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면서도 감각적인 실내로 완성한 홈 스테이징

Heejin Cho Heeji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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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집을 수리하거나 누군가 살던 집으로 이사를 하는 등 다양한 이유와 목적으로 리모델링을 하거나 실내 인테리어를 바꾸어 색다른 분위기로 연출한다. 한단계 더 나아가, 가구를 재 배치하거나 벽지를 교체하고 인테리어 컨셉에 알맞은 소품을 추가하여 더욱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집을 꾸미는 ‚홈 스테이징‘이란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였다. 평범한 집을 카페나 호텔처럼 감각적인 분위기로 연출하는 것으로 특히 주택을 판매하고자 할 때에 구매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 판매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이러한 홈 스테이징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업체들도 등장하고 있으며 아름답고 한적한 독일의 북부에 위치한 쥘트 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홈 스테이징 쥘트(HomeStaging Sylt)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아담하고 평범한 집이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를 참고하자.

더욱 예쁘게 꾸미는 홈 스테이징

홈스테이징은 실내 리모델링과는 다르게 큰 공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가벼운 메이크업을 하는 기분으로 곳곳을 예쁘게 장식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사진 속의 아담한 공간의 주택은 커플이나 단란한 가족이 살기에 적당한 구조로 아늑한 정원을 지닌 장점이 있었다.

크림색의 아늑한 실내

특별히 많은 변화를 시도 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소품과 조명으로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가 완성되었다. 밝고 은은한 크림색을 중심으로 벽지와 가구를 선택하고 이와 잘 어울리는 조명을 설치하였다. 특히, 기존의 나무 질감이 잘 느껴지는 바닥을 그대로 활용하여 바닥의 소재와 동 떨어지지 않는 느낌을 추구하였다. 거실 한 켠에 세워진 나무 기둥을 연상시키는 조명 장식이 인상적이다.

기존의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홈스테이징은 짧은 시간에도 완성할 수 있다. 벽지나 실내 문의 색상, 바닥 등 기존의 상태가 양호 하다면 그대로 사용하되 필요에 따라 벽지나 페인트가 낡아 벗겨진 곳 등을 손 볼 수 있다.

분위기있는 소박함

크림색과 따뜻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로 가득 채워진 실내는 방문하는 이들에게 아늑한 첫 인상을 주기에 안성 맞춤이다. 정원을 마주한 거실에는 소박한 느낌의 패브릭 소파를 놓았으며 과 화이트 테이블이 있는 주방과 연결되는 구조이다. 심플한 구성으로 추가 가구를 많이 놓기 보다는 빈티지한 느낌을 내는 대형 거울이나 촛대, 조명 등과 같은 소품을 사용하여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활용도 높은 야외 발코니

따뜻한 느낌을 주는 나무 질감의 바닥의 실내는 넓은 창을 통해 정원과 연결된다. 목재 판넬을 이용한 야외 발코니는 실내에서 자연스럽게 출입하며 편리한 사용을 가능하게 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호텔 같은 욕실

고급스러운 조명과 분위기로 마치 호텔의 욕실을 연상하게 한다. 욕실과 같은 공간은 가구 선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벽지와 조명을 이용하여 분위기를 변경할 수 있다. 부분적으로 다른 색상과 디자인이지만 조화를 이루는 타일을 사용하여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었다.

손님용 화장실

간단하게 구성된 손님용 화장실이다. 나무 느낌이 나는 벽지를 활용하여 바닥과 벽면을 장식하였으며 이와 잘 어울리는 욕실 수납장을 선택하였다. 화려하지 않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프레임의 거울과 선반에 놓인 화분 등 작지만 인테리어 효과가 높은 소품의 힘을 잘 보여준다.

아담한 다락방

다락방은 특수한 구조 덕분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로맨틱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구조가 때로는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아늑한 1인 공간

낮은 천장으로 기울어진 구조이지만 넓은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개방감이 높은 다락방이다. 1인이 아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침실과 책상을 놓았다. 넓은 창문은 침대에 누워 밤이 되면 별을 보고 비가 내리는 날엔 빗방울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이색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밝은 베이지색과 화이트를 이용하여 차분하면서도 심플한 개인 공간이 완성되었다.

심플 침실 인테리어

더블 침대가 있는 침실은 간결하게 정리 정돈 된 가구와 소품이 인상적이다. 심플한 실내 분위기 덕분에 넓은 창을 통해 보이는 창 밖의 풍경이 강조되며 자연스럽게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심플한 박스형 침대 디자인과 양쪽에 놓인 사이드 테이블 위에 서 있는 앙증맞은 디자인의 조명이 잘 어울리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침실이다.

다양한 용도의 드레스룸

드레스룸 겸 아담한 휴식이 가능한 장소이다. 기울어진 벽면 구조에 맞춤형 가구로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거실에 놓인 것과 같은 디자인의 패브릭 소파가 놓인 드레스룸은 옷과 소품을 간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차분한 분위기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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