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개발된 언덕의 부지에 집을 새로 짓는 방법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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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집을 짓기 전에 땅을 먼저 살펴본다. 건물 자체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땅의 생김새에 따라 건물의 자리와 모습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집을 짓기 위해 땅을 가꾸는 과정은 단지 오늘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솟은 땅은 깎아내고 파인 땅은 북돋워 평편한 땅을 만들었다. 물론 이는 집을 짓기에 편한 땅을 만들기 위함이며,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언덕에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경우에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오늘 기사에서 소개하는 집은 1972년 개발한 부지에 새로 지은 단독주택이다. 일본의 건축사무소 Atelier M에서 설계하고 일본 효고 현(兵庫県)의 224.18 ㎡(약 67.8평) 면적의 부지에 두 층을 모두 합쳐 128.47 ㎡(약 38.8평)로 계획했다. 노출 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은 오늘의 집은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경사지 주택의 장점과 기존에 개발된 땅의 조건을 최대한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럼 집을 둘러보며 언덕 위의 주택 용지에 새로 집을 짓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자.

단순한 구성이 돋보이는 건물 외관

atelier m의  주택
atelier m

坂のある街に住む

atelier m

여느 건축주와 마찬가지로 부지를 살펴보던 건축주 부부는 언덕이 있는 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곤 남편이 학창시절을 보낸 동네를 다시 찾았다. 1972년 조성한 언덕 위의 부지에 지은 오늘의 집은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별다른 장식 없이 단순한 구성이 돋보이는 건물은 빛과 그림자가 시시각각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 조형성이 돋보이는 주택의 외관이다.

기존의 대지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atelier m의  주택

일반적으로 부지는 건물을 짓기에 앞서 땅을 깎거나 북돋는다. 하지만 오늘의 집은 단단한 암반이 아래에 있어 땅에 손을 대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건축가는 이러한 점에서 착안해 기존의 대지에 최소한의 손길을 더하고, 땅의 생김새를 이용해 주택을 설계했다. 그리고 도로와 면한 건물의 입구에는 주차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담장을 쌓았다.

기존의 축대벽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계단 아이디어

atelier m의  주택
atelier m

ギリギリ

atelier m

건물은 전체적으로 남쪽을 향하게 배치했으며, 동쪽에는 사진과 같이 3m가량의 높이차가 있다. 개발 이후 50년 정도 흐른 시점에서 기존의 대지에 큰 무게를 가하는 것은 땅을 불안하게 할 수 있으므로, 축대벽 위의 계단 부분은 공중에 띄우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그리고 마을의 경사를 따라 콘크리트 상자를 계단 형태로 쌓아 올려 테라스를 만들었는데, 주변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공간을 계획하는 방법이다.

지역의 기후에 적응한 차양 아이디어

homify의  주택
homify

庭から見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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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마당으로 들어와 더 가까운 곳에서 주택을 확인하자. 오늘의 집은 1층에 개인실, 욕실, 다이닝 룸, 주방을 배치했다. 그리고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2층에 침실을 마련했다. 상자 형태의 1층에 대하여 1.2m 정도 북쪽으로 밀어서 2층을 만들고 차양을 냈다. 흔히 모던 디자인에서 차양을 배제할 때가 있지만, 지역의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설치한 차양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

homify의  다이닝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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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イニ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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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주택 내부공간을 확인할 차례다. 먼저 찾아간 곳은 식사를 위한 공간인 다이닝 룸과 주방이다.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마감한 실내의 차가운 분위기를 원목 마루와 가구를 통해 보완한다. 자연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북돋는 인테리어다. 그리고 다이닝 룸을 마주 보게 배치한 조리대 아래에는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주방 뒤의 벽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공간을 지키기 위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한 디자인이다. 또한, 주방은 커다란 창을 사이에 두고 테라스와 만난다. 자연채광과 통풍을 위한 기능도 놓치지 않는 주방이다. 

현대적인 분위기와 위생적인 설비가 돋보이는 주방

homify의  다이닝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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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ッチ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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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조리대 상판, 배기 팬에는 스테인리스를 활용했다. 현대적인 분위기와 위생적인 주방 설비를 강조하기 위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다. 식탁 위에 설치한 펜던트 조명도 재치있는 주방을 완성하는 소품이다. 자칫 무거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콘크리트 벽과 대비되는 나무문은 자연스러운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이다. 현대적인 감각 속에 따뜻함이 살아 있는 집이다. 여기 링크를 따라가 더 다양한 모던 주방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모아 보자.

특별한 용도가 없어 더욱 여유로운 공간

homify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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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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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층으로 올라오면 사진 속 공간을 만난다. 특별한 용도를 정하지 않은 이 공간은 부드러운 햇살 아래에서 책을 읽거나 떨어지는 빗물을 바라보며 음악을 듣는 공간이다. 그리고 깊게 낸 처마는 무더운 여름에는 햇빛을 막고, 겨울에는 실내 깊숙이 햇빛을 끌어들인다. 일종의 콘크리트 툇마루와 차양이 만드는 공간이다.

풍경을 담는 가족의 아늑한 외부공간

atelier m의  베란다
atelier m

切り取られた一角からは

atelier m

테라스에서는 콘크리트 벽에 낸 개구부를 통해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외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정확한 설계와 시공에 의한 바닥과 벽의 줄눈에서는 세심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만든 테라스는 가족의 다양한 외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빛과 바람이 머물다 가는 방

homify의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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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供部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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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층으로 내려와 주방 뒤의 작은 방에도 커다란 창을 냈다. 주변 풍경을 담는 역할과 함께 빛과 바람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창이다. 바닥은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원목 마루를 시공했다. 전체 공간에서 통일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다. 그리고 규모가 크지 않은 집에서 미닫이문을 활용해 공간을 절약하는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가족의 시간을 절약하는 세면실 아이디어

atelier m의  화장실

세면실과 욕실은 공간을 나눠 배치했다. 언제나 바닥에 물이 닿기 쉬운 욕실과 나누고, 세면대를 두 개 설치한 세면실이다. 바쁜 아침 시간 모든 가족의 시간을 줄이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세면대 아래에 넉넉한 크기의 수납장을 설치해 다양한 욕실용품과 위생용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언덕 위에 지은 다른 주택이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를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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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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