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모던한 거실로 변신한 촌스러웠던 거실인테리어

MIYI KIM MIY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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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리 가족만을 위한 집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의 기쁨이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집의 크기가 어찌되었든간데, 내 집 마련이란 꿈은 이제 진짜 꿈으로 남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새로 주택이나 아파트를 건축하여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이미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이들의 세월의 흔적이 꽤나 묻은 집을 내 집으로 가질 것이다. 한 때는 신혼부부의 첫 출발을 기념해주는 집이었을테고, 한 때는 새로 아이가 태어나 아이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정다운 집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의미가 담긴 이벤트를 함께 보내와서일까. 우리집은 어느새 트렌드와는 동떨어져 보이는 것은 물론, 칙칙한 분위기로 집에 와서 휴식을 취할라하여도 오히려 기가 뺏기는 느낌마저 들곤한다. 이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많이 시간을 보내며, 친지나 가족들이 놀러와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인 거실이 정말이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면, 이처럼 난감할 때가 없을 것이다. 화사하고 모던한 분위기는 커녕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듯한 촌스러운 분위기이기에, 손님을 초대해도 거실에서 대화나누기가 뻘쭘할 때 우리는 큰 결심을 할 수 있다. 바로 거실 리모델링이다. 우리집에서 가장 큰 공간인 거실, 거의 집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한다 말하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거실을 좀 더 트렌디하고, 깔끔하며, 개성 있는 공간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촌스러웠던 거실을 모던하고, 쾌적하게 바꾸는 현명한 인테리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Before 1

before : JMdesign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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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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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와 거실을 연결하는 창틀 턱만 봐도, 이 집이 건축된 세월이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인테리어이다. 베란다 창틀턱에 걸려 한 두번 넘어졌을 뿐만 아니라 매번 뛰어넘는 느낌이 드니 살면서 불편하기 짝이 없다. 이 뿐만 아니라, 베란다를 거실과 확연하게 구분지음으로써 베란다를 빨래만 하고 널기만 하는 다용도실 그 외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가 없는 것은 물론, 시각적으로 집을 더욱 좁아보이게 만든다. 보통 바닥이 매끈하게 시야에 한 눈에 들어와야 실제 면적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베란다 턱이 우리의 시선을 한 차례 차단하여 거실 바닥부터 베란다 바닥까지 한번에 통틀어 시야에 담으면 시각적 개방성을 자랑할 수 있는 집이 더욱 좁아보이고 답답해보인다. 이에 더하여, 창문의 유리 또한 불투명하고 미닫이 문으로 디자인되어있기 때문에, 외부의 시선은 차단할 수 있겠으나 우리가 내부에서 외부를 보는 시선 또한 차단되어 집이 답답하고 어두워 보이며 미닫이문을 활짝 열어 시원한 바람이나 따스한 햇살이 집안 곳곳을 훝을 수 없으니 이 또한 집을 좁아보이고 어둡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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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매탄동 동남아파트 22평인테리어: JMdesign 의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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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매탄동 동남아파트 22평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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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후 앞서 살펴보았던 거실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확연히 거실 분위기가 달라졌다. 우선 리모델링 전 가장 먼저 우리 눈을 거슬리게 했던 베란다와 거실 사이 창틀 턱을 없애어, 베란다와 거실 바닥을 마치 하나의 바닥처럼 인테리어함으로써 거실 면적이 더 넓어진 시각적 효과와 더불어 베란다를 마치 거실의 일부로 다양하게 쓸 수 있또록 바닥을 디자인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또한, 탁 트인 시야와 밝은 햇살을 차단하던 불투명한 유리의 미닫이문 대신, 한쪽으로 접어서 베란다와 거실을 통합하여 쓸 수 있고 넓은 개방성까지 부여하는 폴딩 도어 또한 리모델링 후 거실을 더욱 빛내는 요소 중 하나라 꼽을 수 있다. 게다가 폴딩 도어가 모던하고 심플한 멋의 블랙 컬러로 디자인됨으로써,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바닥,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의 가구 및 바닥과 천장 그리고 밝은 회색빛의 파벽돌 벽의 단조로움을 깨트리고, 거실을 한층 더 모던하게 만드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Before 2

앞서 살펴본 거실과 비슷한 분위기로 답답하고 시각적으로 좁아 보이는 작은 사이즈의 거실이다. 다행히 이 집의 경우 리모델링 전에도 베란다와 거실을 연결하는 문 턱이 없어 그나마 덜 촌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베란다로 나가는 창틀의 컬러나 벽의 누리끼리하고 애매모호한 아이보리 컬러가 집 안을 어둡고 촌스러워보이게 만들고 있다. 또한, 햇빛이 잘 드는 위치에 설계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살펴본 거실과 동일하게 불투명한 유리의 미닫이 문으로 베란다와 거실을 연결하는 창문이 디자인되어 있다. 그리고 거실의 크기가 작다는 것은 집 안의 나머지 방 들의 크기도 작다는 것을 의미하며, 실제로 다른 방들의 크기 또한 협소하였다. 그래서 집 주인은 충분한 수납 공간이 있는 화사하고 모던한 느낌의 거실을 원하였고, 국내 업체인 BY SEOG BE SEOG | 바이석비석은 이를 반영하여 리모델링을 시도하였다.

