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살펴보는 2019 인테리어 컬러 트렌드, 팬톤 컬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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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연구소인 팬톤은 컬러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매 시즌 새롭게 변화를 주도할 색상을 발표한다. 건축이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패션, 시각 예술, 기술, 도료 등 갖가지 산업 분야에서 표준 색채를 하나의 언어로 인정받는 기업은 여러 가지 색에 고유 번호를 붙여 팬톤 컬러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SS 시즌에는 강한 자신감과 크리에이티브 한 힘, 활기참, 흥미로운 표현주의를 나타내는 색에 힘을 실어낸다. 미래를 향한 창의적 결합을 이루어내려는 바람을 반영하면서 색다른 조합으로 예상치 못한 즐거운 색상의 병치를 적극 강조한다.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강한 색감이 2019년을 봄, 여름을 화려하게 열어낼 역동적인 컬러를 만나보러 가보자.   

1. 아스펜 골드 (Aspen Gold)

첫 번째로 살펴볼 컬러는 아스펜 골드이다. 가을에 물든 샛노란 단풍을 연상케하는 화창한 컬러는 활기찬 생명을 자극하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밝음을 선사한다. 보통 옐로 컬러는 어두운 블랙 톤의 색과 잘 어울린다. 아스펜 골드와 함께 블랙 컬러를 함께 매치해보면 어떨까. 군청색이 살짝 가미된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도 좋고 네이비의 세련됨을 묻혀낸 블랙 아이리스(Black Iris)도 매력적인 선택이다.

단풍나무의 생명력을 지닌 공간

흙을 구워 만든 벽돌과 우드의 무늬를 부드럽게 담아내는 브라운 컬러가 배경이 되는 사진 속 공간에는 아스펜 골드의 쨍함을 포인트로 준다. 아스펜 지역에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단풍나무나, 봄에 새로이 피어나는 노란 개나리의 파릇한 생명력을 연상시킨다. 군데군데 함께 매치된 블랙 컬러는 화사한 색감을 더욱 밝혀낸다.

2. 피에스타 (Fiesta)

두 번째 살펴볼 2019년 트렌드 컬러는 피에스타이다. 스페인어로 파티나 축제를 의미하는 피에스타는 뜻에 담긴 그대로 정열적인 에너지와 열정, 흥분을 발산하면서 강렬한 첫인상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레드 컬러의 화려함과 노랑과 오렌지 컬러의 따스함이 믹스된 듯한 조화로움까지, 활기찬 계절을 아름답게 맞이할 열렬한 컬러이다.

특별함을 떠올리는 고급스러움

붉은색 계통의 피에스타는 다홍치마를 떠올리게 하는 고급스러움을 담고 있다. 특별한 날에만 맞이할 수 있는 값비싼 비단을 연상시키고 몸에 감기는 부드러운 촉감을 떠올리게 한다. 침대 보에 사용하게 되면 진한 로맨틱함을 담은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함께 매치된 명화, 에스닉한 무늬의 커튼과 카펫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높여준다.

3. 제스터 레드 (Jester Red)

다음은 제스터 레드이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광대를 뜻하고 현대에는 연예인을 가리키는 제스터는 예술가를 지칭한다. 호기심 어린 사람들의 흥미로운 눈길과 웃음소리가 끊기지 않는 즐거움과 함께 한다. 와인색의 짙은 감성을 지니고 있는 세 번째 컬러는 진하게 우러난 깊이와 강도를 더해 풍부한 우아함과 도시성을 결합시킨다.

와인의 깊이를 닮은 제스터 레드

와인은 함께 하는 요리가 중요하다. 그 해 수확하는 포도의 질에 따라 풍미도 달라진다. 와인색을 닮은 컬러 또한 함께 하는 무늬와 가구 디자인에 따라 의도하고자 하는 인테리어가 변화한다. 제스터 레드만의 구별되는 특색을 타일에 담아 벽면을 안정되게 꾸미고, 옆으로 이어지는 벽면으로는 화려한 벽지를 선택해 감각적이고 묘한 이색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미리 살펴보는 2019 인테리어 트렌드가 여기 준비되어 있다.

4. 리빙 코랄 (Living Coral)

상냥하면서 생기 넘치는 리빙 코랄은 봄과 여름이 성큼 다가온듯한 산뜻함을 전해준다. '리빙'과 함께 이름 붙여진 팬톤의 네 번째 컬러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중성을 뜻하지 않을까. 티 없이 밝은 쨍함보다는 어른스러운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리빙 코랄은 2019년을 SS 시즌을 주도할 쾌활한 컬러이다.


