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고 세련된 복도 플로어링 선택법

MIYI KIM MIY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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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방 사이의 공간, 거실에서 방으로 그리고 현관에서 거실로 발걸음을 옮길 때 항상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공간이 있다. 바로 공간과 공간을 연결해주는 복도인데, 복도는 '방'이라고 불리우는 다른 공간들에 비해 협소하기 때문에 그리고 오랜 시간 머무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종종 인테리어에서 제외 대상으로 방치되곤 한다. 그나마 폭이 넓은 복도의 경우 무지주 선반이나 책장을 놓아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그림들을 걸고 레일 조명을 설치해 모던아트 갤러리 같이 연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복도의 폭이 좁은 경우 가구를 놓아 공간에 표정을 입힐 수도 없고, 그림들을 걸자니 감상할 만한 충분한 공간이 없어 인테리어의 방치 대상이 되곤한다. 이렇게 방치되어 있는 복도도 집 안의 일부이기에 감각적으로 꾸미기만 한다면 충분히 우리 집의 가치는 향상되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는 복도 또한 멋드러지게 다른 공간에 맞춰 꾸밀 필요가 있다. 그러면 좁은 폭을 지닌 복도는 어떻게 꾸미는 것이 좋을까? 벽에 무엇을 걸자니 더욱 좁아 보이고 수납장을 놓을만큼의 적당한 공간이 없는 복도는 바닥재를 다르게 함으로써 개성있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방에서 방으로 갈 때 꼭 지나쳐야하는 공간인 복도의 다양한 플로어링 자재들을 살펴보며,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복도에 부여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합성수지

blue house_매혹적인 Blue와 집이 만나다: (주)바오미다의  복도 & 현관
(주)바오미다

blue house_매혹적인 Blue와 집이 만나다

(주)바오미다

복도뿐만 아니라 거실과 침실의 바닥재로도 통일감 있게 쓸 수 있는 바닥재로 합성수지를 꼽을 수 있다. 합성 수지는 일명 PVC라고 불리우는 폴리염화비닐을 사용하며 장판형과 타일형으로 나뉜다. 합성수지가 밋밋하고 평범했던 복도를 개성 있게 바꾸는 적합한 바닥재인 이유로, 그 컬러와 무늬가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을 꼽을 수 있다. 사진처럼 거실과 복도 또는 방과 복도를 연결하여 통일감을 조성할 수도 있고, 거실이나 침실과는 다른 컬러 그리고 다른 무늬를 선택함으로써 평범했던 복도를 개성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합성수지가 컬러나 무늬 면에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 외에도, 합성수지는 경량자재로 시공이 간단하고 공사 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복도의 경우 침실이나 거실을 연결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어느 공간을 가던지 반드시 지나쳐야하므로 공사 기간이 짧아야 이롭기 때문이다. 

타일

흐르는 시선을 가진 Grey house_잠실 33평 아파트리모델링: (주)바오미다의  벽
(주)바오미다

흐르는 시선을 가진 Grey house_잠실 33평 아파트리모델링

(주)바오미다

보통 한국에서 타일을 바닥재로 사용하면, 욕실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복도 바닥재를 타일로 시공할 때, 타일의 컬러를 욕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이보리 또는 화이트 컬러가 아니라, 사진과 같이 화사하고 화려한 무늬 또는 컬러를 가진 타일로 디자인한다면 이국적인 분위기를 복도에 부여할 수 있다. 마치 지중해에 위치한 휴양지 호텔을 거니는 듯한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복도 벽면에 컬러풀하거나 강렬한 그림이나 사진을 걸 필요 없이 복도를 개성있고 아름답게 변신시킬 수 있다. 다만 복도를 타일로 플로어링할 때는, 사진 속 바닥재처럼 복도와 연결되는 거실의 바닥재 컬러와 비슷한 컬러로 맞추면서 통일성을 부여하되, 화사한 디자인의 타일을 선택하여 단조로움을 피하는 것이좋다. 

코르크 바닥재

Granorte의  벽 & 바닥
Granorte

Corium (Cork & Leather)

Granorte

한창 뛰어다니면서 노는 아이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른이 있는 집의 경우, 복도 플로어링을 쿠션감이 좋은 코르크 바닥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쿠션감이 좋기 때문에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기관지나 면역 체계가 약한 이들에게도 코르크 바닥재는 복도 플로어링 뿐만 아니라 집 전체를 플로어링해도 좋은 소재라 할 수 있는데, 나무 껍질을 가공해 만들었기 때문에 친환경 소재라 쿠션감이 좋고 다른 바닥재에 비해 타일처럼 유해물질 함유량이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진과 같이 짙은 고동색의 컬러를 선택하여 밝은 색상의 벽면 또는 조명과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복도를 꾸밀 수도 있으며 꼭 우드 컬러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컬러들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원목마루와 마찬가지로 코르크 바닥재로 우드 소재이기 때문에 액체를 흘리면 바로 닦아줘야 뒤틀림을 방지할 수 있다.

