이인데 적당히 힘 조절을 하며 약을 올리다가 마지막에는 꼭 잡혀주는 것으로 끝내야 고양이의 공격성을 예방할 수 있다.

배변훈련

캣폴 전용 하우스: 가또블랑코의  가정 용품
가또블랑코

캣폴 전용 하우스

가또블랑코

배변훈련은 반려동물을 집에서 키울 때 가장 신경쓰이는 사항이다. 적절하지 못한 배변훈련으로 반려동물이 계속해서 아무데나 배설을 한다는 이유로 유기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런 일은 있어선 안되겠지만 그만큼 배변훈련이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성공적인 배변훈련을 위해서는 동물의 습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실행해야 하는데 동물들은 보통 자신이 배설한 공간에 반복해서 일을 보는 습성이 있다. 이를 잘 활용해보자. 예를 들어 강아지가 불안해하는 등의 배변신호를 보내면 배변패드 위로 옮겨 일을 보게 유도하고 패드를 다음 배변까지 남겨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대로 잘못된 곳에 실수한 경우엔 즉시 닦은 뒤 탈취제를 뿌려 냄새를 지우도록 하자. 고양이는 모래에 배변을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모래를 구입해 따로 화장실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하여

인간과 동물은 태생부터가 다른 존재이며 외견부터 성향, 습성까지 전부 상반되어 있다. 이렇게나 다른 동물들을 반려로써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동물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세심한 배려가 필수적이다. 동물은 말을 할 수 없으니 더 유심히 관찰해야하며 우리의 신체와 다르므로 많이 공부한 뒤 꼼꼼히 관리해주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기란 먹는 음식부터 생활 환경까지 생각보다 너무나도 손이 많이 가는 게 사실이지만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해준다면 마지막날까지 변치 않는 애정을 보장하는 친구며 가족이 되어줄 것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 토론방에 남겨주세요.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Casas inHAUS의  주택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를 찾고 계시나요 ?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당신에게 딱 맞는 디자인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