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숲의 경계를 표현한 콘크리트 정글 | 호미파이 & homify

도시와 숲의 경계를 표현한 콘크리트 정글

Park Eunji Park Eunji
콘크리트정글 moro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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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는 더이상 낯선 자재가 아니다. 카페나 상점, 그리고 최근 신축되고 있는 주택과 아파트에서도 노출 콘크리트가 가진 특색을 활용한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차갑게, 그리고 때로는 친근한 느낌을 주는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는 꾸밈없는 건축물 본연의 모습을 솔직히 표현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재료 및 구조의 솔직한 표현을 시도하는 도중 브루탈리즘 건축으로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현대적인 소재인 콘크리트는 굉장히 도회적이고 감각적이지만 차갑고 무미건조한 도시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매개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도시의 차가운 표정에 새로운 감각을 더하면 어떻게 될까?

오늘 기사에서는 숲과 도시가 하나된 듯 독특하게 연출한 카페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삭막한 콘크리트 속에 숨겨진 작은 정원처럼 거칠면서도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그럼 지금부터 도시와 숲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이 공간에 대해 더 알아보자.

숲을 옮겨온 듯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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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는 현대 조경의 시초라고 불리운다. 서울의 실내건축업체 MOROSTUDIO에서 작업한

이 카페는 센트럴파크처럼 콘크리트 정글에 푸른 자연의 빛을 옮겨놓은 색다른 공간으로 연출됐다. 천장에서 자연스럽게 늘어진 녹색 덩굴식물의 생동감은 삭막한 콘크리트 정글 속에서 더욱 강조된다.

수직과 수평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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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수직과 수평으로 해석된 콘크리트다. 가로와 세로로 길게 뻗은 선이 각각 건물이나 다리처럼 한 도시 안에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연상시킨다. 선과 면이 강조된 이러한 연출은 콘크리트의 물성과 어우러져 더욱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을 강조한다.

노출 콘크리트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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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콘크리트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마감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건물의 내장재를 외장재로 사용하면서 콘크리트가 주는 중량감과 질감을 가감없이 느낄 수 있다. 더 나아가 노출 콘크리트는 시간, 빛, 기후에 따라 시시각각 자연과의 오묘한 조화를 만들어내며 벽돌이나 목재 같은 다른 자재와도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


공간을 풍부하게 채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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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기본적으로 콘크리트 특유의 차분함이 묻어나는 공간이다. 하지만 전문가는 이 공간에 풍부한 색채를 더해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따뜻한 색감의 벽돌과 컬러감 있는 의자가 회색의 벽과 바닥에 생동감을 더하며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머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풍부한 조명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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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빛의 연출이다. 낮에는 커다란 통유리창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실내 전체에 들어차며 따뜻한 빛깔의 그림자를 만들지만 저녁에는 다소 강한 조도의 스포트 라이트가 공간을 채우고 있는 형형색색의 빛깔을 강조한다.

치열한 일상 속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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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재질과 돌 바닥으로 조성한 이 공간은 다소 딱딱해 보인다. 더구나 수직과 수평을 강조한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은 더욱 차가운 인상을 풍긴다. 각박한 현대 도시의 언어로 채운 이 곳에 정갈하게 놓인 형형색색의 의자와 천장을 가득 채운 식물은 왠지 숨 막히는 사막 속의 오아시스처럼 뜻밖의 휴식을 선물하는 듯 하다.

동화 속 정원을 연상시키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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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은 도시 곳곳에 불이 밝혀졌다. 흘러내리는 정글의 수풀이 주변을 감싸 안는다. 다채로운 빛깔의 의자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 곳은 숲 속의 야간 정원처럼 은밀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동화 속 삽화에서 볼 법한 신비로운 공간은 일상을 잊을만큼 낯설고, 동시에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을만큼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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