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균형을 맞추는 가구 비치 팁

MIYI KIM MIY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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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대부분 균형 잡힌 비율을 가진다. 황금 비율이라 불리우는 얼굴, 신체 그리고 자연의 대부분의 것들을 보면 우리는 때로는 경이로움을 느끼고 때로는 그 것을 컴퓨터로 만들어낸 창조물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느낀다. 이는 사람의 얼굴이나 신체 그리고 자연 요소를 봤을 때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주택의 경우는 주변과의 조화 즉 주변 경치와의 비율이나 컬러를 고려해야하며, 주거형태에 상관 없이 그 어느 집이든간에 집의 내부 공간 또한 주어진 공간 안에서 창문과 공간을 나누는 벽 또는 기둥을 고려하며 가구를 균형있게 배치해야 한다. 가구들을 균형 잡히게 비치함으로써 우리 집은 더욱 아름다워질 뿐만 아니라 가구들이 자아내는 균형감에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물론 언발란스한 것에서 오는 매력, 때로는 불규칙한것에서 오는 아름다움도 있지만 이 또한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상태에서 발생하는 언발란스에만 해당한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자연스럽게 집 전체에서 오는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균형 있게 가구를 비치하는 팁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의 용도를 고려해 필요한 가구 플랜짜기

우선 가구를 균형있게 주어진 방, 공간 안에 비치하기 전에 그 공간을 어떠한 목적으로, 어떻게 쓸 것인지를 결정해야한다. 목적을 잃어버린 공간은 어수선하고 복잡하며, 균형감이 바탕이 되지 않아 어딘가 불안정해 보이기 때문이다. 우선 현관을 지나 처음 우리가 발을 디디는 공간인 거실부터 가구 플랜을 짜보자. 가족 또는 친구들끼리 식사를 마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공간, 거실은 보통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 텔레비전 그리고 테이블 스탠드나 플로어 스탠드로 채워진다. 하지만 아이들이 있거나 차분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길 좋아한다면,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 대신 다이닝룸 테이블을 거실에 놓고, 텔레비전 대신 벽면에는 책장을 한가득 비치함으로써 모던한 북카페 분위기로 만들 수 있으며 다이닝룸 용도로도 복합적으로 쓸 수 있다. 다만 거실을 디자인할 때 거실의 전체적인 사이즈를 고려하여 일자 형태의 커다란 소파를 하나만 놓는 대신 사진 속 거실과 같이 작은 사이즈의 ㄱ자 모양 소파와 일인용 소파를 비치할 수도 있고, 작은 거실이지만 많은 손님들이 방문한다면 소파 대신 빈백을 놓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 할 수 있다. 

좁은 방에 적합한 가구 배치

북유럽느낌 물씬 20평 빌라 인테리어: 홍예디자인의  아이방
홍예디자인

북유럽느낌 물씬 20평 빌라 인테리어

홍예디자인

부부 침실이나 아이 방은 거실에 비해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가구를 더욱 균형있게 배치함으로써 공간에 여유를 불어 넣어야 한다. 보통 수납을 위해 천장까지 닿는 높은 가구를 침실에 들여놓곤 하지만, 이는 좁은 방을 더욱 좁게 만드므로 되도록 높은 가구를 침실에 비치하기보다, 우리가 서 있을 때 그리고 침대에 누웠을 때 갑갑한 옷장이나 책장보다는 널따란 벽면이 보일 수 있도록 가구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좁은 방일수록, 키가 낮은 가구를 비치하는 것이 좋으며, 옷장 같이 무게감이 있는 가구의 경우 다리가 달려 있어 바닥면이 살짝 보이는 옷장이 좁은 방을 더욱 넓어보이게 만든다. 그리고 옷장이나 책장 또는 책상같이 무게감이 있는 가구는 침대처럼 부피를 많이 차지 하는 가구와 함께 같은 방향에 놓기보다는 마주편에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낮은 키의 수납장을 놓아 수납문제를 겪는다면 우리는 높은 키의 옷장이나 수납장 대신 낮은 키의 옷장 위로 무지주 선반을 놓아 공간에 여유를 불어넣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공간의 포컬포인트 찾기

homify의  거실
homify

Apartamento da Glória

homify

포컬 포인트란 사람들의 눈이 처음으로 우리 집의 거실이나 침실에 들어왔을 때 닿는 곳을 뜻한다. 포컬 포인트는 고즈넉한 전원 주택에서는 벽난로가 될 수도 있고, 커다란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는한 폭의 그림 같은 전망이 될 수도 있으며 또는 우리가 의도적으로 그림이나 액자를 비치한 벽이 될 수도 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는 곳이 바로 포컬 포인트이고, 그렇게 시선이 닿는 곳으로부터 우리 머리는 자동적으로 그 방, 공간이 가진 표정을 결정하므로 포컬 포인트를 설정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거실의 포컬 포인트를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현관에 들어와 처음 그 집에서 마주하는 공간이 거실이며 거실 안에서도 우리의 눈을 사로 잡는 부분이 바로 집 전체의 이미지를 좌우한다고까지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진 속 거실과 같이 무게감이 있는 검은색의 가죽소파에 악센트가 되는 샛노란 빛의 쿠션을 비치할 수도 있고, 화이트나 베이지 컬러로 단조롭게 디자인된 거실에는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는 붉은 빛의 장미나 강렬한 그림 또는 독특한 무늬의 카펫을 비치하여 포컬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다만 2개 이상의 포컬 포인트가 있다면 오히려 어수선해 보일 수 있으므로 이에 유의하도록 하자. 

