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elierorB  의  거실

넓고 개방적인 공간이 돋보이는 20평대 단독주택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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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의 장점이라면 오로지 가족을 위한 아늑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점 아닐까?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아파트를 떠나길 꿈꾼다. 물론 도시의 주택촌에 단독주택을 마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높은 인구밀도와 땅값을 생각하면, 이마저도 쉽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럼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필요한 공간만 구성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오늘 기사에서 소개하는 집은 일본의 20평대 단독주택이다.

오늘의 집은 일본의 설계사무소 ATERIERORB에서 디자인한 일본의 단독주택이다. 내향적인 구성으로 가족의 사생활은 보호하면서, 실내공간에는 넓고 개방적인 공간감을 드러낸 것이 주택의 특징이다. 짙은 색조로 꾸민 외벽이 견고하고 안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한편, 주택 내부로 들어가면 밝고 아늑한 공간이 돋보인다. 건축주는 분할이 없이 완만하게 이어지는 공간과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을 요구했다. 그럼 오늘의 집을 확인하고 재미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아보자.

단순한 구성과 사생활을 보호하는 외관

먼저 실내공간을 확인하기 전에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자. 주택 외관은 단순한 구성이 돋보인다. 전체적인 형태는 두 개의 커다란 상자가 만나는 모습으로, 도로와 면하는 외벽에는 창을 내지 않아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주변을 지나는 사람의 시선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전형적인 일본의 단독주택과 마찬가지로 내향적인 구성으로 꾸민 집이 실내공간에 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넓게 꾸미는 현관 디자인 아이디어

어느 집이나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그래서 현관에 들어온 사람은 누구나 전체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가늠한다. 오늘의 집은 현관을 넓고 쾌적하게 꾸몄다. 물론 주택의 규모가 크지 않지만, 현관을 넓게 구성한 덕분에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럼 다른 주택의 현관은 어떤 모습일까? 현관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먼저 여기 링크에서 다양한 현관을 확인해 보자.

취미활동을 위한 현관 디자인 아이디어

일본의 주택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문화에 맞춰 디자인한다. 사진 속 공간은 일본 주택에서 주로 나타나는 토방이다. 토방이란 신발을 신고 돌아다닐 수 있는 실내공간으로, 야외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집기나 자전거를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늘의 집은 이 공간을 더욱 확장해 취미활동을 위한 장소로 꾸몄다. 모서리에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고, 블라인드를 내리면 하나의 작은 방이 만들어진다. 벽에는 붙박이장을 시공해 물건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높은 공간감과 마당으로 확장되는 거실 디자인

오늘의 주택은 1층에 가족 공동의 생활공간인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을 배치한 집이다. 도로를 향해 창을 내지 않은 외벽과 달리, 거실은 커다란 창이 빛과 바람을 실내로 끌어들인다. 마당을 향해 자리를 잡은 거실은 자연스럽게 외부공간으로 이어진다. 2층 높이까지 이어지는 거실에서는 밝고 쾌적한 공간감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가족이 모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라스는 거실과 만난다. 벽과 천장은 전체적으로 하얀색으로 꾸미고, 바닥에는 원목 마루를 시공해 따뜻한 분위기도 더했다.

연속적인 공간배치로 꾸민 주방과 다이닝 룸

오늘의 집에서 주방과 다이닝 룸은 거실과 직선 위에 놓인다. 이렇게 연속적인 공간배치는 실내의 이동 동선을 단축해 효율적이다. 바깥의 마당을 바라보도록 배치한 조리대의 한쪽 끝은 식탁과 이어진다. 요리를 마치면 바로 식탁으로 음식을 낼 수 있어 좋은 디자인이다. 물론 커다란 문을 통해 빛과 바람이 들어오므로, 요리에서 생기는 냄새나 연기도 바로 순환시킬 수 있다. 원목 마루와 디자인을 맞춰 식탁과 의자는 나무 소재를 활용했는데,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주방 분위기를 풍부한 느낌으로 바꿔준다.

복층 형태로 구성한 실내공간

빛과 바람이 머무는 공간을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면, 오늘의 집처럼 넓은 개구부와 하얀색 벽과 천장을 제안한다. 들어온 자연광이 하얀 벽에 반사되어 모든 공간을 환하게 밝힌다. 또한, 실내공기의 순환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천장에 설치한 팬이다. 특히 오늘의 집처럼 층높이가 매우 높다면, 팬을 천장에 설치해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거실 옆의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면 사진 속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거실 층높이를 높여 구성한 집이므로, 2층은 복층 형태를 띤다. 1층의 생활공간을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공간에서는 언제나 가족이 서로 바라보며 대화할 수 있다. 개방적인 형태 속에 가족의 소통을 전제로 한 디자인이다. 그럼 개방적인 평면으로 구성한 일본의 단층 단독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여기 기사에서 다른 개방적인 일본의 주택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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