그러데이션 되는 부드러움

붉은 색감의 계열을 뜻하는 리빙 코랄은 주황색과 분홍색의 가운데에 위치해있다. 인테리어 하면서 몇 가지 색을 함께 매치할 때 서로 보색대비되는 컬러를 사용해 상반되는 감각을 드러내도 좋지만, 사진 속 공간과 같이 비슷한 톤으로 함께 매치하면 공간 전체가 그러데이션 되는 부드러움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 서로와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동시에 각자의 영역을 명확하게 긋는 공간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자.

5. 망코 모히또 (Mango Mojito)

황금빛 노란색 망고 모히또는 쾌적한 안락함을 갈망한다. 열대 과일의 달콤함과 라임의 알싸한 청량감이 어우러진 컬러는 앞서 보았던 아스펜 골드의 화사한 밝음과는 다른, 깊게 익은 열매의 믹스된 매력을 전해준다. 겨울을 지나 좀 더 무르익은 정취의 계절감을 담은 듯한 컬러는 풍요로운 안락함을 한껏 표현해낸다.

감각적인 내추럴함을 드러내는 공간

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함을 우리 집 디자인의 기준으로 잡았다면, 망고 모히또와 함께 안락한 패브릭 가구나 푸릇푸릇 한 식물을 함께 매치해보자. 내추럴한 인테리어를 지향하면서 현대적인 모던 미를 그려낼 수 있다. 전면을 가득 채우면서 공간 전체를 포근히 감싸는 망고 모히또는 옆 벽면에 드리운 아트월과 함께 세련된 감각을 드러낸다.

6. 페이퍼 스템 (Pepper Stem)

후추의 줄기를 뜻하는 페이퍼 스템은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건강함을 지녔다. 봄에 느낄 수 있는 파릇한 생명력과 여름에 풍기는 싱그러운 녹음을 표현해내기에 충분하다. 흔하게 볼 수 그린 컬러가 아니라 풍미의 노란색이 묻어있는, 깊은 빛의 자극을 깨달을 수 있다. 붉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플레임 스칼렛(Flame Scarlet)과 함께 매치한다면 보색 대비되는 공간의 선명함을 더욱 신중하게 느껴볼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산뜻하고 선명하게 공간을 나누는 컬러

앞쪽 벽면에 배치된 페이퍼 스템은 뒤쪽으로 붉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플레임 스칼렛(Flame Scarlet)과 함께 매치되어 색의 선명함을 더욱 깊게 드러낸다. 보색대비되는 산뜻하고 뚜렷함은 각기 나눠진 공간을 제 매력으로 드리우면서 또한, 함께 장소를 멋스럽게 이어준다. 더불어 테이블 아래에 위치한 러그는 단조로운 색감에 재미를 더해준다.

7. 핑크 피콕 (Pink Peacock)

공작의 화려한 꼬리를 연상케하는 컬러는 핑크 피콕이라 붙인 이름을 잘 표현해낸다. 강렬한 심홍색은 열정을 뜻하는 레드에 퍼플의 신비로움이 더해져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활동적인 에너지와 고급스러운 우아함을 표현해내고 싶다면 일곱 번째 컬러를 선택해보자. 고혹적인 색감은 두 가지 감성을 표현하기에 충분한 힘을 담고 있다.

벚꽃이 채우는 공간 매개체

봄이 되면 제일 먼저 활짝 만개하는 벚꽃을 기다린다. 시간의 균형과 즐거움과 만족의 조화를 이루는 나무는 따뜻한 계절과 함께 얼어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보드랍게 녹인다. SCHÖNER WOHNEN-FARBE에서 선보이는 벚꽃의 배경은 핑크 피콕이 채운다. 채도와 명도를 달리한 핑크 톤의 색감은 눈에 띄지 않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깨끗한 소파와 스탠딩 조명은 입체감을 주는 또 하나의 공간 매개체이다.

8. 프린세스 블루 (Princess Blue)

프린세스 블루, 푸른 공주를 뜻하는 여덟 번째 컬러는 장엄한 왕족의 신중한 반짝임을 상징한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다른 푸른색과 다른, 선명하고 고급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유는 살짝 붉은색이 덧대진 이유 때문이 아닐까. 맑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강렬한 빛은 바다로 가 반짝이는 무늬가 된다. 뚜렷한 색감은 어떤 재료와 함께 쓰이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우아한 클래식한 디자인

자유롭고 거친 벽면은 고풍스러운 조명과 함께 클래식한 분위기를 한껏 높여준다. 짧은 털을 촘촘하게 짜낸 벨벳 소재와 함께 자리한 프린세스 블루는 우아한 품위로 들어오는 이를 맞이한다. 내추럴하게 놓인 담요 블랭킷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격식 있는 분위기를 편안히 완화해준다. 곳곳에 놓인 소품이 인테리어적 감각을 드높이는 듯하다.