스톤소재 – 대리석

어둡고 단조로운 복도를 한순간에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만드는 방법이 바로 여기 있다. 대리석을 사용하여 복도를 플로어링하면 된다. 복도의 경우 적절한 밝기의 빛 그리고 적절한 수의 조명이 설치되지 않으면 답답하고 더욱 좁아보이지만, 약간의 빛만으로도 바닥에 은은하니 빛의 울림을 주는 바닥재인 대리석을 선택한다면 좁고 답답해 보이던 복도가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머금은 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다. 다만 복도에 대리석 바닥재로 플로어링할 경우 스톤 무늬가 진한 대리석보다는 화사하고 밝은 컬러 그리고 무늬가 은은하게 드러나는 대리석을 선택하여 심플하면서도 담백한 멋을 부여해보자. 그러나 만약 집 안에 복도가 많고, 뛰어다니는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경우걸을 때 쿠션감이 없는 대리석보다는 코르크 바닥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드소재

homify의  복도 & 현관

우드 소재의 바닥재는 복도 뿐만 아니라 집 안 그 어느 공간에 사용해도 아주 적절한 바닥재라 말할 수 있다. 우든 플로어는 몇 년전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풍의 우든 퍼니쳐와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심플하면서 인더스트리얼한 멋이 있는 스틸 소재나 유리 소재의 퍼니쳐와도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어낸다. 단조로울 수도 있는 하얀색의 벽과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인 디자인멜로가 인테리어한 사진 속 복도와 같이 우든 플로어링을 하고, 벽면 또한 우드 소재로 디자인하여 복도 전체를 부드럽고 따스한 분위기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우든 플로어링을 할 때 우리는 일자 형태의 디자인만 생각할 수 있지만, 화사한 컬러와 무늬를 자랑하는 타일 플로어링처럼 이국적인 느낌을 주길 원한다면 헤링본 무늬로 우드 플로어링을 하는 것도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 마치 물고기 뼈 모양이나 화살의 오늬 모양을 연상케하는 헤링본 무늬는 사진 속 우든 플로어링처럼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부여하며, 소재의 강도가 높아 청소 및 유지 관리가 쉬운 것을 매력 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콘크리트 바닥

D-Max Photography의  복도 & 현관
D-Max Photography

Concrete Stairs

D-Max Photography

건물 외벽 소재로 쓰이는 콘크리트가 과연 집 안으로 들어와 복도 플로어링 소재로 적합한지 의심할 수도 있다. 물론 다른 바닥재에 비해 콘크리트 바닥의 쿠션감은 0%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복도를 꾸미고 싶다면 콘크리트 소재는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는 플로어링 소재임이 틀림 없다. 노출 콘크리트의 은은한 회색빛은 때로는 대리석과 같은 무게감을 좁은 복도에 부여할 것이며, 콘크리트 바닥을 중심으로 좁은 복도의 양 옆 벽면을 커다란 거울로 디자인한다면 우리집 복도는 마치 하나의 현대미술 갤러리 같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머금을 것이다. 그러나 노출 콘크리트로 플로어링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 노출 콘크리트는 이물질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주기적으로 발수제를 재도장해주어야하는 점을 염두한 뒤 플로어링을 하는 것이 좋다. 

비닐타일

B.W.D. Sanierungs-Systeme GmbH의
B.W.D. Sanierungs-Systeme GmbH

Flexi-Tile, Anwendungsbeispiel 1

B.W.D. Sanierungs-Systeme GmbH

만약 청소가 용이한 바닥을 찾고 있다면 여기에 주목해보자. 바로 앞서 언급한 시공 후 사후관리가 필수적인 콘크리트 바닥과는 달리 비닐타일의 경우 시공한 뒤 청소 및 유지관리가 쉬워 다양한 곳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닥 소재이다. 비닐타일은 아스팔트, 합성수지, 석면, 광물분말, 안료 등을 혼합하고 가열하여 시트형으로 만든 뒤 약30 cm 정도로 절단한 판재이다. 비닐타일은 촉감이나 마감 그리고 탄력 면에서 우수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학교나 사무실 같이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다니는 공간의 바닥재로 쓰이고, 서양의 경우는 공공기관외에 신발을 신는 집 내부에서도 쉬운 물청소로 인해 비닐타일을 바닥재로 쓰곤한다. 게다가 비닐타일은 마멸성이 작아 자국이 나도 빨리 회복되기 때문에, 장난감으로 바닥을 찧거나 장난감을 끌고 다니다가 바닥재를 망가트릴 가능성이 있는 아이가 있는 집인 경우 매우 적합한 바닥재이다. 특히 우든 소재와는 달리 여러 가지의 선명한 색채로 다양한 디자인이 시중에 나와 있어 복도 같이 공간이 협소해 인테리어에 제약이 있는 곳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바닥재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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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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