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내추럴한 서울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Jisoo Yu Jisoo Yu
목동 3단지 33평, 덴보드 덴보드 모던스타일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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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함께 한 부부는 닮아간다. 살면서 겪게 되는 많은 사건을 통해 감정을 함께 공유하고, 정서 전이의 동일한 정서를 경험하게 되면서 행동과 취향뿐만 아니라 생김새까지 같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렇다면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위안을 얻고 신체를 보호해준다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우리는 우리 집과 서로 닮아 가지 않을까?  

오늘은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담은 두 집을 알아본다. 덴보드에서 연출한 내추럴함이 묻어나는 30평대 아파트는 화학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은 편안함 모토로 디자인된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스러운 미소가 떠오르는 오늘의 집으로 들어가 보자.  

1. 목동 33평대 아파트

인테리어를 계획하면서 우리 집 이점을 잘 살리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은 중요하다. 첫 번째 집에서는 발코니 창문이 크고 햇빛이 잘 든다는 장점을 살려 폴딩도어를 설치하였다. 거실 벽에는 몰딩 장식과 화이트 앤 블루 그레이 색의 투톤으로 마감하여 우아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치: 목동 3단지 / 면적: 33평 / 공사기간 : 2018. 01 / 공간 형태 : 주거공간 아파트 / 바닥: 강화마루 / 거실 벽면: 도장 마감 & 파벽돌 / 거실 천정: 도장 마감 / 방: 벽지

시원한 개방감이 이어지는 장소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봤을 때 모습이다. 거실에는 폴딩도어가 있다면 주방에는 슬림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 어느 쪽에서 보더라도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도록 연출하고 있다. 문 틀마다 따뜻한 우드가 감싸고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파스텔 톤의 은은함이 겉도는 온화한 인테리어는 마음속 안정감을 전해준다. 

안락함을 주는 주방 인테리어

발걸음을 조금 더 옮겨 주방으로 가보자. 화이트 타일과 싱크 장과 우드 그리고 파벽돌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주방 인테리어는 빈티지함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소품이 배치되어 깊이 있는 안락함을 자아낸다. 파벽돌 벽에 원목 프레임으로 경계를 주어 집의 포인트를 살리고 있는 것 또한 주목해볼 만한 요소이다.  

자연스러움을 만들어주는 펜트리장 디자인

벽면을 가득 채우는 덴마크 스타일의 파스텔톤 민트 그린 펜트리장이 인상적이다. 깔끔하면서 모던한 색감이 공간에 포인트를 더해주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내추럴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인테리어 가운데에 위치한 월넛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장에 포인트와 균형미를 더하고 있다. 

환하고 따뜻한 인상의 현관

현관 중문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목 3단 연동 도어로 시공하였다. 공간의 틀을 원목으로 마감한 것처럼, 현관 도어도 금속으로 마감한 문이 아닌 원목으로 디자인하여 들어오는 입구부터 공간의 콘셉트를 제대로 말해주고 있다. 환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우리 집 첫인상 디자인이다.  

모던한 욕실 디자인

선명하게 대비되는 투톤 타일과 우드를 활용하여 화사한 느낌을 주는 욕실이다. 모던하면서 깔끔한 인상을 주는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설치된 히노키 선반과 원목 수납장은 물을 많이 쓰는 화장실에도 문제없을 듯한 세심한 연출이다. 바닥을 재미있게 연출해주는 패턴 타일은 욕실을 한층 더 감각적으로 만들어준다. 

아무래도 물에 취약한 나무 소재는 욕실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여기를 클릭해 나무로도 욕실을 만들 수 있는 감성 넘치는 우드 욕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안락한 아이방 인테리어

아이 방 인테리어는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를 선보일 수 있는 장소이다. 목동 아파트에서는 세련된 벽지를 선택해 알록달록하지만 과하지 않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절제된 안락함이 따스한 조명이 비치는 공간 아래 원목 바닥재와 함께 어우러져 따스한 감각을 한층 올려준다. 가구와의 매치가 앞선 기대로 다가오는 장소이다.    

2. 용산구 33평 아파트

진한 자연스러운 감성을 주는 두 번째 집으로 가보자. 집으로 들어서면 다크 그린 컬러의 벽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연을 닮은 푸른색이 전해주는 편안함과 집중력이 한층 매력적으로 안착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듯하다. 여기에 함께 매치된 우드 소재의 가구들은 내추럴한 감성에 힘을 더해준다. 

위치 :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 / 면적: 33평 / 공사기간 : 2018.04  / 공사 형태 : 주상복합  / 방: LG 하우시스 THERAPY / 주방: denbord_kitchen (빌트인 LG주방가전) / 바닥: 마데라 오크 강마루 / 욕실: Kekim bath / 가구 – Boconcept , ntrees

내추럴한 감성이 돋보이는 거실

거실은 최대한 자연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디자인하고 있다. 건축가의 기본 디자인 철학인 나무, 숲, 식물, 물, 바람을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어느 하나 튀지 않는 컬러가 서로 조화를 이뤄 시각적인 편안함을 전해주고, 자연이 만드는 내추럴한 감성을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감각적인 주방 인테리어

속마음을 보여주는 듯 재질을 그대로 노출시킨 빈티지 펜던트가 인상적인 주방이다. 시멘을 재료로 만든 조명은 세련된 느낌과 차분함을 동시에 준다. 깊은 그린 컬러가 선을 굵게 그려내는 공간에 싱크 볼과 아일랜드 식탁이 마주 보게 구조를 짜면서 동선의 효율을 올리고 있다.  

피로를 풀 수 있는 안락한 침실

안방 침실은 연한 민트색으로 청량하고 깔끔하게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덤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들어오는 거주자를 위해 하루 종일 침실을 따스하게 데워주는 천연 난로 역할을 해낸다. 차분한 색감과 촉감이 지친 하루의 마무리를 도와줄 듯한 안락한 공간이다. 

시각적 재미가 있는 안방 욕실

두 번째 집의 콘셉트를 축소해놓은 듯한 안방 욕실 인테리어이다. 집의 전체적인 정체성을 담아 디자인이 안쪽 공간까지 일관성 있게 이어지고 있다. 화이트의 비앙코 타일 욕실의 깔끔함을 한층 더 높여주면서 그 아래 위치한 민트 색감 속에 무늬를 만들어주는 타일의 배열은 지루하지 않는 시각적 재미를 부여한다. 

옷장 디자인이 만들어내는 자녀방

자녀방으로 가보자. 옷장의 사이즈를 바닥부터 천정까지 길게 제작하여 공간의 높이를 강조하고 있다. 역기에 3개의 문짝으로 제작하여 실용성을 더하면서 중간 가운데 장에는 거울을 설치하여 시각적으로 옷장과 공간을 더 넓어지는 만들어내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사랑스러운 욕실 인테리어

러블리, 페미닌, 로맨틱을 떠올리게 하는 핑크 컬러가 공간을 채우는 딸 2명이 사용할 거실 욕실이다. 하부는 파스텔 컬러, 상부는 깨끗한 비앙코 타일을 매치시킴으로써 욕실 공간이지만 사랑스러운 감수성을 불러올 수 있는 장소로 디자인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안방 욕실과 마찬가지 일관성 있는 디자인 콘셉트가 이어지고 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거울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정면에 보이는 아치형 거울을 만나볼 수 있다. 유럽의 고성에 있는 창문을 모티브로 제작한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예스러움으로 전해진다. 원목으로 마감한 문틀과 거울 프레임의 철제 색을 요즘 트렌드인 살구색으로 도장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함께 갖춘 멋스러운 거울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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