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과 기능을 모두 잡은 공간, 대만 소형 아파트 인테리어

Juhwan Moon Juhwan Moon
warm, 寓子設計 寓子設計 스칸디나비아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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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테리어는 정해진 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달렸다. 대개 아파트는 획일적인 공간이 단점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가구를 배치하고, 이에 따라 생활영역을 나눈다면 어떨까? 한 걸음 나아가 아름다움과 기능을 두루 생각한 집이라면 더욱 좋다. 바로 오늘 기사에서 만나는 대만의 소형 아파트 인테리어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대만 건축사무소 UZ Design에서 디자인한 아파트 내부는 거주자의 생활방식을 꼼꼼하게 고려해 작은 공간을 알차게 활용한다. 덕분에 쾌적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담아내는 데 부족함이 없다. 그럼 자세한 내용을 사진과 더불어 확인할 차례다.


현관과 거실을 효율적으로 나누는 붙박이 수납장 겸 벽

어느 집이나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장소다. 따라서 처음 집을 찾은 이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실내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 이와 동시에 거주자의 생활영역을 살며시 가려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 사진 속 공간은 붙박이 수납장이 벽 역할을 겸한다. 평소 외출에 필요한 물건을 보관하거나 장식을 올려놓을 수 있다.

각기 다른 바닥 마감재로 영역을 구분하는 아이디어

집 안으로 깊숙이 들어오면 거주자의 생활영역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아파트와 비슷하게 거실에 텔레비전을 설치하고, 유리 벽에 붙여 소파를 배치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앞서 살펴본 수납장이 거실과 현관을 나눈다. 여기서 바닥 마감재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각기 다른 바닥 마감재로 영역을 구분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중성적인 색채와 자연의 질감을 강조한 거실 인테리어

거실은 온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다. 또한, 초대한 이웃에게 개방된 공적인 영역이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오늘의 집은 중성적인 색채로 부담을 덜어준다. 거실 정면의 텔레비전 수납장을 붙박이로 설치하고, 오른쪽 커다란 창문으로 풍부한 빛과 바람을 끌어들인다. 자연의 질감을 강조한 테이블도 온화한 기운을 북돋는다.

틈과 모서리를 알차게 꾸미는 수납공간 아이디어

틈과 모서리를 알차게 활용하는 아이디어도 놓칠 수 없다. 오늘의 집은 벽의 틈과 모서리에 수납장을 설치했다. 하부 수납장은 속이 보이지 않는 문을 달았다. 계절성 물품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깔끔하게 보관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상부 수납장에는 유리문을 설치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꾸몄다. 장식 효과를 극대화하는 상부 수납장이다.

만약 작은 공간을 알차게 꾸미는 방법이 더욱더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우리 집 죽은 공간을 살리는 여섯 가지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따뜻한 한 끼 식사가 기다리는 다이닝 룸 디자인

다이닝 룸은 그저 밥을 먹는 공간 이상을 의미한다.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즐기는 동안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면서 추억이 쌓이는 공간이 다이닝 룸이다. 오늘의 집은 커다란 원목 상판을 얹은 식탁이 눈길을 끈다. 천장에서 늘어뜨린 펜던트 조명은 식탁을 환하게 밝히고, 벤치 형식의 긴 의자는 테이블과 같은 디자인 아이디어로 완성했다.

작은 규모의 아파트에 맞춘 일자형 조리대 주방 인테리어

규모가 작은 아파트에서는 각 생활영역을 크게 구성하기 어렵다. 이때 사용자의 생활방식과 기능을 세심하게 따져야 하는 주방에서는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놓쳐선 안 된다. 오늘의 집은 주방에 일자형 조리대를 설치해 작은 규모의 아파트에 맞췄다. 주방 옆의 문은 요리하며 발생하는 냄새와 수증기를 밖으로 재빨리 빼낼 수 있어 유용하다.

벽과 맞춤 수납장을 더해 서재 겸 사무실로 꾸민 공간


시선을 옆으로 돌리면 거실, 다이닝 룸, 현관 그리고 서재 겸 사무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집은 거실을 둘로 나눠 서재 겸 업무 공간으로 꾸몄다. 거실을 향해 벽을 세우고, 실내 창을 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한다. 그리고 맞춤 수납장으로 넉넉한 업무 영역을 확보했다. 다이닝 룸 옆의 반투명 유리 벽은 빛을 은은하게 조절하는 방법이다.

다양한 재료와 빛으로 완성하는 생활공간 아이디어

대개 아파트 생활공간은 반복되는 평면과 제한된 재료 탓에 단조롭게 여겨진다. 그럼 오늘의 집처럼 다양한 재료를 더해 공간을 완성한다면 어떨까? 이때 자연의 재료로 공간을 꾸민다면 더욱더 좋다. 원목을 활용한 가구와 구석구석 배치한 식물이 돋보인다. 또한, 천장의 트랙 조명과 책상 위의 램프가 밝고 긍정적인 인테리어를 강조한다.

가족의 소통과 대화를 위한 개방적인 실내 배치 디자인

만약 가족의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는 집이라면, 이번 사례처럼 공간을 꾸미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늘의 집은 구석구석 시선이 교차하는 틈새 공간을 유지하고, 상황에 따라 실내 창으로 탁 트인 시야를 살렸다. 덕분에 집 안 어디서나 가족이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공간 구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늑하고 편안한 침실을 완성하는 방법

침실은 주거공간에서 가장 아늑하고 내밀한 공간이다. 따라서 언제나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먼저다. 오늘의 집은 침대 머리맡을 짙은 색조의 나무로 완성했다. 그리고 커튼을 두 겹으로 달아 상황에 따라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꾸몄다. 커다란 침대 양옆에는 수납장과 조명을 설치했는데, 잠자리에 들기 전 책을 읽거나 자리끼를 올려두는 데도 잘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주택 시장에서는 리모델링이 인기를 끈다. 여기 기사에서는 리모델링과 스타일링 사이에서 고민하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국내 시공사례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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