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의 하얀 외관이 눈길을 끄는 미니멀 단독주택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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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디자인은 장식을 배제하고 단순한 형태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 그래서 미니멀 디자인은 유행을 타기 쉬운 장식을 떼어내고 구조와 형태만을 강조한 덕분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질리지 않는 맛이 있다. 바로 이것이 미니멀 주택이 수십 년간 사랑을 받아온 이유다. 하지만 도면 위에 단 하나의 선을 그리더라도 조심해야 하는 디자인이 미니멀 디자인이다. 단순한 요소 하나가 강조되는 만큼 섬세한 디자인 감각과 논리가 중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의 집은 무결점의 하얀 외관이 모든 이의 눈길을 끄는 집이다. 일본의 건축사무소 SHSTT에서 미니멀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 오늘의 집은 건물부터 작은 가구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감각이 돋보인다. 그리고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이 만나는 경계에는 커다란 개구부를 만들어 언제나 주변 환경과 호흡할 수 있다. 또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계획한 오늘의 집에 자연스러운 나무를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여겨보자. 

깊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외관

SHSTT의  주택
SHSTT

川口の白い家

SHSTT

우선 실내공간을 확인하기 전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자. 오늘의 집은 가늘고 긴 형태의 부지에 지었다. 건물은 땅의 모습을 따라 방향성을 가진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주택은 깊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부지를 세로로 길게 나눠 한쪽에 건물을 배치하고, 다른 한쪽은 주차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차가 없는 시간에는 자녀의 놀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외부공간이다.

섬세한 디자인과 신선한 표정이 돋보이는 외벽

SHSTT의  주택
SHSTT

川口の白い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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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낸 마당을 따라 깊숙이 들어오면 주택의 현관이 나타난다. 2층 규모로 계획한 오늘의 집은 하얀색 콘크리트 벽과 개구부의 유리가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 디자인이다. 최대한 장식을 배제하고, 단순히 건물의 형태가 나타내는 조형성을 강조한 집이다. 같은 맥락에서 2층 발코니에는 매우 가늘고 얇은 철제 난간을 선택했다. 시야를 가리지 않아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전체 형태를 크게 해치지 않는 섬세한 난간이다. 마당의 나무, 푸른 하늘 그리고 건물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신선한 표정을 만든다.

주택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 아이디어

SHSTT의  복도 & 현관
SHSTT

川口の白い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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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내로 들어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확인할 차례다. 먼저 주택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에서는 건물의 형태를 따라 깊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서도 별다른 장식은 하지 않았다. 신발을 벗어두는 공간에는 커다란 신발장을 배치했다. 단순히 신발 외에도 야외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수납장이다. 그리고 위아래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게 공간을 밝힌다.

투명한 유리가 개방감을 부여하는 현관

SHSTT의  복도 & 현관
SHSTT

川口の白い家

SHSTT

낮에 바라본 공간은 옆의 유리 벽을 통해 밝은 햇빛이 들어온다. 유리 벽에는 다시 현관문을 내고, 바깥으로 처마를 길게 만든 덕분에 햇빛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투명한 유리가 개방감을 부여하는 현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그럼 미니멀 현관은 어떤 방법으로 더 꾸밀 수 있을까? 여기 링크를 따라가 다양한 미니멀 현관 아이디어를 모아보자.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미니멀 계단 디자인

SHSTT의  복도 & 현관
SHSTT

川口の白い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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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은 부지가 가늘고 긴 형태인 덕분에 침실은 1층 깊숙이 배치하고 2층에는 가족의 공동 생활공간을 마련한 집이다.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계단은 나무 계단 널과 하얀색 벽이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리고 여기에 단순한 디자인의 손잡이를 붙였다. 기능과 아름다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계단 디자인이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거실

SHSTT의  거실
SHSTT

川口の白い家

SHSTT

오늘의 집은 건물뿐만 아니라 거실의 작은 가구까지 건축가가 신경 쓴 집이다. 처음의 디자인 의도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선 건축가에게 가구에 관한 아이디어를 물어보는 방법도 좋다. ㄱ자 형태의 소파도 건물을 닮아 단정한 모습이고, 앞에 놓인 텔레비전 수납장도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디자인이다. 또한,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하얀색 벽과 원목 마루를 사용한 것처럼, 소파도 하얀색 등받이에 원목 프레임을 선택했다.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의 생활공간

SHSTT의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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川口の白い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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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주택과 마찬가지로 오늘의 집도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이 한 공간에서 나타나는 형식이다. 모든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을 한곳에 모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배치다. 그리고 세 공간 사이에는 별다른 벽을 만들지 않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사진에 재미있는 공간이 보인다. 바로 거실 옆에 놓인 다다미 공간이다. 일본 전통건축의 다다미를 미니멀 디자인에 녹여냈다.

전통을 현대적인 디자인에 녹여내기

SHSTT의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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川口の白い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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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 공간에서 거실을 바라본 사진이다. 다다미는 현대 일본건축에서도 여전히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좌식생활에 익숙한 일본의 문화를 반영한 설계다. 평상 형태로 단을 높여 만든 다다미 공간은 마치 한국의 평상과 닮았다. 한국에서는 마루나 평상을 응용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바꿔 생각할 수 있다. 그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평상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어떤 모습일까? 여기 기사를 읽어보고 우리나라의 평상 인테리어를 확인해 보자.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주방

SHSTT의  다이닝 룸
SHSTT

川口の白い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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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룸과 계단 사이에는 낮은 수납장을 놓아 개방감은 유지하면서 두 영역을 구분한다. 비록 낮은 수납장이지만, 주방 집기나 다양한 소품을 보관하기에 넉넉한 규모다. 게다가 계단 옆의 난간 역할까지 겸하는 모습이다. 원목을 주로 사용한 식탁, 의자, 수납장은 자연스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그리고 조리대 앞에는 커다란 창을 내 빛을 실내로 끌어들인다. 2층에 배치한 가족의 생활공간 곳곳에 빛이 퍼지는 디자인이다.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떠올리는 욕실 디자인

SHSTT의  화장실
SHSTT

川口の白い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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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확인할 공간은 오늘의 집에서 디자인의 백미인 욕실이다. 하얀색 실내공간에는 장식이 전혀 없다. 덕분에 미니멀한 인상을 깊게 남길 수 있다. 그리고 욕조와 맞닿은 면은 전체를 창문에 할애했다. 이 창이 풍경을 담는 액자가 되고, 목욕을 즐기며 주변을 바라볼 수 있다.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떠올리는 욕실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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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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