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꾸민 연수원 인테리어

Park Eunji Park Eunji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지원센터, 내츄럴디자인컴퍼니 내츄럴디자인컴퍼니 상업공간
Loading admin actions …

연수원이란 어떤 직업인을 대상으로 직무와 관련된 교육이나 교양을 가르치는 교육 기관을 뜻한다. 따라서 연수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주로 갓 일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 많다. 그렇다면 교육을 위한 공간인 연수원 인테리어는 어떤 식으로 설계될까? 교육기관이라는 명칭은 다소 권위적이고 딱딱한 느낌을 주지만 오늘 만나볼 연수원 인테리어는 그와는 사뭇 다른 접근법을 보여준다. 그럼 지금부터 내츄럴디자인컴퍼니에서 작업한 지방행정연수원의 인테리어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밝고 넓은 공간

일단 공간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은 행정연수원이라는 단어가 연상되지 않을 정도로 밝고 자유롭다. 넓게 트인 공간감과 밝은 컬러감, 환한 조명은 이 공간을 더욱 생기있고 편안하게 연출한다. 전문가는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초년생을 비롯해 교육을 하고, 받는 사람들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긴장감 없이 편안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유로운 휴식 공간

안쪽에 단을 올려 만든 이 공간은 자유롭게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토론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딱딱한 의자보다는 둥글고 푹신한 소재의 가구를 사용해 긴장감을 풀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바닥은 야외의 싱그러움을 연상시키는 인조잔디로 마감했으며 가구는 톡톡 튀는 색감으로 젊은 감각을 더했다.

집중을 위한 업무 공간

PC를 사용하여 업무를 보거나 간단한 워크샵을 할 수 있도록 한쪽 벽에는 업무 공간을 배치했다. 각 PC가 있는 자리에는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펜던트 조명을 설치하여 스포트라이트를 줬으며 벽면은 눈이 편안한 색감으로 마감하여 부담 없이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조용한 독서 공간

가장 안쪽 벽에는 벽면을 바라보는 바테이블과 스툴이 마련되어 있다. 서로 대면하지 않고 벽을 바라보게 배치한 구조는 보통 독서 같은 개인 작업에 굉장히 효율적이기 때문에 서재나 사무공간에 자주 쓰인다. 전문가는 벽에 매립형 책장을 설치했으며 밝은 조명을 아낌없이 설치하여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를 위한 테이블

이번에는 그룹끼리 의견을 나누거나 토론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을 살펴보자. 인조잔디로 마감한 원형 바닥 위에 놓인 하얀 테이블 세트는 권위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뒷편으로는 녹색과 노란색이 유쾌하게 섞여있는 곡선 소파가 눈에 띈다. 전문가는 공간 전체의 컨셉을 유지하되 다양한 마감재와 컬러감을 자유자재로 조합하여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연수원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계속해서 창의적인 교육기관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알아보도록 하자.

이 기사의 어떤 내용이 마음에 드셨나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를 찾고 계시나요 ?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