< Photographer : By Seog Be Seog >

After 2

수납장이 넉넉한, 모던한 홈 오피스를 연상시키는 화사한 분위기의 거실이 탄생하였다. 우선 리모델링 전 거실과 비교해보면 베란다와 거실 사이의 창틀과 벽 전체를 심플하고 화사한 하얀색으로 디자인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이렇게 하얀색으로 디자인함으로써 집이 한층 더 밝아지고 화사한 느낌이 강해졌다. 또한, 작은 사이즈의 거실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수납장이 넉넉히 구비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이 시각적으로 실제 면적보다 넓어 보인다. 수납장을 천장에 가깝게 위치시킨 점 그리고 TV 선 밖으로 수납장이 돌출되지 않고 수납장 및 텔레비전 그리고 책상이 벽 한면에서 과다하게 무게감이나 존재감을 뽐내지 않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에, 시각적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거실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최대한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게 만들기 위해 가구들 전부를 다리가 달린 것으로 디자인하여 작은 거실 곳곳에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바닥을 비추도록 하였다. 사진 속 거실의 스칸디나비아풍 의자나 TV 하부장, 사이드 테이블과 소파를 얇은 다리로 디자인된 것으로 골라, 우리 눈에 바닥면이 최대한 많이 들어오도록함으로써 실제 면적보다 더욱 넓은 거실이 완성되었다. 

< Photographer : By Seog Be Seog >

Before 3

한 때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주부들의 D.I.Y 과제물로 여겨졌던 꽃무늬 혹은 포인트 벽지 꾸미기. 과거 한국식 인테리어를 하면 떠올려지는 꽃무늬 벽지는, 이제 많은 이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집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살고 싶은 드림하우스를 꿈꾸며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을 갖는 이상, 우리와 작별을 고할 때이다. 사진 속 거실 벽지는 살짝 톤이 낮은 핑크 컬러의 꽃무늬인지라 바닥의 진한 브라운 컬러와 어울러져 더욱 촌스럽고, 굉장히 오래전 유행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사진 속 거실이 바닥재를 새로 다시 설치하고 벽 또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After 3

인천 서구 심곡동 삼성아파트: B&G 인테리어의  거실
B&amp;G 인테리어

인천 서구 심곡동 삼성아파트

B&G 인테리어

방금 전 화사한 꽃무늬 벽지와 눅눅하고 무거운 느낌이 강했던 짙은 브라운 컬러의 바닥으로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었던 거실이, 리모델링을 통해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화사한 거실로 변신하였다. 짙은 브라운 컬러의 바닥이 거실의 촌스러움에 단단히 한 몫을 했는지 바닥재를 더욱 밝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한 컬러에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원목 바닥으로 바꾸니, 거실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으로 바뀌었다. 또한, 촌스럽고 알록달록해서 정신없었던 핑크색의 꽃무늬 벽지를 떼어내고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은은한 노란빛으로 디자인하면서,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그리고 천장에 설치된 실링라이트도 금빛의 소용돌이 치던 타원형 무늬의 커다란 조명 대신, 천장형 매립등과 더불어 심플하게 세로로 조명 세 개를 나란히 설치함으로써 거실 곳곳에 화사한 조명 불빛이 비춰 더욱 넓어 보이고 밝아 보인다. 

Before 4

널따란 집 크기를 자랑하지만, 정작 인테리어만큼은 오늘 살펴본 거실 리모델링 중 가장 오래된다고 연식을 느낄 정도의 짙은 갈색의 향연이 펼쳐진 거실이다. 짙은 갈색으로 디자인된 수납장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디자인되어 있어 그 무게감과 부피감으로 거실의 기를 누르고 있으며, 현관쪽 고동색으로 된 거울 틀과 화장실 문틀 그리고 바닥 전체가 컬러의 통일성은 가지나 전혀 모던하다고는 볼 수 없는 인테리어이다. 이렇게 짙은 갈색으로된 디자인은 오히려 거실을 더 올드한 분위기로 이끌 뿐만 아니라 포인트 가구나 포인트 컬러로 설정한 것이 아니라 거실 전체를 어둡고 답답하게 만들 뿐이다. 또한, 화장실 벽이자 현관 벽면에는 파벽돌 모양의 핑크색 벽지가 컬러적인 면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기에 마이너스 요소라 말할 수 있다. 

After 4

쌍령동 동성아파트 리모델링 (Before & After): DESIGNSTUDIO LIM_디자인스튜디오 림의  거실
DESIGNSTUDIO LIM_디자인스튜디오 림

쌍령동 동성아파트 리모델링 (Before & After)

DESIGNSTUDIO LIM_디자인스튜디오 림

답답하고 무거웠던 고동색으로 도배되었던 거실이 드디어 리모델링을 통해 화사하고 밝은, 모던한 분위기의 거실로 재탄생하였다. 진한 컬러와 바닥부터 천장 끝까지 엄청난 높이를 자랑했던 수납장부터 치워버리고, 화이트 컬러의 거실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의 붙박이장을 설치하였다. 이 붙박이장에는 손잡이 또한 외부로 돌출되어있지 않고 광택이 나는 소재로 디자인되어 마치 하나의 벽처럼 매끈하게 느껴져 거실을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든다. 또한, TV 하부장을 놓는 대신, TV를 놓는 수납장이 TV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이나 장식품 등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텔레비전을 중심으로 넉넉하게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수납장을 디자인하였고, 수납장의 바닥 부분과 천장 쪽 부분은 도어를 달아 보이기 싫은 물건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인테리어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바닥의 컬러 또한 심플하고 화사한 화이트 컬러 인테리어에 어울리도록 화이트톤으로 교체함으로써, 리모델링 후 거실이 전체적으로 밝고 모던한 인상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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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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