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더 쉽게! 작은 원룸을 감각적으로 꾸미기

MIYI KIM MIY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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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나 학교로 인해 원래 지방에 살던 이들이 서울까지 올라와 새로이 자신만의 삶을 시작하는 경향이 더더욱 강해지고 있다. 물론 본가가 지방이 아니더라도 직장이나 학교가 위치한 곳 근처로 집을 마련하여, 왔다갔다 이동하는 교통비나 시간 그리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이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점점 개인적, 국가적으로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에 방이 여러 개 있는 미래의 우리 가족을 위한 집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답답한 고시원 또는 20대 초중반에는 비현실적일 수도 있는 방 3개짜리의 주거공간 대신, 1인가구를 위한 1인용 집 즉 원룸에서 독립생활을 시작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처음 마련한 나만의 공간, 내 집. 비록 크기는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과 비교했을 때 또는 내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나를 위한 독립된 드림 하우스와는 꽤 차이가 있지만, 나를 위한 첫 번째 집 즉 스타트 공간이라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이처럼 아늑하고 소중한 공간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님과 살던 거실, 주방 그리고 침실 등이 나누어져 있는 주거형태 대신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합된 원룸은 우리에게 꽤나 낯선 구조인지라 어떻게 나에게 주어진 이 협소하지만 소중한 공간은 머무는 동안 아늑하고 편안하며 유쾌한 공간으로 만들지는 큰 고민임이 틀림없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생각보다 더 쉽게, 사이즈는 작지만 감각적이고 개성 있게 나만의 원룸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스칸디나비아풍의 가구들

homify의  침실

혹독한 날씨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 최대한 질리지 않으면서 실용적으로 집 안을 꾸미는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덴마크와 같은 북유럽 인테리어 스타일은, 스타일의 본국인 북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투박한 듯 보이지만 담백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으로 디자인된 스칸디나비아풍 가구들은,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집 원룸이라는 공간을 분위기있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임이 틀림없다. 과다한 장식 없이 책상은 책상답게, 의자는 의자답게 그 주 목적을 살려 디자인한 북유럽풍 가구는, 사이즈가 작은 원룸과 같은 주거공간에 시각적인 여유를 불어넣는다. 이 뿐만 아니라 스칸디나비아풍 가구들은 원목 또는 패브릭과 같이 시각적으로 그리고 촉각적으로도 자연친화적이며 사람친화적인 소재를 쓰고 있기 때문에, 집 안을 더욱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사진 속 원룸과 같이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원목 소재로 디자인된 책상, 책장 그리고 사이드 테이블을 두어 집 전체에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줄 수도 있고, 소파는 무게감과 위압감이 드는 가죽 소파보다는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패브릭 소파를 사용하여 계절에 맞춰 커버를 바꿔 집 안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풍으로 집 안을 꾸미고 싶다면, 최대한 하얀색과 검은색 그리고 나무를 연상시키는 브라운 컬러와 하늘을 연상시키는 하늘색으로 디자인된 가구나 소품을 놓으면 된다. 

선반으로 꾸미는 벽

원룸은 아파트나 빌라 또는 주택과 같이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된 주거공간과 달리 모든 공간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는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물론 원룸의 크기가 다른 타입의 주거공간처럼 널찍한 사이즈로 개방적인 시야가 확보되어있다면 가구 선택이나 데코레이션 선택 폭이 좀 더 넓을 것이다. 하지만 원룸의 사이즈가 협소한 경우, 가구를 선택하고 배치할 때는 최대한 넓어 보이도록, 그리고 데코레이션은 최소화하여 심플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좁은 사이즈에 맞춰 인테리어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데코레이션이 하나도 없다면 그 공간은 사람 사는 공간이 아닌 그저 모델하우스에 불과하다. 특히 차갑고 삭막한 느낌으로 페인트칠된 벽에 액자나 그림을 비롯한 아무런 장식이 되어 있지 않다면, 집이 더 썰렁하기 마련인데 우리는 클래식한 느낌으로 그림을 거는 것보다 수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줄 수 있도록 똑똑하게 선반을 활용하여 벽면을 꾸며볼 수 있다. 사진 속 벽면처럼 기다란 선반 한 개 또는 두 개를 설치하여 화분이나 감각적인 느낌을 두는 유리병, 술병들을 둘 수도 있으며 선반의 1/3 정도는 책을 두어 벽을 장식할 수 있고, 가로 길이가 짧은 선반 세 네 개를 지그재그 형태로 설치하여 알차게 수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지루했던 벽 이미지를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바꿀 수 있다.  

