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내는 집

Park Eunji Park Eunji
みかんと段々畑, 風景のある家.LLC 風景のある家.LLC 스칸디나비아 주택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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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주택을 설계할 때 가장 중점이 되는 것은 그 곳에서 생활할 가족들의 시간이다. 늘 웃음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의 모습,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늑한 집을 설계하기 위해 건축가들은 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일본의 건축가 風景のある家.LLC는 집 안 곳곳의 디테일을 세심히 신경 썼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주택은 바라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행복해질 것만 같은 느낌을 선물한다. 그럼 지금부터 이 주택을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풍경을 담는 액자로서의 집

집이 세워진 부지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골 마을이다. 넓게 펼쳐지는 감귤 밭 앞, 블랙과 화이트를 베이스로 설계된 모던한 집은 정적이면서도 새로운 풍경을 창조해낸다. 직선적인 라인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으나 차고나 통로로 사용할 공간을 과감하게 베어내어 풍경을 담아내는 프레임으로 연출하였다. 서서히 져 가는 황혼과 잔잔한 주택의 조명이 마치 한 폭의 명화를 보는 듯 감동적이다.

또 다른 표정을 가진 외관

그럼 이번엔 집의 반대편으로 가보자. 정면 외관과는 다소 대비되는 모습이 색다른 반전을 제공한다. 특히 지붕의 구조가 인상적이다. 또 현관의 테라스 쪽으로는 큰 창을 내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유감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실내나 테라스에서는 언제나 따뜻한 시골의 풍경을 한껏 즐길 수 있어 더욱 여유로운 집.

일본풍과 북유럽 풍의 조화

실내를 살펴보자. 실내 곳곳엔 재미있는 발상이 적용됐는데 바로 일본과 북유럽의 조화다. 격자무늬의 미닫이 문은 일본 전통식이지만 더욱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은 북유럽풍으로 연출한 결과다. 가족이 모여 식사를 즐기는 다이닝룸은 다양한 소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재밌으면서도 따뜻한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재기발랄한 인테리어

주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주방과 다이닝룸은 나무재질의 문으로 간단하게 분리되어 있지만 개방형 구조를 채택해 소통을 하며 요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리대 쪽의 벽은 벽돌무늬로 꾸며 좀 더 목가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가족을 위한 요리가 좀 더 즐거워질 것만 같은 주방이다.

일본식 방

일본식 주택인만큼 특유의 정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바닥을 거실보다 한단 낮춰 설계한 것은 다른 공간과는 또 다른 높이의 시선을 즐길 수 있기 때문. 녹빛으로 감싸인 공간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낮은 단은 자연스럽게 테라스의 바닥면과 같은 높이로 이어지며 검은 바닥과 미닫이문은 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미닫이의 격자를 짜는 방식에도 세심하게 일본의 정서를 담아내려 노력하였다.

목재 바닥과 콘크리트

이 주택은 목재와 콘크리트의 조화가 특히 두드러지는 특성이 있다. 나무결을 그대로 살려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바닥을 구성하였으며 마찬가지로 고풍스러운 나무창호로 편안한 휴식을 불어넣었다. 이와 어우러지는 콘크리트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가구들을 설치해 시간을 붙잡은 것처럼 느긋한 공간을 만든 것이 포인트. 가족들과 함께 나이 들어 가는 집을 만들기 위해 건축가가 세심하게 선택한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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