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인테리어의 변하지 않는 매력

Boram Yang Boram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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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것에도 유행이 있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 바로 클래식이다. 클래식이 반드시 고전적이고, 고풍스러운 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떠한 시대에 전형적이었던 스타일을 클래식이라 칭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특히 트렌드의 주기가 패션에 비해 느리고, 자주 스타일을 바꿔 꾸미기 어렵기 때문에, 클래식 스타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바로크 스타일의 가구, 샹들리에, 섬세한 다마스크 패턴, 곡선미를 강조하는 아르누보 패턴 등이 고전적인 스타일의 클래식을 표현하는 전형적인 요소들이다. 또는 좀 더 신선하고 개성있는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모던한 감각과 클래식을 믹스하는 에클레틱 스타일을 시도해 볼 수도 있겠다. 컬러나 패턴 등 한두가지 요소에 전형성을 벗어난 것을 적용하는 것이다. 여기 클래식에 관하여 인테리어에서부터 가구, 소품까지 다양하게 모았다. 지금부터 영감을 주는 클래식 인테리어 사례를 소개한다.

화사하게 연출한 클래시컬 거실

Will Eckersley의  거실
Will Eckersley

Cheyne Gardens

Will Eckersley

전통적인 방식의 클래식 인테리어는 고풍스럽지만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약간의 컬러와 디테일의 변화만으로도 신선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사진의 거실은 3개의 창에 전형적인 클래시컬 커튼을 걸지 않고 오픈하여 시원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소파와 카펫에서 화사한 핑크를 사용하였다. 다마스크 패턴이나 바로크 스타일 패턴 대신, 스트라이프 패턴의 의자와 소재감을 강조한 카펫으로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 Photographer : Will Eckersley >

고급스럽게 연출한 클래시컬 응접실

응접실 공간을 별로로 둔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클래식한 공간 구획이다. 손님들에게 격식을 차려 대접한다는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사진의 응접실은 컬러를 절제한 반면, 화려한 가구와 패브릭 제품들로 고급스럽게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태슬 장식의 커튼과 화려한 바로크 문양의 카펫이 인상적이다. 책상과 소파도 밝은 컬러에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반면, 벽면에는 짙은 다크 그레이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차분하게 눌러주고 있다.  컬러가 있는 꽃과 액자를 활용하여 공간에 생기를 준 연출도 주목할 만 하다.

모던한 터치를 더한 클래식

전통적인 클래식이 고루하게 느껴진다면, 혹은 신선한 클래식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모던한 터치를 가미해보자. 

사진의 침실은 클래식한 아이템, 장식과 모던한 색채감이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이다. 먼저 침구류는 전형적인 클래식 패턴과 추상적인 패턴을 함께 매치하였다. 침대와 침구류에 모노톤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이질감 없이 묶어주었다. 사이드 베드테이블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배치한 대신, 클래식한 조명 기구를 올렸다. 전반적으로 장식이 많지 않은 인테리어로 천장의 브라운 톤 샹들리에가 더욱 돋보인다.

가죽 가구로 연출한 클래식 서재

MARIANGEL COGHLAN의  서재 & 사무실

클래식이라면 가죽 제품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클래식을 연출하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시간을 담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은 멕시코의 실내 건축가 MARIANGEL COGHLAN의 프로젝트로 원목 마감재와 가죽 소파로 멋스러운 서재를 연출했다. 붙박이 책장이 포함된 원목 마감은 붉은 빛이 도는 브라운 컬러로 차분한 느낌을 준다. 가죽 소파도 비슷한 색감이지만, 질감이 더 드러나는 소재와 스터드 장식으로 멋스러워 보인다. 스탠드 조명과 테이블 등 독특한 엔틱 가구들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현관의 클래식한 연출

사진의 현관은 전형적인 문 디자인과 패브릭 제품으로 간단하게 클래식한 공간을 연출했다. 아치형의 창문이 클래식한 느낌 줄 뿐 아니라 공간에 충분한 자연광을 유입시킨다. 짙은 브라운 컬러와 화려한 문양이 돋보이는 대형 카펫으로 지배적인 연출을 하였고, 커튼도 유사한 느낌의 원단을 사용하여 일체감을 주었다. 무난한 듯 하지만 곡선의 장식이 포함된 사이드 테이블도 적절하게 배치하여 공간에 안정감이 느껴진다.