효과적으로 주어진 공간 이용하기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우리 원룸에 방문했을 때 그들과 함께 편안하게 앉아 대화를 나눌 공간 그리고 내가 온 몸에 긴장을 풀고 숙면을 취하는 사적인 공간인 침실이 온전하게 분리되길 원한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공간을 효율적으로 최대한 활용하여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바로 사진 속 원룸처럼 메자닌을 설치하여 침실 그리고 그 외의 공간을 확연하게 분리하고, 좁은 공간에서 가장 큰 고민이라 할 수 있는 수납 문제 또한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다. 메자닌을 설치한 후, 메자닌 윗쪽은 매트리스만을 놓고, 벽부등을 설치하여 아늑하고 포근한 침실을 조성해보자. 그리고 메자닌 아래 쪽은 도어가 없는 오픈형 수납장을 두어 남성이건 여성이건간에 상관 없이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로망이라 할 수 있는 드레싱룸으로, 또는 친구들과 다정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편안한 소파를 놓아 거실 겸으로 꾸밀 수 있다. 물론 메자닌 위 침실로 이동하기 위해 불편한 사다리를 두는 것보다는 작은 집의 평생 고민이라할 수 있는 수납 문제를 해결하게끔 키가 다른 서랍장들을 두어 마치 계단처럼 활용하는 것도 똑똑하게 원룸을 활용하는 방법이라 말할 수 있다. 

다기능가구활용하기

다니카 시크릿테이블 F-037: 다니카가구의  서재/사무실
다니카가구

다니카 시크릿테이블 F-037

다니카가구

작은 사이즈의 원룸이라는 특성상 우리는 카탈로그나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우리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가구를 봐도 쉽사리 구매를 할 수가 없다. 괜히 샀다가 자리만 차지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그 가구들을 집 안에 놓았다가도 부피가 커서 혹은 그 컬러가 무게감이 있어 보여서 안그래도 작은 원룸이 더 작고 답답해 보이진 않을까하는 걱정 또한 내려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좁은 원룸에서 똑똑하게 수납을 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또한 놓치기 싫다면, 우리는 국내 업체인 다니카가구가 디자인한 사진 속 서랍장 겸 테이블과 같이 다기능가구를 사용하여 공간을 절약하는 동시에 감각적으로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원룸을 꾸밀 수 있다. 심플하고 담백한 느낌이 가득한 사진 속 서랍장의 우든 상판은 평소에는 수납장의 너저분하게 정리된 물건들을 가려주는 도어 역할을 하다가도,식사를 할 때는 다이닝테이블로 사용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나만의 작은 서재를 위한 책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작은 사이즈의 원룸에 필요한 똑똑한 가구임이 틀림없다. 

