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집 꾸미고 싶은 의지가 솟는 매력적인 아파트

Haewon Lee Haew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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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처음 꾸미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 집을 또다시 꾸미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집은 마치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늙어간다. 부분적으로 보수 공사해야 하는 곳들도 있으며 심지어 시간이 지나면서 내 집의 스타일은 촌스러워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위치 좋고 햇빛 잘 들고 지금껏 살아온 정이 있어 나의 스위트 홈을 떠날 수 없다면, 우리는 리모델링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집을 한번 꾸며 봤다면, 집을 꾸미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어떻게 꾸밀지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전문가의 손길이 닿아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인내력과 꾸준한 관심은 필수이다. 이렇다 보니 집을 처음 꾸미는 것이 차라리 백지에 새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서 더 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우리는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그동안 우리가 이 집에 살아오면서 이 집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게다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리모델링은 바로 시간으로 축적된 이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전보다 더 나에게 꼭 맞는 드림하우스를 만들어줄 것이다. 이제 리모델링에 뜻이 생겼다면, 오늘 멕시코의 ARCO ARQUITECTURA CONTEMPORÁNEA가 보여주는 한 아파트를 보면서 우리의 새로운 집을 위한 팁을 얻어보자.

넓은 집 내부

우선 오늘 함께 둘러볼 이 집은 610평방미터로 대략 185평 정도의 거대한 크기의 아파트이다. 어쩌면 이 집을 보면서 우리 집의 리모델링을 떠올리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직접 둘러보면서 이 집이 가진 매력들을 발견하다 보면, 이 집이 단지 넓어서 따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 집이 몇 평대이든지 리모델링할 때 꼭 고려하고 싶은 팁들을 친절하게 알려줄 이 집을 이제 본격적으로 만나보자.

거실

이 집의 거실은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느낌이 든다. 이 집의 거실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면, 톤 다운된 차분한 벽지와 우아한 느낌의 소품을 몇 개 배치해두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집의 거실은 앞뒤가 오픈된 책장으로 복도와 거실을 구분해두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거실을 좀 더 아늑하게 만들면서도 공간을 분리해 실용적이다. 원룸에 살고 있다면, 침대와 다른 생활공간을 이런 오픈 책장으로 구분해보자. 답답하지 않고 가벽을 세울 필요가 없으면서도 적절히 공간을 분리하며 수납공간까지 갖출 수 있다. 전반적인 색감과 어우러지는 오픈 책장 가벽은 아늑한 거실을 만들고자 하는 리모델링 계획에 도움을 줄 것이다.

주방

클래식 모던 스타일의 차분하고 세련된 거실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 주방이다. 이 집 역시 요즘 주방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일랜드 식탁을 가운데에 배치해 두었다. 아일랜드 바 혹은 식탁 혹은 조리대는 원래 주방에서 필요한 부분에 맞춰 부가적으로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집 주방이 조리공간은 있는데 식탁 놓을 공간이 없다면, 가족 구성원 수에 맞춰 아일랜드 바 혹은 식탁을 시공하는 것이다. 이 집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곳에 맞게 조명을 달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만일 주방에서 카페나 바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상황에 맞게 조명을 바꿀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보는 것도 좋다.

아이방

이번에 둘러볼 공간은 아이방이다. 아이방은 거실 옆 복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오면, TV가 있는 미디어룸 옆에 위치해 있다. 이 아이방에서 얻어갈 리모델링 팁은 미닫이문과 돌출된 공간이다. 우선 아이들 방을 미닫이문으로 시공해두면, 방문이 열리고 닫히는 범위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작은 집에 꼭 맞다. 또한, 미닫이문을 적절하게 열고 닫으면서 가벽 역할을 한다는 점도 실용적이다. 이 집의 아이방은 미닫이문뿐만 아니라 돌출된 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돌출된 공간을 미닫이문을 이용해 다른 공간과 소통 혹은 단절시켜 빠짐없이 잘 활용하고 있다. 집에 남아도는 공간이 있다면, 미닫이문을 사용해 필요한 공간으로 똑똑하게 바꿀 수 있다.

안방

아이방을 둘러봤으니 이제 부부의 핵심공간인 안방으로 가보자. 안방은 편안한 휴식을 위해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처음 집을 꾸미거나 리모델링을 할 때,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안방의 활용범위를 꼭 생각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휴식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작은 방에 심플하게 구성해두는 것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이 집 안방의 매력은 휴식에 중심을 두고 간접조명을 잘 사용했다는 것이다. 휴식을 위한 공간이라면, 너무 환한 중앙등보다는 간접조명을 택하는 것이 좋다. 벽에 작은 조명을 달아둔 것만으로도 차분한 색감과 어우러져 잠이 솔솔 오는 완성도 높은 안방이 될 것이다.

욕실

팁을 얻을 마지막 공간은 욕실이다. 우선 이 집의 욕실처럼 넓다면 정말 좋겠지만, 우리의 집은 이렇게 넓은 욕실을 확보할 수 없기에 좀 더 현명해져야 한다. 우선 욕실의 공간이 협소하다면, 세면대를 밖으로 빼두는 건식세면대를 고려해보자. 건식세면대는 필요에 따라 화장대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에 있어서 실용적이다. 건식 세면대를 시공했다면, 안쪽 공간은 변기와 샤워공간을 구분해두자. 유리문을 달기 어렵다면, 두 공간을 구분 지어줄 정도의 단을 쌓아 샤워커튼을 달아두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집 크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멋스러운 욕실이 마련되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리모델링을 하는 것은 어쩌면 아주 귀찮을 일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집에 살면서 항상 불편한 부분이 있거나 내 삶이 집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리모델링을 생각해봐야 한다. 어쩌면 오늘 본 집에서 얻은 팁과 같이 간단한 시공만으로도 혹은 가구를 다르게 배치하거나 새로 들이는 것만으로도 그 불편함이 한층 사라질 것이다. 이 확장 발코니에서 풍경을 바라보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처럼 나의 드림하우스에서도 행복함을 느낄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 집을 둘러보면서 집 꾸미기의 팁을 더 얻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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