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E ARCHITETTURA E INTERIOR DESIGN의  거실

푸근함과 우아함을 모두 잡다, 주택 인테리어 리모델링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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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리모델링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다. 오래된 공간이 지닌 특유의 멋을 살리면서, 그 안에 새로운 일상을 담아내는 집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오래된 집이 많은 유럽에서는 리모델링을 주목한 지 오래다. 실제로 수백 년이 지난 집도 여전히 현대인의 생활공간으로 사용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사를 통해 만나볼 이탈리아의 주택 인테리어 리모델링은 좋은 사례다. 이탈리아의 건축사무소 Nomade Architettura e Interior Design 에서는 가족의 생활방식을 반영하고 풍부한 공간감을 살려 실내를 꾸몄다. 푸근함과 우아함을 모두 잡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높은 공간감이 돋보이는 거실 겸 응접실

오늘의 집은 처음 현관을 열고 들어오면 거실을 만날 수 있다. 공적인 성격이 강한 공간을 도로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하는 방법이다. 평소 가족이 거실로 사용하다가 이웃이나 손님이 찾아오면 응접실이 된다. 두 층 높이로 높게 구성한 공간에서는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천장에서 늘어뜨린 조명은 현대적인 감각과 푸근한 감성을 동시에 지닌다.

밝은 분위기가 돋보이는 거실 인테리어

그럼 반대편으로 시선을 돌려 공간을 확인해보자. 거실 옆의 현관문은 커다란 유리를 끼워 넣었다. 이를 통해 풍부한 빛이 들어와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흰색으로 벽을 마무리하고 바닥에는 원목 마루를 깔았는데,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푸근한 감성과 세련미가 어우러지는 거실

거실 정면에는 기존의 벽돌 벽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를 통해 푸근한 감성을 드러내고 오래된 집의 기억을 되살린다. 굳이 아트 월을 시공하지 않아도 기존의 요소를 활용해 거실 벽을 꾸미는 방법이다. 원목 수납장과 얇은 철제 프레임으로 구성된 테이블은 세련미를 가미한다.

함께 요리하는 즐거움이 있는 주방 인테리어

친구를 자주 초대하는 집이라면 함께 요리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주방을 넓게 구성하고 다이닝 룸에 넉넉한 식탁을 마련해보자. 사진의 주방과 다이닝 룸은 가족과 손님이 함께 요리하는 공간이다. 벽에 붙여 조리대를 설치하고, 원목 탁자를 놓아 온기를 불어넣었다.

대화와 소통 그리고 만남을 위한 실내공간

앞의 다이닝 룸 옆에는 여러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만남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몇 가지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텔레비전 주변에는 편안한 소파를 배치하고 그 뒤에는 테이블 축구대도 설치해 게임을 즐긴다. 주말이나 연휴를 여럿이 모여 보낼 수도 있어 좋은 공간이다.

한국의 실정에 맞춰 만남과 소통의 공간을 구성한 집이 있다. 여기 기사에서는 대지 위에 사뿐히 내려앉아 풍경을 즐기는 인천의 단독주택을 소개한다.

가족의 일상에 맞춘 주방과 조리대 아이디어


그럼 이번에는 가족을 위한 주방과 다이닝 룸을 살펴볼 차례다. 사진 속 주방에는 벽에 붙여 주방기기와 조리대를 설치하고 이와 평행하게 아일랜드 조리대를 배치했다. 아일랜드 조리대 끝은 바 형식으로 구성해 간단히 끼니를 때우거나, 차와 술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가족의 일상을 고려한 주방과 조리대 아이디어다.

넉넉한 수납공간이 돋보이는 주방 인테리어

주방은 특히 주택에서 금세 어수선해지기 쉬운 공간이다. 이때 넉넉한 수납공간은 훌륭한 역할을 발휘한다. 주방 벽면의 수납장에는 커다란 문을 달아 식기와 식자재를 단정하고 깔끔하게 보관한다. 흰색 조리대 표면은 위생적인 주방 분위기를 살리고, 싱크대를 등지고 가스레인지를 설치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한다.

틈새 공간을 활용하는 계단과 수납장 디자인

어느 집이나 작은 공간을 알차게 꾸미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사진 속 계단 밑을 주목해보자. 오늘의 집은 계단 아래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디딤판 사이에 틈이 있어 창문으로 끌어들인 빛과 바람이 드나든다. 덕분에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계단 아래가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아늑한 공간감을 연출한 가족의 다이닝 룸

가족의 다이닝 룸은 아늑한 공간감을 연출했다. 앞서 살펴본 거실은 두 층 높이로 높은 공간감을 조성했다면 다이닝 룸은 일반적인 한 층 높이다. 거실과 다이닝 룸 사이에는 얇은 철제 창틀의 유리문을 시공해 두 영역을 나눈다. 바닥의 원목 마루나 식탁 모두 푸근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자인 요소다.

세상에서 가장 아늑한 침실을 만드는 방법

오늘의 집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간 공간은 침실이다. 다이닝 룸 상부를 활용한 침실에는 실내 창을 내 거실을 바라볼 수 있도록 꾸몄다. 물론 이러한 창문은 빛을 끌어들이거나 거실의 가족과 얼굴을 마주 보고 소통하는 통로가 된다. 그리고 침실 옆에는 전용 욕실을 갖췄다. 중성적인 색채로 시각의 부담을 덜어내는 방법은 아늑한 침실을 만드는 데 유용하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침실은 숙면을 위해 조용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여기 기사에서는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을 만드는 일곱 가지 방음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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