조명으로 분위기 전환시키기

우리는 개성 있고 입체적인 표정을 지닌 우리 집을 위해 다양한 인테리어를 시도한다. 따뜻하고 생기가 가득한 집을 위해 컬러풀한 러그를 깐다거나 사진 속 원룸과 같이 눈에 확 들어오는 발랄한 옐로우 컬러의 소파를 놓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느 가구를 놓아도 집 안 분위기를 확연하게 바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조명임이 틀림 없다. 창백하고 서늘한 느낌이 강한 하얀색인 주광색 램프를 천장에 설치된 실링라이트로 사용 중이라면,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이 강한 전구색 램프 또한 보조등으로 사용하여 공간을 풍부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천장에 설치된 실링라이트가 원룸 조명의 전부라면, 실링라이트 빛이 제대로 닿지 않는 코너는 어두워지기 때문에 안그래도 작은 원룸이 시각적으로 더 작고 어두워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코너 쪽에 보조등은 필수인데, 사진 속 원룸과 같이 액자나 책상이 놓여진 벽 쪽에는 천장에 레일 조명을 따로 달아 벽에 포인트를 주고, 침대 바로 옆에는 천장에서 부드럽게 떨어지는 라인이 돋보이는 펜던트 조명 또는 테이블 스탠드를 두어 원룸이지만 침실과 다른 공간을 조명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분리할 수 있다. 또한, 감각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옷장 아래나 윗 부분 또는 침대 아래 부분이나 사진 속 원룸의 천장처럼, 벽면이나 가구의 안쪽에 기다란 램프를 설치하여 은은하게 빛이 퍼지는 간접조명 형태로 좁은 원룸을 더욱 화사하고 밝게 디자인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자연스레 공간나누기

싱글남 홈스타일링, 원룸 인테리어 : homelatte의  거실
homelatte

싱글남 홈스타일링, 원룸 인테리어

homelatte

원룸과 같이 시각적으로 완전히 오픈된 공간에서 사는 것이 익숙치 않다면 마치 제 자리를 잃고 어색하게 배치된 가구들로 집 안 분위기가 더 혼란스럽고, 시각적으로 정돈되지 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각적 개방성이 보장된 원룸일지라도 적절하게 공간을 나눔으로써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데, 공간을 나누는 방법으로는 크게 가벽을 설치하거나 가구를 사용하여 나누는 이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뉘어 진다. 그러나 원룸의 크기가 작을수록 가벽을 설치하면 답답해지고 가벽의 부피만큼 사용 공간이 줄어드므로, 가벽보다는 가구를 사용하여 자연스레 공간을 나누는 것이 좋다. 사진 속 원룸과 같이 우리의 가슴 높이를 넘지 않는 낮은 키의 책장을 활용하여 침대가 놓인 사적인 공간과 친구들이 왔을 때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거실 용도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나누거나, 책상을 현관에 가깝게 비치하고 책장을 책상과 거실 용도의 공간 사이에 두어 현관에서 잠시 우리집을 방문한 이들의 시선을 차단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하여 요리하는 주방과 식사하는 공간 그리고 다른 공간을 분리하고 싶다면, 소파 또는 다이닝 바를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공간을 나누어 탁 트인 시야는 유지하는 동시에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초록빛 식물 놓기

rigby & mac의  정원
rigby & mac

Black and White Enamel Pot

rigby & mac

사람사는 집, 정감이 넘치면서도 심플함과 아름다움은 포기할 수 없는 나만의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초록빛의 싱그러운 식물 데코레이션은 빼놓을 수 없다. 삭막한 도시의 삶에서 종종 느끼는 외로움은 아담한 형태로 작은 화분에서 있는 힘껏 생명력을 뽐내는 식물을 보며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키우기도 쉽고, 아담한 사이즈에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화분을 둘 자리를 걱정할 필요도 없는 다육식물은 일명 다육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속 화분과 같이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심플하고 감각적이게 꾸며진 화분에 두어 침대 근처나 책상 또는 텔레비전 장식장 위에 두 세개를 나란히 두면 나만의 작은 정원이, 작은 원룸 집에 생기를 부여할 것이다. 다육식물에 더하여, 신선한 공기를 내뿜는 일명 공기정화식물인 안시리움, 산세베리아 그리고 스킨 답서스를 두어 상쾌하고 싱그럽게 원룸을 디자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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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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