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井建築設計室의  복도 & 현관

언덕 위에 단정한 모습으로 지은 2.5층 단독주택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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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건물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이 땅을 분석하는 작업이다. 모름지기 땅 위에 있는 모든 건물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게다가 새로운 건물은 마을의 풍경을 바꾸므로 전체적인 풍경을 의식한 설계도 중요하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사람이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비와 바람을 피하는 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물과 바람은 건물의 쾌적한 환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럼 오늘 기사에서 소개하는 집은 어떨까? 언덕 위로 불어오는 바람과 빛에 기존 마을 풍경까지 신경 쓴 주택이다.

오늘의 집은 일본의 건축사무소 Nagai Architect(長井建築設計室)에서 설계하고 일본 에히메 현(愛媛県) 이마바리 시(今治市)의 작은 마을에 지은 단독주택이다. 언덕에 있는 땅에 계획한 오늘의 집은 안채, 창고, 헛간으로 구성된 기존의 건물 옆에 사용하지 않는 창고를 철거한 자리에 지었다. 작지만 예쁜 공간을 꿈꾼 건축주의 소망을 반영해 디자인하고, 언덕 위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신경을 쓰고 설계한 집이다. 전체 면적은 78.15㎡(약 23.6평)로 계획해 그리 큰 주택은 아니지만, 1층부터 2.5층까지 이어지는 높은 층높이가 쾌적한 공간감을 더하는 집이다. 

작은 테라스가 함께 있는 주택의 전면

골목을 따라 걸어 올라오면 주택의 전면을 확인할 수 있다. 건물은 작은 상자를 여러 개 쌓아 놓은 형태다. 그리고 외벽은 모두 강판으로 마감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하지만 주변 풍경을 의식한 건물의 규모와 치장 재의 낮은 색조 덕분에 자연스럽게 풍경 속으로 스며들 수 있다. 현관 앞에는 작은 테라스를 마련해 가족이 함께 모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게다가 비가 내리는 날이면 외출을 준비하며 가족을 기다리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기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생각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기자기한 맛을 살린 언덕 위 주택의 외관

오늘의 집은 언덕 위에 지은 단독주택으로, 마을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사진 속 작은 집을 마주한다. 주택은 기존 땅의 모서리에 계획해 길을 지나는 사람의 눈길을 끈다. 겉으로 볼 때는 외벽을 마감한 강판이 작은 창고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동시에 건물의 용도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낼 것이다. 녹음이 우거진 풍경에 낮은 색조로 외벽을 마감한 덕분에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아 좋다. 

개방적으로 구성한 실내공간

오늘의 집은 1층에 가족 공동의 생활공간인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을 마련하고, 2층은 복층으로 구성했다. 위로 올라갈수록 공간의 성격이 사적으로 변하므로, 복층 부분은 침실로 활용한다. 각각의 층은 계단과 사다리를 통해 연결하고, 집의 한가운데 공간은 천장을 설치하지 않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작은 집에서 넓은 공간감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다. 

조리대는 거실과 다이닝 룸을 바라보도록 배치해 언제나 가족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가족의 소통에 디자인의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바닥에는 짙은 색조의 원목 마루를 시공해 안정감을 더하고, 벽과 천장은 하얀색으로 꾸며 밝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강조한다. 그리고 계단은 간결하게 디자인해 경쾌한 기분을 내는 방법도 돋보이며, 옆에는 커다란 창을 내 주변 마을을 위에서 바라볼 수 있어 좋다. 

빛과 바람이 머무는 공간 디자인

오늘의 집은 빛과 바람이 머무는 공간 디자인이 매력적인 집이다. 건물의 전면에 커다란 창을 내 빛과 바람을 실내로 끌어들인다. 물론 단열성능을 고려한 창호를 시공해 강한 바람을 막고,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1층의 계단 진입부 앞에는 작은 마당과 이어지는 창을 내고, 계단 하부는 개방적으로 구성해 다양한 목적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벽마다 커다란 창이 있어 더욱 많은 빛이 머무는 공간이다. 계단 디자인 아이디어는 여기 링크에서 더 살펴보자.

밝은 바닥재와 사다리가 귀여운 2층

2층의 생활공간은 여유 공간으로 활용한다. 손님을 초대하거나 가족이 함께 머물기에도 좋다. 2층 바닥은 1층보다 밝은 원목 마루를 깔았다. 벽과 천장을 하얀색으로 꾸몄으므로,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함이다. 그리고 창을 여닫기 위한 사다리를 설치한 모습이 하늘과 이어지는 듯하며, 2층 끝에는 가늘고 얇은 철제 난간을 설치해 사용자의 안전을 생각했다. 게다가 얇은 난간은 커다란 창이 담아내는 풍경을 가리지 않는다. 여러모로 세심함이 돋보인다.

기와와 함께 어우러지는 건물

마지막으로 다시 바깥의 언덕 위에서 건물을 확인해 보자. 건물 외벽의 색을 주변 건물의 기와와 맞춘 모습이다. 언덕 위의 집은 대지의 특성상 건물 전면과 측면 외에도 지붕 디자인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 건물 위의 집에서는 지붕이 보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집은 단순한 구성과 아기자기한 규모로 꾸몄지만, 그 안에 다양한 생각이 담겨 있는 집이다. 그럼 언덕 위에 지은 한국의 단독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여기 기사에서 언덕 위의 바람 집을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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