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式会社タバタ設計의  수영장

세 명의 아이에게 최적화된 놀이터, 다섯 식구의 집

Juho Jean Juho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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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된 대지의 모서리에 자리 잡으면서 사생활을 보호하기. 동시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가득 찬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 언뜻 들어서는 두 가지 요소가 상반되는 느낌이 든다. 오늘 소개할 부지 면적 146.50㎡(약 44.6평), 총면적 154.68㎡(약 46.8평) 일본의 2층 단독주택은 젊은 부부와 아이 3명으로 구성된 가족의 미소가 가득한 집이다. 이 집의 포인트는 바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테라스와 풀장 등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이다. 태양광 발전, 지하수 이용 등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즐거운 가족의 집을 자세한 사진과 함께 둘러보자. 

3억원대의 예산으로 지어진 오늘의 집은 일본 아이치 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주식회사 타바타 설계(株式会社タバタ設計)가 설계를 담당했다. 

집의 외관

현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집의 외관은 백색 콘크리트와 목재를 주로 사용한 박스 형태이다. 블록의 모서리에 위치한 오늘의 집은 박스 형태의 공간들을 약간씩 비틀어 사선으로 배치함으로써 풍부한 사이 공간을 만들었다. 1층의 외부로는 많은 창을 내지 않아 집 내부의 사생활은 보호가 되면서도 골목의 삶이 스며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이웃 친화적인 입면을 형성한다. 

집의 중심에 위치한 금붕어 연못

집의 중심에는 우물물을 사용한 '금붕어 연못'을 배치하여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놀이터를 선물하였다. 세 개의 방으로 둘러싸인 풀장은 집의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중심에 배치한 사철 푸른 대나무는 집에 자연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풀장에 담긴 물은 뜨거운 여름에 집을 시원하게 식혀준다. 2층 발코니에서도 조망할 수 있는 풀장은 어린이들이 물장난하기에 이보다 좋을 수 없다. 2층에서 뿌리는 시원한 물은 무지개와 함께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집을 가득 채운다. 그럼 또 다른 집의 핵심 공간인 2층 발코니로 올라가 보자. 

하늘로 열린 외부공간, 2층 발코니

목재 데크가 깔린 2층의 발코니 공간은 1층의 풀장과 마찬가지로 세 면의 실내 공간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세 공간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발코니에는 이 집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실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2층의 어느 곳에서든 볼 수 있어 부모님이 실내에서도 아이들을 주시할 수 있게 안전성도 확보하였다. 이렇게 어린이를 위한 실외 놀이 공간의 주된 목적 외에도 실내로의 충분한 채광과 환기는 이 발코니가 제공하는 또 다른 중요한 역할. 거주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발코니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는 여기를 눌러 확인하자.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동선

계단은 2층 이상의 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 이 집에서는 계단을 풀장 옆 밝은 공간에 배치하여 집의 밝은 동선을 만들었다. 얇은 판재로 구성된 계단은 시야를 가리지 않아 답답하지 않고, 투박한 돌을 깔아 마감한 바닥에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커다란 유리창 밖의 풀장과 대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개성적인 씬을 형성하는 집의 수직 동선 공간. 

주문 제작한 아일랜드 주방

이 주문제작한 아일랜드 주방은 마치 하나의 섬처럼 공용공간에서 주방을 구분 짓는다. 아이가 많은 집인 만큼 주방을 이용할 일도 많다. 이런 경우 개방형 주방은 자칫 정돈되지 않은 듯 보일 경우가 있다. 이 주방은 반쯤 개방된 구조로, 부모님이 주방을 이용하며 공용공간의 아이들을 주시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화이트 톤이 주를 이루는 실내에서 주방 섬은 블랙 톤으로 마감하여 실내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된다. 주방은 이용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해 직접 디자인하면 작지만 컴팩트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법 같은 공간이다. 작은 주방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기사는 여기를 눌러 확인하자. 

풍부한 채광의 거실

가족이 함께 모이는 공간인 거실은 3면이 큰 창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조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충분한 빛이 들어온다. 다섯 식구의 거실인 점을 고려할 때 넓지는 않은 거실이지만, 천장 높이가 3.3m로 일반적인 한국 아파트의 천장고 2.2m에 비해 높아 더욱 넓게 느껴진다. 남쪽에 배치한 텔레비전 아래 수납장은 아이가 많은 집에서 유용한 아이템. 무려 6m에 이르는 대형 수납장은 평소 사용하는 소품과 아이들 장난감, 그림책 등 많은 양의 수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세 아이가 함께 사용하는 방

건축주 부부는 세 아이의 방을 분리하지 않고 한 방을 함께 사용하며 형제애를 기르게 유도하였다. 천장 높이가 일반 집보다 높은 점을 이용하여 복층 형태의 방을 만들었다. 아이들의 침대는 복층의 아랫부분에 배치하여 아늑함을 강조하였고, 그 위는 다락방 분위기의 놀이방을 만들었다. 이 놀이방으로 올라가는 방식은 사다리와 실내 암벽등반 조약돌로, 이는 별도의 넓은 공간 없이도 아이들이 즐겁게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또한, 다양한 높이의 공간을 체험하는 것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더없이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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