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 위에 쌓여진 두 개 모듈로 구성된 집

이 주택은 두 개의 모듈로 구성된다. 박스형으로 콤팩트한 형태로 차가운 외부 공기에 내부에 열을 빼앗기는 것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이 두 모듈을 엇갈리게 배치하여 디자인에 차별성을 주었다. 각 모듈은 다른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모듈은 흰색으로 위 모듈은 목재로 마감되어 있어, 한 주택이 서로 다른 모듈이 겹쳐서 구성되어 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공간이 쌓이는 방법은 대지의 경사가 결정했다. 각 모듈은 각 경사면과 접하게 배치하여,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레벨의 외부 공간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다. 높낮이가 높은 대지의 한계를 공간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간의 사용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위에 모듈은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래 모듈은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겹쳐 있다. 겹쳐 있는 부분에는 거실이 배치되어 있고, 아래 모듈의 상부는 위 모듈에 외부 공간을 제공했다. 이는 아래 사진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위 모듈에 배치된 주방은 아래 모듈의 상부와 접하고 있으며, 이 공간은 자연스럽게 테라스로 제공된다. 넓은 테라스 공간은 야외용 가구가 배치되어 있고, 주방과 직접 면해 있어,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다. 테라스 일부 부위는 가늘고 긴 루버가 수직으로, 수평으로 설치되어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 더운 날씨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위부 모듈은 대지의 레벨과 일치하고 있어, 외부로 직접 진입할 수 있다. 외부로 진입할 수 있는 부위에는 거실이 배치되어 있고, 문을 통해 외부 테라스로 연결된다. 아래 모듈도 대지의 가장 아래 레벨과 일치하고 있어,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외부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주택은 대지의 높낮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두 개의 모듈을 엇갈리게 배치해, 다양한 공간에서 외부로 직접 연결되도록 할 수 있었고, 공간의 활용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위에 모듈의 복층으로 구성된다. 아래층은 외부 레벨과 일치하여 접하고 있으나, 위 층은 대지에서 떨어져 있어 다리를 통해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리는 금속 경량 구조로 구성되어 위에 모듈에 연결되어 있다. 외부 세상과 동떨어진 자기만의 아늑한 공간에 진입하는 듯, 매일 드나드는 길에 재미있는 효과를 주었다.

위에 모듈의 상부 공간에는 주방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 공간은 창과 문을 통해 외부로 열려 있다. 주방의 수납공간 사이에는 창문이 배치되어 있어, 자연을 바라볼 수 있어, 요리하는 동안에도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놓칠 틈이 없다. 넓은 테라스와 미닫이문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넓은 면적의 창으로 활짝 열려 있다. 시각적으로도 열려 있을 뿐 아니라, 외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래 모듈의 하부 공간, 그리고 두 모듈이 겹쳐진 부위에는 거실이 배치되어 있다. 거실의 창은 상대적으로 작으나, 천장으로 확장해 충분한 자연 채광이 가능한 밝은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 건물은 열교환이 되는 환기 장치와 지열 활용 히트 펌프를 활용하고 있어, 난방에너지를 최소화했다. 거실에는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어, 부족한 열기를 보충한다.

아래 평면에서 위에 집을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해보자. 긴 다리를 통해 현관으로 진입한다. 그 앞에는 바로 주방이 배치되어 있고, 주방은 넓은 테라스와 연결된다. 

바로 아래 레벨에는 거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여기에서도 외부 공간으로 바로 연결된다.

아래 모듈은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적인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욕실, 침실, 손님방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여기에서도 외부 공간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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