9. 스위트 라일락 (Sweet Lilac)

스위트 라일락은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이다. 유연하고 부드러운 태도로 조용히 제 매력을 드러낸다. 라일락은 사랑과 삶을 상징한다. 캐주얼하면서 낭만적인 달콤함을 흐른다.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날에 자주 사용되는 만큼,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설렘을 그리고 싶다면 스위트 라일락을 선택해보자. 러블리 함으로 우리 집을 물들일 수 있다.



질리지 않는 사랑스러움

채도와 명도를 조절해 빛의 속도를 줄이더라도 기품 있는 따스한 컬러 특유의 분위기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사진 속 공간은 오랫동안 질리지 않을 사랑스러움까지 느껴지는 듯하다. 모던한 가구와 함께 자리하는 감각적인 소품을 통해 유니크한 우리 공간을 연출해보자. 러블리한 은은함을 지닌 컬러는 아이 방에도 잘 어울린다.

10. 테라리엄 모스 (Terrarium Moss)

테라리엄 모스는 자연에서 번성하는 잎의 아름다운 생명력을 떠올리게 한다. 투명한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처럼 꾸며놓는 테라리엄에 식물 대신 이끼가 더해진 테라리엄 모스는 우리 집을 푸르게 스미는 매력적인 인테리어 방법이다. 끈질기게 살아남는 강한 적응력을 연상케 하면서 묘하게 마음을 잡아끄는 컬러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더욱 빛을 발할 듯하다.


풍성한 나뭇잎이 연상되는 공간

신중하면서 진중하다. 풍성한 나뭇잎이 가지런히 정돈되어있다. 블랙 컬러의 세련된 가구와 함께 자리한 강한 색감은 파스텔로 한층 낮은 온순함을 드러낸다. 색 자체만으로도 다른 요소가 필요 없는 차분한 알참을 느껴볼 수 있다. 그린이 안아내는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스카이 블루(sky blue) 소품은 공간에 편안히 녹아든다.

11. 토피 (Toffee)

토피는 캐러멜 화해 설탕, 버터와 물을 함께 끓여 만든다. 만족스러운 달콤함은 지친 우리에게 다시 웃을 수 있는 즐거운 행복감을 찾아주고 한 번 더 힘을 낼 수 있는 강한 에너지를 전해준다. 열한 번째 컬러는 거부할 수 없는 달달한 과자가 식욕을 돋우는 토피이다. 브라운 컬러의 황홀한 깊이를 느껴보고 싶다면 토피를 선택해보자.


달달한 온기를 불러일으키는 토피

토피의 따뜻한 생기를 원목 바닥재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북유럽풍의 인테리어를 든든히 받쳐주는 멋스러운 바닥재는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과 함께 거실에 달달한 온기를 불러들인다. 각기 다른 디자인 가구를 통해 이색적인 트렌디함을 드러내고 겨울을 지나 다가오는 봄의 새로운 기운을 잘 표현해날 공간이다.



12. 터메릭 (Turmeric)

울금 혹은 심황을 뜻하는 터메릭은 진부함을 빼버린, 활기 넘치는 오렌지 컬러이다. 많은 아시아 요리의 핵심 성분으로 쓰이는 재료는 자극적인 향과 약간 쓴맛으로 음식에 활기를 가미해준다. 향신료로도 사용되는 터메릭은 불교 승려의 예복을 염색하는 염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다용도로 문화 곳곳에 자리한 터메릭 컬러의 매력을 인테리어를 통해 느껴보자.


생기 넘치는 고풍스러운 공간

예술로 승화시킨 초상화가 거실 중앙에 자리하고 그 주위를 터메릭 컬러가 알차게 채운다. 생기 넘치는 컬러는 고풍스러운 전체적인 인테리어에 신선한 힘을 전해준다. 골드 컬러와도 잘 어울린다. 함께 2018년 봄, 여름 시즌 컬러로 선정된 팬톤의 아스펜 골드(Aspen Gold)나 망고 모히토(Mango Mojito)와 함께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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