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완성한 꿈의 직장, 사무실 인테리어

J. Kuhn J. Kuhn
homify 상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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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레이아웃과 틀에 박힌 스타일로 경직되어있던 사무실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직원들의 편의를 우선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사무실이 새로운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는 시대다. 특히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자유로운 감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는 사무실의 레이아웃 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재와 가구, 소품까지도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고 편안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로 변화를 시도한다. 

서울시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주)스튜디오360플랜에서는 이런 동향에 맞춰 두 가지 다른 타입의 사무실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메인 소재도, 컨셉도 사뭇 다르지만 마치 카페같이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세련된 스타일만큼은 같은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오늘은 같은 듯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이 두 가지 멋진 사무실 인테리어가 기사의 주인공이다. 누군가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파트너 같은 사무실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해 보자.

1. 스튜디오360플랜 오피스

homify 상업공간 사무실

한남동에 위치한 Studio360plan의 사무실부터 살펴보자. 사무 공간과 회의 공간, 그리고 휴식 공간으로 분리해 설계된 사무실이다. 사무실이라고 따로 언급하지만 않는다면, 젊은 사람들을 고객층으로 겨냥한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카페라고 생각할 법한 감각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셔터를 내린 것 같은 벽면과 거친 질감을 그대로 노출한 빈티지한 벽면과 노출 천장, 철제 가구 등에서 시크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멋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위치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길 39 1F 

전체 치수 : 149m² (지역)  

총비용:  ₩2,500,000

포인트 벽 장식

homify 상업공간 사무실

벽에는 심플한 그림과 별걸이용 화분을 걸고 스포트라이트로 조명해 장식 효과를 높였다.

homify 상업공간 사무실

개성 있는 이미지를 만드는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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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벽면과 파티션은 그 자체로도 상당히 개성 있는 디자인 포인트들이다. 와일드하지만 마주한 표정에서 불편함이나 과격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곳곳에 비스듬하게 넣은 조명들과 웜톤의 우드 소재들이 세심하게 곁들여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모서리를 깎아주는 듯, 다가오는 느낌을 한결 부드럽고 편안하게 재연출해줌으로써 스타일리쉬한 첫 이미지만 가볍게 남겨진다.

차분한 사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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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배열이 입체적인 사무 공간에서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공간 전체를 고르게 비추는 사각형 조명은 명도가 고르기 때문에 눈이 편안하면서도 노출 천장의 특징은 그대로 살려주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집중력을 흩트릴 수 있는 다른 장식 요소는 자제했으며 가구나 장식, 조명까지도 세심하게 균형을 잡아 안정감을 높이고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색 파티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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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블록을 하나씩 비워 쌓은 듯한 조형물이 사무 공간을 구획하는 파티션이다. 공간을 연결하되 뚜렷한 경계를 그리고 폐쇄된 느낌 없이 독립된 영역을 만드는 중립적인 레이아웃 아이디어다.

인더스트리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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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천장과 심플한 프레임의 철제 선반 조합은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벽면을 가득 채웠음에도 미니멀한 라인 덕분에 차분하고 도도한 멋스러움이 제대로 살아나고 있다. 

공간감을 넓혀주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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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된 서재 공간은 긴 형태에 그대로 맞춰 책상을 길게 배열했다. 회의하기에 효율적인 레이아웃이며 크기에 대비해 많은 사람을 불편함 없이 수용할 수 있는 구조다. 양쪽 벽면은 여백을 그대로 남겨두고 끝 면에만 액자를 걸어 시선을 길게 잡아당겼다. 천장은 높고 가구는 모노톤에 미니멀한 디자인을 매치해 폭이 좁은 형태임에도 공간감을 기대 이상으로 확장시킬 수 있었다.

2. 파스텔뮤직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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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의 비중이 높은 두 번째 사무실 인테리어는 일하는 사람의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한층 여유롭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적갈색의 우드 바닥과 부드러운 질감이 도드라지는 화사한 톤의 가구 조합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핵심 포인트다.

편안한 북카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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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업무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얼마나 빠르게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지에 따라 일의 능률이 결정된다. 북카페 느낌의 차분한 사무실 분위기는 굳어진 생각을 이완시키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시작을 유도하는 환경으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흰색과 우드 소재를 중심으로 디자인한 공간이기에 장기간 머물러도 피로가 적다는 점도 능률을 높이는데 한몫한다.

풍부한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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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조명은 자제하고 넓게 창문을 내 충분한 햇빛을 유도했다. 홈오피스 만큼이나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가 감도는 공간이다.

일하고 싶은 환경 만들기, 다양한 사무실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여기에서 소개하고 있다.

시선이 연결되는 투명 내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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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가 투명한 내벽 덕분에 실내에서 시야는 두 개 이상의 공간을 넘나든다. 개방감이 커지면서 실내에 오래 있을 때도 상대적으로 답답한 기분을 덜 느끼게 된다. 

집안의 사무실. 홈오피스 인테리어 사례를 여기에서 소개한다.

실용적인 선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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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이 튀어나오는 부분을 활용해 선반을 짜 넣었다. 자칫 데드페이스로 그냥 흘려버릴 수 있는 부분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다소 허전하게 느껴지는 흰색 벽면을 캐주얼한 느낌으로 채우는 장식 효과도 챙겼다.

성공적인 업무를 돕는 사무실 풍수 인테리어는 무엇일까. 여기를 클릭해 알아보자.

아름다운 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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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갈색 바닥과 우아하게 대비되는 흰색 양 문 디자인은 모던과 클래식 스타일이 묘하게 뒤섞여 있다. 심플한 색감에 깔끔한 직선 라인이이어졌지만 문 자체에서는 볼륨감이 느껴진다. 선명한 온도 차를 보이는 색의 대비로 이 단조로운 구성이 상당히 입체적으로 보인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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