공간의 센터포인트 만들기

Urban Morden House: housetherapy의  서재 & 사무실
housetherapy

Urban Morden House

housetherapy

센터 포인트란 가구를 비치할 때 중심부를 일컫는다. 중심부라해서 우리는 쉽게 그 방의 아주 정확히 한 가운데를 의미하는 것이라 오해할 수 있다. 물론 이는 꽤 많은 집에서 방의 중심부를 센터 포인트로 잡고 가구를 비치하며 인테리어하기도 하지만, 중심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의외의 가구가 공간의 센터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거실을 살펴보면, 보통 거실하면 소파가 센터 포인트로 생각할 수 있지만 거실의 센터 포인트는 커피 테이블인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커피 테이블을 중심으로 다른 가구들이 에워싸듯 비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텅 빈 방에 그리고 새로 이사가는 집에 균형적인 아름다움을 불어넣고 싶다면 우선 센터 포인트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각 방마다 어떻게 사용할지 용도를 정하면 센터 포인트를 찾는 것은아주 쉽다. 용도에 따라 비치할 가구가 정해지고, 그 가구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가구를 중심으로 나머지 가구를 비치하면 된다.

묵직한 느낌의 모던한 검은색 데스크와 폴딩 도어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진 속 서재 인테리어는 국내 업체인 HOUSETHERAPY가 디자인하였다. 

대칭 고려하기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녹번동 인테리어: 퍼스트애비뉴의  침실
퍼스트애비뉴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녹번동 인테리어

퍼스트애비뉴

포컬 포인트와 센터 포인트로 공간에 핵심을 잡아낸 뒤, 균형감과 그 균형감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인테리어 방식 외에도 우리는 가구를 대칭시켜 비치함으로써 방 안에 안정감과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다. 특히 대칭을 고려해서 가구를 비치하는 방법은 침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침실의 경우 그 어느 공간보다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야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사진 속 침실과 같이 침대를 가운데에 두고 양 쪽에 배드 테이블과 함께 똑같은 디자인과 컬러의 테이블 스탠드를 대칭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방 전체에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대칭을 고려한 가구 배치는 침실과 같이 긴장을 푸는 공간 외에도 편안하게 식사를 하며 릴렉스를 하는 공간인 다이닝 룸에 적용해도 좋은 가구 배치법이라 할 수 있다. 다이닝 테이블을 중심으로 양 사이드에 똑같은 모양 그러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색깔이 다른 의자를 비치해도 되고, 모던하고 감각적인 다이닝룸을 위해 바를 설치한 뒤 바를 중심으로 높은 키의 스툴을 놓는 것도 마음의 벽을 허물고 편안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가구 비치법이라 할 수 있겠다.

트라이앵글 인테리어

Ben Whistler Bespoke Furniture, London의  침실
Ben Whistler Bespoke Furniture, London

Linley Rooms at Claridge's – Robert Angell Design International

Ben Whistler Bespoke Furniture, London

앞서 언급한 대칭을 고려한 가구 비치법에 더하여 우리는 트라이앵글 인테리어를 살펴볼 수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2와 같은 짝수가 편안함을 만드는 완벽한 숫자라 생각하지만, 3이라는 숫자 또한 공간을 풍성하고 입체감있게 만드는 완벽한 숫자이기도 하다. 대칭 인테리어가 마치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는 가구 비치법이라면, 트라이앵글 인테리어는 데칼코마니에 포인트를 하나 더하여 공간을 풍성하게 그러나 안정감을 잃지 않도록 꾸미는 인테리어라 말할 수 있다. 포컬 포인트나 센터 포인트와는 달리 트라이앵글 인테리어는 방의 어느 공간에 놓아도 가구 세 개가 만들어내는 삼각형만 유지한다면 방 전체에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게다가 트라이앵글 인테리어는 꼭 하나의 트라이앵글에만 제한이 있지 않아 오픈플랜으로 디자인된 넓은 거실 겸 다이닝룸 또는 원룸 공간에 사용해도 좋은 가구 비치법이라 말할 수 있다. 침실의 경우 사진처럼 사이드 테이블을 중심으로 두 개의 일인용 소파를 비치하여 트라이앵글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동선 고려하기

가구를 비치할 때 우리는 당연히 동선 또한 고려하여 비치해야 한다. 특히 주방과 같이 한정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경우 동선을 고려해서 가구를 비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단시간 내에 필요한 때에 해야할 조리 단계를 놓치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불필요한 움직임은 줄여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되도록 요리할 때 필요한 조리도구들은 조리대인 싱크대의 상단 또는 하단에 비치해야하고, 그럼에도 수납공간이 부족한 경우 우리는 키친 아일랜드를 놓아 주방 전체에 발란스를 맞추면서 수납 문제까지 해결함과 동시에, 다이닝 테이블을 대신하여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획득할 수 있다. 만약 주방의 사이즈나 동선을 고려하지 않고 일자 형태로 만들어진 주방이라면 반드시 키친아일랜드를 놓아 일자형 싱크대와 대칭형을 맞춰 주방 전체에 균형감을 부여하는 것이 좋고, 만약 오픈 플랜의 주방이 ㄱ자 모양으로 조리 공간이 디자인되어 있다면, 조리대와 수납공간, 식사하는 공간 외에 밤에는 모던한 바로 변신할 수 있는 다이닝 바를 놓아 오픈되어 있는 거실과 분할하면서도 완전히 차단하지 않고 시야를 오픈해놓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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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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