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ition Interior Design 의

허물어진 36m² 아파트의 꿈만 같은 변신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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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은 폐허, 쓰러져가는 집, 건축물들을 보고 있자면 대부분 얼굴을 찌푸린다. 차갑고 음산한 기운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어쩌면 공간에도 공간 나름의 생명력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생명력을 다한 듯 보이는 건물은 어떻게 해야 될까? 단순히 철거만을 생각했다면 오늘은 조금은 다른 방식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누가 봐도 이젠 누군가 살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공간으로 전락해버린 실내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전체 면적 36㎡의 아파트로 사람의 흔적이 지워진 채 오랜 시간 방치되었던 공간이었다. 어떻게 변신했을까? 어떻게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을까?

멀리 프랑스의 중심부, 파리로 떠나가 본다. 프랑스의 실내 건축 회사 Interior Design 에서 수리 및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수리 및 리모델링 전 – 허물어진 공간

한쪽으로는 굵은 케이블이 천장에서 바닥까지 노출되어 있고, 한쪽 벽면은 외벽 안이 그대로 드러나 흉측하다. 벽면은 옅은 분홍색의 페인트칠이 되어 있었다. 바닥은 두 공간이 나누어져 있었던 듯, 두 개의 다른 재질의 바닥재로 시공되어 있었다.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자.

수리 및 리모델링 후 – 뚜렷한 개성과 활력으로 가득 찬 실내

Transition Interior Design 의
Transition Interior Design

SALON/ PROJET LAMARTINE, Transition Interior Design Architectes: Margaux Meza et Carla Lopez Photos: Meero

Transition Interior Design

앞서 살펴봤던 그 공간이 맞는가 싶을 만큼 놀랍게 변신한 모습이다. 공간의 중앙에 유리와 검은색의 철제 프레임으로 벽을 만들어 기능적으로 다른 침실과 생활 공간을 분리한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침실의 경우 밝은색의 벽돌벽을 뒤로하고 침대를 두어 산뜻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분위기로 연출했다. 반대로 거실과 주방은 조금 더 다양한 색감의 직물을 활용해 활력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조명 덮개의 경우 금속의 소재를 활용해 철제 프레임과 함께 공간에 뚜렷한 개성을 더한다. 전체 공간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의 선반으로 수납하고, 필요한 장식 외의 것은 절제해 촘촘한 느낌으로 완성했다. 깔끔하고 감각적이다.

수리 및 리모델링 전 – 침실

이번엔 침실이다. 페인트칠하다가 멈춘듯한 모습과 어수선한 바닥재까지 침대가 있다 해도 전체적으로 누군가 잠을 깊이 자기에는 불완전한 모습이었다. 어떻게 변신했을까?

수리 및 리모델링 후 – 침실

앞서 전체 실내 공간의 변신 후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던 사진을 잠시 떠올려보자. 거실 뒤로 검은색의 프레임이 있었고, 그 뒤로 벽돌 벽이 있는 아늑한 공간이 있었다. 바로 그곳이 변신 후의 침실이다. 멀리서 볼 때 벽돌 벽으로 보였던 그 벽은 벽돌 무늬가 그려진 벽지였다. 벽지라 할지라도 사실감이 떨어지지 않으며 촉감은 다를지라도 그려지는 분위기는 벽돌이 그려내는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거기에 검은색의 선을 따라 길게 내려진 두 개의 노란색 조명이 더해지니 아늑하고 포근한 벽돌 특유의 분위기가 배가된다. 두 조명 사이로 침대를 두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수리 및 리모델링 전 – 주방

사실 기능적으로 눈에 띄는 문제가 있었던 주방은 아니지만, 다른 실내 공간의 변화와 발맞춰 비슷한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주방 가구의 재질이나 색감, 타일 등을 교체해 조금 더 현대적으로 바꾸고 싶었던 클라이언트의 요구도 더해졌다.

수리 및 리모델링 후 – 주방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콤팩트한 디자인의 주방 가구 세트로 영리하게 공간을 채웠다.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제외하고 필요한 것만 채운 후 화분과 조명, 의자 등으로 깔끔한 포인트를 줬다. 좁지만 그래서 더 눈길을 끄는 알찬 주방 공간 계획이다.

수리 및 리모델링 전 – 욕실

밝고 연한 색감의 갈색 타일로 시공됐던 바닥과 벽면, 문 옆을 그리듯 채운 빨간 선과 보라색 선. 포근하거나 따뜻하거나 혹은 편안하거나 들어가고 싶은 밝은 느낌은 다소 부족했다.

수리 및 리모델링 후 –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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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tion Interior Design

TOILETTE PROJET LAMARTINE, Transition Interior Design Architectes: Margaux Meza et Carla Lopez Photos: Meero

Transition Interior Design

그리고 수리 및 리모델링이 진행된 후 이렇게 변신했다. 흰색을 중심 색으로 두고, 짙은 색의 목재로 선반과 거울의 프레임을 시공해 밝고 경쾌한 포인트를 줬다. 바닥은 네모난 타일 대신 정육각형의 무늬가 그려진 감각적인 타일로 교체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드는 욕실이 되었다.

또 다른 수리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특별히 기능에 큰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미관상 스스로 더는 집에 애착을 느끼지 못해 조금 더 따뜻하고 환한 느낌의 생활 공간으로 변신시킨 프로젝트를 살펴볼 수 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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