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카페 인테리어 | 호미파이 & homify

현대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카페 인테리어

Park Eunji Park Eunji
서산 소진담 캐러멜라운지 모던스타일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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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분위기 있는 카페의 주인이 되는 상상을 한다. 향긋한 커피 향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자기가 원할 때에는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여유롭고 낭만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실상은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카페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면 도태될 뿐이다. 따라서 수많은 카페들 중에서 카페의 이미지를 제대로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카페의 콘셉트와 인테리어가 중요한 부분이 될 수 밖에 없다. 오늘 기사에서는 현대 미술관처럼 독특하고 특별한 카페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예술을 담은 공간

서산에 위치한 이 카페는 각 공간이 특별한 감성을 품고 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음직한 흔한 테이블과 의자 대신 공간을 압도하는 오브제가 시선을 채운다. 어두운 공간에 별처럼 떠있는 조명과 아름답게 반사되는 빛은 오래 머물러도 질리지 않는 신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이 곳에서 커피의 여유를 즐기고 있노라면 해외의 유명 갤러리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편안하게 머무르는 공간

이 카페 인테리어를 맡은 전문가 캐러멜라운지는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고안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로를 마주보고 앉는 뻔한 테이블 대신 대형 서점 앞의 계단처럼 아무데서나 자유롭게 앉아 머물 수 있는 좌석을 배치했다. 계단을 통해 연결되는 각 공간은 외딴 섬처럼 각기 독립적인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조명

전문가는 계단 사이사이의 좌석에 아기자기한 조명을 설치하여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어두운 계단에서 일정 범위를 밝게 비추는 조명은 그 음영을 통해 탁 트여있는 계단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분리해 낸다. 마치 조명 예술가가 사용할 법한 세련된 트릭이 인상적이다.

뜬금 없어서 더욱 특별한 공간

이 공간에는 한 가운데에 사자발이 달린 빅토리아 스타일의 욕조가 설치 되어 있다. 카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욕조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으며 한 가지 의문점을 던진다. 이게 왜 여기있지? 마치 뒤샹의 샘처럼 뜬금 없는 장소에 등장한 욕실 가구는 그 의외성을 통해 공간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창조한다.

카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공간

이 공간은 그나마 우리에게 익숙한 카페의 모습을 닮아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마주앉아 담화를 나눌 수 있도록 간결하게 배치한 이 곳은 조용한 회의나 공부를 위해서도 이상적이다. 현대인들이 카페를 방문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 공간을 빌린다는 의미에 가장 충실한 곳이다.

서산 앞바다가 보이는 공간

이 곳은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 전면에 있는 넓은 유리창으로 서산 앞바다의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공간이다. 전문가는 이 공간을 마치 극장처럼 꾸며 바다의 전경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통유리창은 영화관의 광활한 스크린처럼 기능하며 정갈하게 배열된 각 좌석 사이에는 음료를 거치할 수 있는 미니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다. 그야말로 시간을 잊고 바다의 전망과 커피 향에 빠져들 수 있는 황홀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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