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베드 사이드 테이블

Eunyoung Kim Eun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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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침대 속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한다. 잠자리에 들려면 간단한 읽을거리와 다이어리 등을 가지고 침대로 향한다. 그러려면 이 모든 것을 비춰줄 스탠드와 그 외 필수적인 안경, 이어폰, 알람시계, 휴대폰, 책, 다이어리 등등, 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베드 사이드 테이블이 꼭 필요하다. 그러나 침대 협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오늘은 침대 옆에 늘 당연한 듯 놓여있는 정형화 된 사이드 테이블이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으로 침실 분위기도 살려주는 베드 사이드 테이블 아이디어에 관해 알아보자.

심플한 의자나 스툴

등받이가 없는 의자인 스툴은 앉는 기능 외에 여러 가지 다른 기능으로 사용 가능한 효자 아이템이다. 여러 개의 스툴을 겹쳐서 쌓아 올리면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소파나 침대의 사이드 테이블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사진처럼 심플한 디자인의 스툴을 침대 옆에 두고 알람시계나 휴대폰, 책 등 간단한 소지품이나 소품을 올려놓으면 나름대로 멋진 테이블 역할을 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은 가구이다. 라이트 그레이와 화이트로 꾸민 침실에 세련된 삼각형 모양의 화이트 컬러 스툴을 놓아 심플한 미니멀리스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스툴 대신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침대 옆에 놓아 협탁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나무 그루터기 1

사진은 통나무 집의 내부 모습으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나무 재질로 이루어지고 벽에는 동물의 머리 모양 오브제가 방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내추럴한 야생 생활의 느낌을 주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도자기로 빚어 놓은 듯 멀끔하고 번쩍번쩍 광채가 나는 사이드 테이블이 놓여 있으면 아주 부자연스러울 것이다. 사진처럼 마당에서 장작을 패기 위해 사용하다 가져왔음 직한 진짜 나무 그루터기를 침대 옆에 놓아두고 분위기 있는 스탠드를 올려놓으면 거칠고 무심한 듯 보이는 훌륭한 러스틱 스타일 침실이 완성된다. 

나무 그루터기 2

나무 그루터기 사이드 테이블이 컨트리 스타일에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사진처럼 모던한 침실에도 믹스매치하면 언밸런스한 멋을 풍기며 오히려 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내추럴한 분위기의 모던함이 돋보이는 침구와 거친 카펫이 자연스러운 나무의 결과 나이테가 그대로 보이는 나무 그루터기와 함께 건강한 삷을 추구하는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침대와 일체형 테이블

사진은 침대와 테이블 세트가 합쳐진 다기능 가구의 모습으로 침실과 서재의 구분 없이 일하는 젊은 세대의 생활 패턴에 적합한 베드 사이드 테이블이다. 침대 옆에 세로로 긴 테이블과 긴 의자가 연결되어 있어 자연스레 침대와의 사이에 테이블 형태의 공간이 남아, 사이드 테이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긴 의자 테이블은 작업용 역할뿐만 아니라 식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침대 위에서 아침을 먹는 것이 꿈인 사람들에게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다.

천장에서 내려온 패널

테이블과 일체형인 침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진처럼 선반과 일체형인 침대도 있다. 사진은 벽을 형상화한 나무 벽체 패널에 침대 헤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감각적인 선반으로 만들어 침대 옆에 놓인 선반을 사이드 테이블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바닥에 놓는 형태가 아니라 먼지가 쌓이거나 청소할 때 거치적거릴 염려도 없어 깔끔한 침실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사진은 영국의 Slade Architecture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침실의 모습이다.

책으로 만든 테이블

선반이 없으면 어떤가. 어차피 잠자리에 들 때 책을 들고 가는 사람이라면, 침대 주변에 자연스레 책탑이 형성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안경, 시계 등의 소품이 놓여서 사이드 테이블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모습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이런 모습에서 책으로 만든 베드 사이드 테이블 아이디어가 탄생한 것이다. 사진은 파티션 역할을 하고 있는 베드 헤드 보드에 작은 조명들이 달려있고, 침대 옆에는 두꺼운 책들이 쌓여서 매트리스만 놓은 침대에 누우면 얼굴과 거의 같은 위치에 책의 상부가 오게 된 모습이다. 이렇게 두텁고 탄탄한 책이라면 사이드 테이블 용도로 사용해도 무방할 것이다. 

바구니

라탄 바구니는 정말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인데, 침대 협탁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나름 신선한 아이디어다. 사진처럼 침대 옆에 적당한 크기의 라탄 바구니를 놓고 책이나 안경, 시계 등, 소품을 협탁 대신 모아두면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화이트 컬러의 벽과 천장, 침구, 그리고 내추럴 우드 바닥재와 윈도우 프레임에 어울려 라탄 바구니 협탁은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하고 있다.

멋스러운 상자 또는 통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할 만한 것은 무궁무진하다. 사용하고 난 빈 상자를 엎어 놓아도 훌륭한 테이블이 되고, 보관할 데가 마땅치 않아 방안에 천덕꾸러기처럼 놓여 있는 대형 여행 가방도 그 위에 천으로 살짝 덮어놓으면 그럴싸한 테이블로 변신해, 두 가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사진은 모던한 침실 분위기에 어울리게 심플한 작은 상자로 베드 사이드 테이블을 대신한 케이스이다. 모카 골드와 화이트, 라이트 블루 컬러로 장식한 침실에 다크 네이비 박스가 놓여 있어 그 자체로 멋진 데코 아이템이면서 침대 옆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실용적인 협탁 역할도 잘 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나뭇가지

나뭇가지가 베드 사이드 테이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못 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안되는 건 없다. 사진처럼 커다란 나뭇가지를 방 높이에 맞게 잘라 침대 양 옆에 세워서 바닥과 천장을 맞추어 끼워 넣으면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자연스런 데코 아이템이 되어 준다. 나뭇가지에 대나무나 라탄 바구니를 걸어놓고 그 안에 소품들을 놓아 두어도 되고, 나뭇 가지에 직접 작은 소품을 걸쳐 놓아도 멋스럽다. 여기서 응용할 수 있는 또 다른 협탁 아이템은 옷걸이가 될 것이다. 나뭇가지 모양을 형상화한 옷걸이를 침대 옆에 놓아두어도 멋진 협탁이 될 것이다. 

사다리

사다리 모양의 선반은 거실이나 기타 공간에서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아이템이다. 이런 사다리 선반을 침실에서 사용 못 할 이유는 없다. 사진처럼 사다리 선반을 침대 옆에 세워 놓고 읽던 책을 걸어 놓으면 멋스럽기도 하지만 자연스런 책갈피 기능을 하게 되어 실용적이다. 사진은 폭이 좁은 사다리라 많은 물건을 올려놓기 불편하겠지만, 발판의 폭이 넓은 사다리 선반은 그야말로 사이드 테이블의 역할을 하기에 꼭 알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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