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48평 아파트 리모델링

대구 수성구 옥수동 보국웰리치 48평형, 남다른디자인 남다른디자인 모던스타일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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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하다'하면 어떤 이미지가 머릿속에 연상되는가? 커트머리를 한 커리어 우먼이 생각나기도 하고, 정장에 짙은 스킨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바로 절제된 단순미와 부드럽고 도시적인 현대미를 나타내는 단어이다. 컬러로 말하자면 블랙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는가? 하지만 꼭 어두운 디자인만 시크하다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의 집은  화이트 컬러의 벽지를 사용해 화사한 배경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원목 자재와 곳곳에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고, 세련됨이 가득 느껴지는 공간으로 인테리어하였다. 시크함이 주는 매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듯하다. 도시적인 멋스러움을 한눈에 받을 수 있는 48평 아파트로 들어가 보자. 

설계: 남다른디자인 / 위치: 대구 수성구 옥수동 / 면적: 48평(149㎡)  / 벽 마감 : 전체 도배 + 주방 포인트 모노 타일 시공 후 도장 / 바닥 마감 : 거실 주방 타일 + 각 방 헤링본 마루

깔끔한 거실에서 느껴지는 시크한 감각

거실을 바라보면 컬러감을 자제한 배경에 텔레비전과 벽면을 휘감은 원목 자재 한눈에 들어온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공간과 어우러져 멋스럽게 다가오는 듯하다. 베란다를 확장하여 시원하게 개방된 거실에 필요한 가구만 배치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는 블랙 앤 화이트 감각적인 러그가 인상적이다. 주방까지 밝음이 전해질 것이 빛을 뿜어내고 있는 천장에 시선을 옮겨보자.

또 다른 분위기로 변신을 꾀하는 조명의 힘

여기에 전체 조명을 끄고 다른 스위치를 누르면 거실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멋진 원목 무늬 뒤로 숨겨진 간접조명은 공간을 우아하게 자아낸다. 간결하게 비운 공간을 더욱 넓고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창가 커튼과 텔레비전 그리고 침실로 통하는 문까지, 세 방향으로 배치된 블랙 컬러가 공간으로 우리를 당기는 듯 알 수 없는 깊이감을 전해주고 있는 듯하다.  

산수유를 떠올리게 하는 매력적인 다이닝룸 조명

다이닝룸을 활짝 비추는 조명 디자인을 보면 겨울 끝자락에 피어나는 산수유가 떠오르지 않는가? 어두운 컬러의 블라인드가 영원불멸의 꽃말을 가진 꽃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듯하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테이블과 함께 배치된 컬러풀한 의자는 공간에 활기를 돋우면서 다이닝 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있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화사한 주방

주방은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 화사하게 꾸몄다. 여기에 안쪽 벽면에는 브라운 색감을 선택하여 깊이감이 느껴지게 연출하였다. 세 식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메인 식탁뿐만 아니라 주방과 연결된 실용적인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주방과  분리를 하는 동시에 공간 활용을 높이고 있다. 화사하면서 따스함이 느껴지는 주방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보자.  

우리 집 첫인상은 세련된 현관

현관에 들어서면 오늘의 집의 첫인상은 세련되면서 시크한 분위기로 다가온다. 블랙 컬러로 마감한 수납장과 바닥에 그레이 컬러가 어우러져 멋스러운 향기가 풍겨올 것만 같은 공간이다. 여기에 블랙 프레임의 슬라이딩 도어에 반투명 유리를 사용해 공간에 너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려주고 있다.

갤러리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복도

어떤 작품을 전시해도 만족할 것 같은 갤러리에 온 듯 깔끔한 인상을 풍기는 복도이다. 끝으로 보이는 블랙 컬러의 문과 텔레비전으로 이어지는 원목 인테리어가 하얀 배경과 어우러져 우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블랙홀 같은 매력을 뿜어내는 검은색 문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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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복도 인테리어 12가지 영감

문을 열면 또 다른 공간으로 확장되는 침실

차분한 블루 컬러를 선택해 시원하지만 안정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침실이다. 넓은 침대를 배치하고 취향에 맞게 벽지와 통일감 있는 소파를 배치하였다. 침대와 소파를 함께 배치해 자칫 공간이 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소파 뒤쪽으로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드레스룸과 연결되면서 시야가 넓게 확장된다. 오히려 가구를 이용해 안락한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은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시크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드레스룸

깔끔하게 수납공간으로 정리된 드레스룸으로 시선을 옮겨보자. 침실은 블루 컬러와 알록달록한 쿠션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됐고, 드레스룸에는 시크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색감을 가구에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득 느낄 수 있다. 가벽을 사용하지 않고 슬라이딩 도어로 침실과 드레스룸을  유동성 있게 분리해 연결된 듯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피로를 노곤하게 풀 수 있는 욕실

무심한 듯 세심하게 빚어낸 도자기를 연상시키게 하는 세면대가 인상적이다. 모던함의 대명사 그레이 컬러와 고급스러운 원목 받침대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현대적인 클래식함을 만들어내고 있다. 절로 피로가 노곤하게 풀어질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욕실이다. 

다양한 욕실 인테리어에 대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매장에 온듯한 깔끔한 드레스룸

목적에 맞게 잘 짜인 드레스룸으로 가보자. 선반을 이용한 오픈 형식과 맞춤가구를 이용해 수납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하였다. 레일 조명을 사용해 의류매장에 온 듯 옷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창가 쪽으로 보이는 소파가 센스 있게 배치된 것도 눈여겨보자. 드레스룸 가운데 위치한 수납장이 실용적이면서 깔끔한 공간을 상징하는 듯하다. 

취향에 맞는 공간으로 완성된 아들 방

멋스러운 무늬의 원목 바닥에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옐로 의자를 사용해 아들 방을 완성하였다. 화이트 컬러를 선택하여 공간을 연출했지만 원목이 주는 묵직함이 더 크게 다가오는 듯하다. 자주 입는 옷은 바로 입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옷걸이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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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아이 방 인테리어 따라가기

우리 집이 한눈에 들어오는 평면도

평면도를 살펴보자. 부부와 아들의 세 식구의 멋스러운 보금자리이다. 넓은 공간을 깔끔하게 비우면서도 세련되게 인테리어한 아파트가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가? 시크하면서 무게감 있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오늘의 집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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