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을 채울 북유럽 향기, 따라하고 싶은 북유럽 인테리어

Jeehye Hong Jeehye Hong
Appartement industriel chic & moderne 55m2 75010 Paris, Espaces à Rêver Espaces à Rêver 인더스트리얼 다이닝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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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인테리어는 단순한 배색으로 따뜻함과 강렬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다. 일반적으로 북유럽풍은 밝은 화이트나 연한 베이지 톤을 주색으로 하고 원색의 밝은 패브릭이나 금속, 타일, 우드 등의 마감재를 사용한다. 복잡한 것보다 여유 공간을 많이 생각하며 소품을 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북유럽의 지역 특성상 밤과 겨울이 길어, 외부의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내부는 특별히 밝고 따뜻하게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북유럽 인테리어를 따라 할 때, 따뜻한 물성을 지닌 나무와 가죽, 패브릭을 활용한 데코, 밝고 편안한 마감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북유럽은 전통적인 수공예와 장인정신을 존중하며, 인본주의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그래서 북유럽디자인은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곡선과 자연미,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북유럽인테리어에 대한 기본정보와 상식을 알았다면, 이를 토대로 우리 집에도 북유럽 향기를 가득채워보자. 집안을 채울 북유럽향기, 따라 하고 싶은 북유럽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보자. 

거실

북유럽의 감성 인테리어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거실인테리어를 살펴보자. 북유럽 인테리어에서 빠질 수 없는 따뜻한 나무 소재와 화이트 컬러의 조합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거실을 만들어 냈다. 소파와 거실 바닥에는 현대적인 감각이 그대로 실린 기하학 패턴의 패브릭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거실에 또한 작은 테이블은 금속 소재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해 전체적으로 북유럽의 느낌을 2배 살려냈다. 밝은 거실이 자칫 허전해 보일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거실 벽면에는 다양한 액자를 포인트로 매치해 컬러감을 살려두었다. 거실에 북유럽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 시도해 보면 어떨까?

주방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9평, JMdesign JMdesign 인더스트리얼 주방

국내 회사 JMDESIGN가 디자인한 주방인테리어를 살펴보자. 북유럽의 감성을 넓은 주방에도 그대로 살려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컬러인 화이트와 그레이를 주방가구에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게 사용하고, 바닥과 벽면은 화이트와 우드를 사용해 마감했다. 주방전체 원목마루를 살펴보면, 나무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헤링본 마루를 선택해, 이국적인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바닥 전체에 리듬감을 부여했다. 가구와 조명이 주는 절제된 형태, 곡선이 기능적이며 실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북유럽 모던디자인을 그대로 살려냈다. 이때, 북유럽 감성을 더 살리고 싶다면, 주방에도 패턴이 들어간 다양한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보는 것. 벽면에 포인트 액자를 달거나, 식탁이나 의자 위에 간단한 테이블 덮개 등의 패브릭 소재를 추가적으로 매치하는 것이다. 자연스러움을 원한다면 심플한 컬러나 모노톤의 패브릭소재를 선택하고, 화려함을 주고 싶다면 컬러감이 살아있는 제품을 선택해도 좋다. 

다이닝룸

내추럴한 감성을 그대로 살린 다이닝룸의 북유럽 인테리어를 살펴보자. 앞서 살펴본 거실과 주방 인테리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그린컬러의 포인트 벽면이 등장했다. 기존의 화이트와 우드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더한 그린컬러로 내추럴한 감성을 더했다. 블랙과 다크브라운의 나무 소재에서 오는 어두움 느낌을 벗어나고자 파스텔톤의 은은한 컬러를 벽면에 더했다. 억지스럽다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나무의 브라운 컬러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다이닝룸의 테이블과 의자를 살펴보면, 우드와 금속 소재를 캐주얼하고 믹스매치했다. 바닥에는 패턴이 돋보이는 카펫트를 깔아 따뜻한 감성을 더한 다이닝룸을 만들어 냈다.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세련된 소재의 아이템을 곳곳에 매치해 위트와 생기가 넘친다.

