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세대의 가족을 위한 하나이면서 둘인 주택

정시현 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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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주택은 두 세대의 가족이 함께 살면서도 개인적인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도록 설계한 건축물이다. 두 주택에서 중요한 것이 가족끼리 알맞은 거리감을 형성하는 것이었다. 각각의 세대가 자신의 공간을 확보하면서 다른 가족의 기척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거주지를 만드는 것이 중점적인 안건이었다. 일본 건축 사무소 (주)아틀리에 카사가 다룬 이 주택은 3개의 안뜰을 마련함으로써 적당한 기분 좋은 거리감이 실현되고 있다. 외부에는 다양한 재료로 보는 시선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주고 내부는 미니멀하게 마감하였다. 

파사드

훗카이도에 지어진 이 주택은 크기와 소재가 서로 다른 볼륨을 자유롭게 조합한 것 같은 것이 크게 인상적이다. 현관은 큰 박스 모퉁이를 도려낸 듯하여 환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외벽에는 갈바륨 강판을 주로 사용하여 인더스트리얼 스타일로 연출하였고, 일부에는 나무를 적당한 간격으로 이어붙여 한 덩어리를 만들어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한 온기를 준다.

마당

이곳은 두 세대 사이에 있는 첫 번째 마당이다. 안뜰에 의해 두 주택이 물리적인 거리를 확보하면서 환희 트인 유리에 의해 서로의 안부 및 기척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큰 볼륨들 사이에 마련한 안뜰은 외부로부터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개방적인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어 좋은 아이디어이다.

거실

이어서 내부를 살펴보자면, 이곳은 두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주된 거실이다. 가구와 창문의 높이를 전반적으로 낮게 설계하여 가족들과의 안락하고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월넛우드 바닥재이 더욱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흰색의 깨끗한 인테리어와 어두운 채도의 가구가 대비를 이뤄 공간을 가득 채웠다.

주방

주방의 창은 높게 설계되어 환기를 위해서도 효과적이며, 충분한 일광도 제공한다. 아주 미니멀한 붙박이 형식의 화이트 캐비닛의 배치와 평평한 철판 상판을 가진 월넛 색상의 조리대가 깨끗한 주방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7인용 테이블이 일체 되어 설치되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였으며 심플하면서도 공간을 넉넉하게 가득 채웠다. 또한, 테이블 안쪽으로 넉넉한 공간이 형성되어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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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욕실에는 가족 수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두 개의 세면대를 설치하였다. 넓게 부착된 거울은 화장실에 넓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또한, 자잘한 타일로 시공하여 미니멀한 공간에서 이 작은 디테일로 특징을 주었다.

욕실

이곳은 클라이언트의 정성이 담겨 있는 목욕탕이다. 바닥, 벽, 욕조에는 천연석을 사용하여 제작한 이 공간은 고급 온천에 있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천장에는 향기로운 히바 재료가 사용되며 틈새에서 따뜻한 빛이 새어 나와 돌의 표면을 자연 그대로의 질감이 강조하며 이 공간을 고급스럽고 온화하게 감싼다. 또한, 탕 안에 들어갔을 때 앉은키 높이에 맞춰 창을 내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방

각 아이 방에는 다락방 공간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바닥은 거실보다 밝은 색감으로 사용하였고, 편안함을 전달하는 녹색 벽지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주었다. 심플하고 간결하게 정리한 아이 방에는 침실공간과 공부하는 공간에 각기 다른 창을 사용하여 채광을 확보하는 기발한 디자인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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