아르누보 스타일의 계단 디자인

Wohnwert Innenarchitektur의  복도, 현관 & 계단
Wohnwert Innenarchitektur

Treppenhaus Villa Viktoria

Wohnwert Innenarchitektur

지나치기 쉬운 계단 부분을 활용하면 클래식 인테리어에 완성도를 더할 수 있다.

사진은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을 연상하게 하는 계단 디자인이다. 식물을 형상화한 곡선형의 패턴으로 난간 부분을 채웠고, 계단 측면 부분에도 섬세하게 음각 패턴을 넣었다. 오래된 저택의 계단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독일의 실내 건축가 WOHNWERT INNENARCHITEKTUR의 프로젝트이다.

바로크 스타일의 거실 가구

화려한 바로크 스타일의 거실 가구이다. 사이드 테이블과 의자, 소품이 알맞은 조화를 이룬다. 사이드 테이블은 골드컬러와 곡선미를 강조하며, 페인팅이 들어간 소품을 배치하여 장식적인 요소를 더했다. 사이드 테이블에서 패턴을 사용하지 않은 대신, 의자에서는 화려한 식물 문양을 보여준다. 벨벳에 번아웃(Burnout) 기법으로 문양을 남겨, 소재만으로도 풍성하고 화려한 느낌이다. 

< Photographer : Xico Diniz >

여성스러운 곡선과 컬러의 화장대

Loaf의  드레싱 룸
Loaf

Nellie dressing table

Loaf

드레싱 룸이나 침실 공간의 분위기의 살려줄 화사한 화장대이다. 인공 염료의 핑크가 아닌, 핑크빛이 감도는 나무 소재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워 보인다. 과하지 않게 절제된 곡선 형태로 전형적인 클래식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사진에서도 러스틱한 나무 바닥과 잔잔한 패턴 카펫으로 연출한 전원적인 공간에 잘 어울림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의 가구 디자이너 LOAF의 제품이다.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조각품

인테리어 요소와 가구에 장식과 디테일이 많을 경우, 소품에 대한 선택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너무 장식적인 소품은 기존의 공간에 부딪혀 복잡해 보일 수 있고, 너무 심플한 소품은 분위기와 동떨어진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의 도자기 조각품은 디테일이 가득한 대신 컬러를 절제하여 인테리어 코디에 유용한 소품이다. 닭과 닭알을 테마로 하는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성당에서는 닭이 회개 도는 새 생명을 의미하고, 우리나라의 민간 신앙에서는 풍요로움을 의미한다고 하니 스토리를 담아 재미있게 배치해보자.

클래식 가죽 벽시계

통가죽 벽시계: awshare의  거실
awshare

통가죽 벽시계

awshare

비용이나 관리의 문제를 이유로 가죽 가구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가죽 소품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에 멋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사진의 벽시계는 친환경 염료로 색을 낸 베지터블 통가죽으로 제작된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에이징 효과로 컬러가 진해져 빈티지한 매력이 더해진다. 시계 자판의 숫자는 간결화하여 표현한 반면, 곡선의 디테일이 들어간 시계바늘로 포인트를 준 것이 인상적이다. 작지 않은 크기로 거실에 걸어놓으면 분위기를 확 살려줄 것이다. 이 멋스러운 벽시계는 한국 디자이너 AWSHARE의 제품이다. 

클래식 인테리어에 관심을 두면, 자연스럽게 앤틱 가구에도 눈이 가기 마련이다. 앤틱 가구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이곳을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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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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