침실

침실에도 북유럽의 감성이 빠질 수 없는 법. 북유럽 인테리어에 자주 사용하는 나무팔레트 이용해 내추럴한 침실로 꾸민 인테리어를 살펴보자. 한 톤 낮은 채도의 컬러와 단정한 그래픽디자인의 쿠션을 더해 심플한 북유럽의 침실로 만들어 냈다.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소품을 매치해 미니멀한 모던스타일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침실이라는 안정감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자질구레한 소품을 곳곳에 매치하기보다는, 침실에 꼭 필요한 조명이나 협탁, 촛대를 이용해 단조로운 공간을 채웠다. 이처럼 미니멀한 가구는 좁은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공간이 좁다면 적극 활용해 보자. 또한, 앞서 살펴본 바닥재와는 다르게 다크한 마루 마닥으로 시공해 흰색 벽과 완벽히 대비를 이루는 공간으로 만들어 냈다. 밝은 톤의 마룻바닥과는 또 다른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됐다. 

욕실

Mieszkanie w Warszawie w dzielnicy Kabaty, Schemat Schemat 모던스타일 욕실

북유럽 스타일의 욕실은 악세사리와 욕실 가구가 포인트. 그래서 욕실 타일과 세면대, 욕조 등의 소재를 어떤 아이템으로 할지 미리 결정한 후 전체적으로 디자인을 하는 것이 좋다. 사진 속 인테리어를 참고하면, 역시나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목재 선반을 세면대 위해 매치하고,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절제미와 단순함이 특징인 북유럽의 감성을 살려냈다. 검은색과 흰색, 회색 등의 모노톤을 벽면과 타일에 그대로 장식적이 요소로 표현했다. 또한, 내추럴하게 설치한 조명이 북유럽 감성을 더했다. 이때, 샤워 커튼이나 변기 시트를 북유럽 스타일의 대표적인 패턴인 기하학무늬와 커다란 꽃무늬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면 포인트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아이 방

Pokój dziecięcy, Stylano Stylano 스칸디나비아 아이방

아이 방에도 제격인 북유럽 인테리어는 아이에게 따뜻함은 물론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템들로 아이와 함께 꾸밀 수 있다. 특히,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친환경 가구 또는 아이의 신체 발달에 맞춘 실용적인 가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사진 속 인테리어와 같이 컬러감이 돋보이는 다양한 패브릭볼을 이용한 데코는 아이 방에 따뜻한 감성은 물론 포인트 컬러감을 더할 수 있고, 이와 더불어 다양한 글자나 인형 등을 침대 위에 함께 배치하면 풍성한 북유럽 침대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패브릭 패턴을 선택할 때는 스트라이프, 별, 체크 등 과감한 패턴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컬러의 경우 기존의 화이트와 블랙, 나무 소재 등의 기본적인 컬러를 기반으로 하고, 블루와 옐로우 등을 적절히 배치하면 생기있는 아이 방으로 만들 수 있다. 

현관문

공간의 첫인상을 주는 현관은 어떻게 북유럽의 감성을 채울 수 있을까? 바로 개성 만점 타일을 이용해 한정된 공간에 북유럽 스타일을 입혀보자. 북유럽 감성을 그대로 살려주는 에스닉, 라운드라벨, 아라베스크, 노르딕 패턴 등을 타일을 적극 이용해 보자. 특히, 이 패턴을 통해 공간에 힘을 주는 것은 물론, 포인트 컬러역할도 하니 신발장에 밋밋한 컬러를 대신해 화려한 타일을 활용해 보자. 타일 시공이 재미있는 것은, 일정한 형식과 룰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다양한 타일을 믹스매치할 수 있다. 즉, 불규칙한 자유로운 배열이 캐주얼하면서도 리듬감을 주기 때문에 다른 소품이나 아이템을 굳이 매치하지 않아도 타일 하나만으로도 공간을 살릴 수 있다. 다양한 패턴이 프린트된 제품도 있지만, 자연소재인 벽돌, 나무 등의 소재를 질감까지 살린 타일도 있으니 화려함이 부담스럽다면 천연 자재의 소재감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관리하기 쉬운 타일로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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