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을 대기조차 아까운 예쁜 컵 이야기

Eunji Park Eunj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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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든 회사에서든 우리 손이 닿는 곳 어딘가에 머그컵이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일상에서 별 생각 없이 사용하는 용품 중 하나지만, 우리의 시각을 자극하는 예쁜 컵은 그 안의 내용물에 상관없이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점점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는 지금, 나의 몸을 따스하게 덥혀줄 차와 그 찻물을 담아줄 아름다운 머그컵 하나 장만하기 딱 좋은 시기이다.

다 똑같아 보이는 회사 데스크에도 그 사람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요소들이 있고, 그중 단연 개성이 돋보이는 것은 그 사람의 입술이 닿는 컵이다. 오늘은 나만의 개성이 살아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컵을 살펴보고, 이 중에서 나와 추운 계절을 함께 지낼 동반자를 찾아보도록 하자.

작은 이야기를 담은 머그컵

내마음의 안식처: 블루케의  주방
블루케

내마음의 안식처

블루케

국내의 디자인 업체인 블루케에서 선보인 다양한 디자인의 머그컵을 소개하려 한다. 작은 컵 안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생활에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 왼쪽에 보이는 화사한 잔에는 봄에 피어나는 꽃의 아름다움을, 오른쪽에 보이는 소박한 십자가가 그려진 잔에는 잔잔한 평온함을 담았다. 유난히 발색이 좋은 덕에, 진열장이나 테이블 한쪽에 놓아둘 장식용 머그컵으로도 제격이다.

매일매일 다른 메시지를 담는 컵

Connox의  주방
Connox

Magisso – Cool-ID Becher

Connox

독일의 온라인샵 CONNOX의 아이디어 제품이다. 하얀 도자기 몸체에 검은 옷을 입은 컵 위에, 하얀 분필로 매일 다른 메시지를 남겨놓을 수 있다. Drink me!라는 재치있는 문구도 좋고, 오늘 하루 나를 기운 나게 만들어 줄 나만의 주문도 좋을 것이다. 기분에 따라 다른 메시지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누구의 응원보다도 큰 힘이 불어넣어 주는 나의 팬을 얻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

두 개가 만나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 내는 머그잔

Raummission의  주방
Raummission

Porzellan Upcycling

Raummission

오스트리아의 RAUMMISSION에서 제작한 이 컵들은 두 개의 잔을 쌓아 올림으로써 하나의 완성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끄적끄적 카페 한쪽에서 펜을 들고 그려 넣은 친근한 그림이 매력적이다. 뾰족한 침을 가지고 있지만 통통하게 물오른 가지가 귀여운 선인장, 작고 귀여운 인디언 텐트, 도끼를 들고 숲 속에 서 있는 나무꾼 아저씨까지 장난스러운 그림이 자꾸 컵으로 우리의 눈길을 빼앗아 간다.

별이 빛나는 밤 커피잔 세트

별이 빛나는 밤 커피잔 세트: HANDCERA(핸드세라)의  주방
HANDCERA(핸드세라)

별이 빛나는 밤 커피잔 세트

HANDCERA(핸드세라)

'별이 빛나는 밤 커피잔 세트'는 이 잔의 공식명칭이다. 국내의 HANDCERA에서 제작한 이 잔 세트는 짙은 블루 바탕에 아기자기한 꽃들이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아름답다. 크기가 딱 맞아 떨어지는 작은 접시들을 포개어 두고, 그 위에 작은 커피잔을 엎어 놓으니 화려한 디자인들이 하나가 되어 그 멋을 한층 더 뽐내는 듯하다. 도자기 위에 은은하게 퍼진 그림의 색감이, 우리로 하여금 한참 넋을 놓고 바라보게 한다.

내 얼굴을 담아놓은 듯한 개성 넘치는 컵

Katy Leigh의  주방
Katy Leigh

Turquoise

Katy Leigh

영국의 디자이너인 KATY LEIGH은 여성의 얼굴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하고 한 번에 이목을 끄는 미인은 아니지만, 어디선가 한번 즈음 본 듯한 친근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여성의 얼굴이 매력적이다. 검정 선으로만 표현된 얼굴이지만, 하늘색의 아이섀도와 분홍빛이 도는 볼터치로 생기를 불어넣어 귀여운 얼굴로 거듭났다.

알록달록한 핸드벨을 연상시키는 색동컵

색동잔300, 400, 500: galimtoclay의  주방
galimtoclay

색동잔300, 400, 500

galimtoclay

서로 다른 크기의 컵들이 비슷한 느낌의 색깔을 품고 옹기종기 모여있다. 국내의 GALIMTOCLAY에서 제작한 이 색동컵은 제각기 다른 색을 가지고 있지만, 은은하게 함께 어울리는 파스텔 컬러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불러온다. 도톰한 두께감 덕에 따뜻한 음료를 담았을 때, 오랫동안 온기를 간직할 수 있어 다가오는 계절을 위해 장만하기 좋을 듯하다.

같은 듯 다른, 느낌 있는 커플컵

Hagedorn Hagen의  주방

우리는 흔히 커플티나 커플 아이템이라 하면, 똑같은 모양에 똑같은 색, 혹은 남자는 블루, 여자는 레드 계열로 나눠 가지는 무언가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진정한 커플 아이템이라면, 같은 듯 다른, 서로의 개성이 묻어나는 무언가가 더욱 센스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스웨덴의 HAGEDORN HAGEN에서 제작한 이 커플컵은, 스칸디나비아 풍의 트렌디한 디자인에 얼핏 똑같은 듯 보이지만,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시크한 커플 아이템이다.

단추를 하나씩 나눠 달고 있는 컵 세트

Playdesign의  주방
Playdesign

Attacca Bottone

Playdesign

이탈리아의 PLAYDESIGN는 귀여운 상상력으로 천진난만한 디자인의 컵을 탄생시켰다. 손잡이조차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작은 물컵에 알록달록 커다란 단추를 달아 주었다. 선명한 색감의 단추가, 밋밋하고 평범하던 컵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많은 손님을 초대할 경우, 자신의 단추 색을 기억해두었다가 잔을 찾아낼 수 있도록 배려한 깜찍한 아이디어이다.

맑은 물 속에서 얼굴을 쏙 내민 곰친구

MIDI10의  주방
MIDI10

Tasse à thé Ours polaire // bonnet

MIDI10

프랑스의 MIDI10은 머리에 꼭 맞는 노란 털모자를 쓴 북극곰을 컵 안에 그려 넣었다. 수채화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는 연한 색을 이용하여 무뚝뚝한 표정의 곰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컵의 둘레를 잔잔한 푸른 물결로 채워 넣으니, 이 컵 자체에 언제나 물이 담겨있을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매일 보는 컵이지만, 볼 때마다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데스크 프렌드가 어디 있겠는가.

브라질에서 만나는 익숙한 전통 그릇의 향기

브라질의 ATELIÊ DE CERÂMICA에서 만든 식기들은 우리네 전통 질그릇을 떠올리게 할 정도의 투박한 질감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흙색을 기본으로 한 다른 작품들을 보고 있자면,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그릇만큼이나 소박한 느낌이 잘 살아나 브라질의 감성이라고는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사진에서 소개되는 잔들은 색감을 달리하며, 기존의 질감에서 오는 소박한 느낌에 발랄함을 더했다. 잔 속을 하얗고 검은 색을 달리하여 칠해 놓으니, 통일감 속에서도 개성이 묻어난다.

이밖에 다양한 컵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그릇 및 유리제품이나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그릇 모음을 살펴보도록 하자.

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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