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06의  주택

오래된 농가에 새 숨결 불어넣기, 노후주택 리모델링

Juho Jean Juho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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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물 역시 나이를 먹는다. 예쁘게 나이를 먹은 건물은 이를 구성하는 재료와 공간이 가지는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대체할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는데, 여기에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채광과 단열 등의 성능을 개선한다면 새로 지은 건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유니크한 개성을 지니게 된다. 오늘은 좋은 주인을 만나 이 시간의 흐름에 적응해 가며 새로운 용도와 요구에 맞추어 변화한 오래된 건물의 이야기를 들으러 이탈리아로 가보자. 이탈리아의 토리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STUDIO 06이 리모델링을 맡은 오늘의 집은 이탈리아의 한적한 농촌 마을에 위치한다. 2층으로 분리되어 사용되던 오래된 농가가 어떻게 거주자의 편의에 맞추어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는지 자세한 사진과 함께 둘러보자. 

Before: 낡았지만 멋진 기와지붕이 있는 정면

벽돌과 기와로 지어진 전형적인 옛 농가는 일부만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오래된 기와에서 느껴지는 고전적이고 빈티지함이 큰 매력으로 다가옴과 동시에 실내의 부서진 슬라브와 문 등 구성요소들은 과연 이 집이 다시 집으로써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훼손되어 있었다.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미적인 관점 이전에 먼저 집으로써의 역할을 해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듯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찾아냈다. 창과 문의 단열 성능 개선, 상층부의 채광 확보 등을 통해 건축가가 어떻게 이 집에 새 숨을 불어 넣었는지 리모델링 후 사진을 확인하자. 

After: 전면 창과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해 밝아진 정면

두 개의 커다란 유리창으로 마감하여 투명감을 준 정면은 집의 외부 이미지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밝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슬라이딩 도어로 처리하여 필요에 따라 실내와 실외공간을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화이트 톤으로 마감한 집의 정면은 집의 첫인상을 한층 밝아 보이게 하였고, 채광이 부족해 항상 어두웠던 상층부로는 커다란 전면 유리창을 통해 충분한 양의 자연광이 유입된다. 집의 큰 매력 요소 중 하나였던 지붕의 클래식한 기와는 최소한의 보수만으로 그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존하였으며, 지붕을 지지하는 원목 서까래 또한 외부로 드러내어 그 구조 자체의 멋을 강조하였다. 그럼 이제 실내로 들어가 보자.

After: 개방감을 극대화한 공용공간

실내로 들어와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공용공간은 전면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태양광으로 밝은 분위기이다. 동시에 2층 슬래브를 일부 제거하여 만든 이 층 높이의 거실은 개방감을 극대화하였다. 전체적으로 무채색을 이용한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는 붉은 벽은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고, 블랙 톤의 시계는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붉은 벽 뒤로는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의 미니멀한 계단이 동선을 2층으로 유도한다.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포인트가 있는 공용공간은 파손되었던 오래된 농가라고는 상상할 수 없이 모던하게 개선되었다. 

After: 옛것과 새것이 만나는 공간

높은 천장에서 오는 개방적인 느낌과 더불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옛 농가의 구조체이다. 외부에서보다 내부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는 옛 부분들은 집의 오랜 기억을 간직한 채 새로운 조화를 형성해 간다. 목재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천장으로는 옛것의 고풍스러움이 느껴지고, 주변의 모던한 실내공간과 어우러져 독특한 이 집만의 개성을 만들어 낸다.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하여 주거 공간으로 사용한 또 다른 예를 소개한 기사는 여기를 눌러 확인하자. 

After: 옛것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지붕

리모델링 전 방치되어 있던 농가에서 가장 보존 가치가 높았던 부분은 바로 지붕과 그 목재 구조체였다. 오래된 기와와 이를 지지하는 목재 서까래가 이 집의 고풍스러운 개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건축가는 이 부분의 보존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동시에 낡은 실내 마감재와 설비를 개선하는 것으로 리모델링의 전체적인 방향을 잡았다.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지붕에서 훼손된 부분을 보수한 후 방수, 방부 처리한 목재는 그 고고한 자태를 드러내었고, 그 아래로 모던하고 편리하게 개선된 실내 공간이 펼쳐지며 과거와 현재가 한 곳에서 만난다. 

After: 청결한 욕실

뉴트럴 톤과 차분한 조명을 이용한 욕실은 별다른 치장 없이 심플하면서도 청결하게 마감하였다. 회색 타일과 목재를 주로 사용하고 포인트 조명을 이용하여 밝게 비춘 세면대는 럭셔리한 장식 없이도 마치 호텔의 욕실과 같은 느낌이 든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성 있는 욕실 아이디어는 여기를 눌러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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